<백엔의 사랑> 일 중 두 주연배우 만남(feat. 마리 끌레르)
일본영화 <백엔의 사랑>의 주인공인 안도 사쿠라와 <백엔의 사랑> 중국판 리메이크 <맵고 뜨겁게(YOLO)>의 주인공 쟈링(贾玲)이 중국 <마리 끌레르>잡지 화보촬영을 위해 만났습니다.
백수인 여주인공이 권투를 배워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내용의 영화인데, 일본판은 2주일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 안에 촬영되었음에도 출중했던 안도 사쿠라의 연기력이 화제였고, 중국판은 20kg을 증량한 뒤 1년만에 50kg을 감량하며 감독까지 했던 쟈링의 변신이 화제였습니다. <맵고 뜨겁게>는 34억 위안이 넘는 극장수입을 벌여들였고 현재까지 2024년 중국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쟈링은 원래 개그우먼이었는데, 영화감독 및 영화배우로 변신하여 첫번째 두번째 영화를 모두 히트시켰고 <맵고 뜨겁게> 이후 포털사이트의 공식 사진을 영화 이후 찍은 사진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맵고 뜨겁게> 엔딩 크레딧이 나올 때 메이킹영상이 같이 나오는데, 쟈링이 처음 감독을 맡아서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할 때 스태프들이 아무도 알아듣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합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멋진 감독님이 되었습니다~ ㅠ.ㅠb)
오늘 두 사람의 만남 영상이 공개되었고 <마리 끌레르> 중국판 9월호에 화보가 실리게 됩니다.
(이 영화 한국판 제작소식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일본판, 중국판과 비교될테니 한국판 여배우는 많이 부담스러울듯요.)
두 영화 모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국 배우 겸 감독: 쟈링(贾玲)
▲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
(대충 하자면 안도 사쿠라는 쟈링을 보고 갑자기 눈물이 났다는 얘기를 하고, 쟈링은 중국분들이 자기가 영화를 오래 찍는 걸 기다려줬다고 얘기하고 있음요. 일본 원작 제작기간이 짧았다는 걸 알고 있는듯)
자료출처: 중국 마리끌레르 공식웨이보
잘나온 리메이크라서.. 원작 배우로서 뿌듯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