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8
  • 쓰기
  • 검색

'백설공주' 해외 SNS 추가 반응들(+댓글 싸움)

golgo golgo
6628 4 18

 

어제 올렸던 SNS 반응들에 이은 추가 반응들입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92902336

 

 

common.jpg

 

@LuminousDagger
(온라인 평론가)
2025년의 가장 놀라운 일은 올해 가장 “논란이 많고” 가장 미움 받는 영화가 실제로는 괜찮은 실사 리메이크 영화라는 것이다.
<백설공주>는 최근 수년 사이에 나온 실사 리메이크 중 가장 좋은 영화일 뿐만 아니라, 1937년 작품(원작 애니메이션)의 마법을 되찾은 작품이기도 하다. 레이첼 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아 정말 마법 같은 연기를 펼친다. 뮤지컬 곡들이 인상적이고 비주얼(괴상한 난쟁이들은 빼고)은 매혹적이며, 에린 크레시다 윌슨의 각본은 예상치 못했던 깊이를 이 세계에 제공한다.


(다른 사람 댓글)
얼마나 받아먹었길래 이런 글을 써?


아아, 인터넷. 열린 마음으로 자기 의견을 제시하는 대신에, 싫어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얘길하면 돈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니까. 이 글 써서 돈 받았다고 생각해줘서 고맙네요. 칭찬으로 받아들일게요.


(다른 사람 댓글)
갤 가돗이 영화에서 아쉬웠나요?


엠바고 때문에 자세한 얘긴 할 수 없지만, ‘아니오’라고만 할게요. 자세한 건 나중에 리뷰로 적을게요(그녀가 잘했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전혀 다른 의미여서.)

 


@paulkleinyoo
(필름하운즈 편집자)
이 얘기를 하는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백설공주>는 탄탄하다. 뮤지컬 곡들, 특히 오프닝 곡과 왕비의 evil bop이 정말 좋았다. 주연을 맡은 제글러는 훌륭했고, 갤 가돗도 재밌었다. 영화에서 정말 실망했던 건 CG로 표현된 난쟁이들이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당혹스럽다.


(다른 사람 댓글)
또 돈 받은 가짜 리뷰네.


디즈니 달러 좀 받았으면 좋겠다. 😂

 

 

@vhsdvdbluray4k
제글러나 가돗의 팬은 아니지만, 영화가 정말 너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대박칠 것 같다.
내 기준 디즈니 실사 영화 Top 5에 든다. 꼭 보러 가라!


(다른 사람 댓글)

이봐, 그들(디즈니)한테서 얼마나 받아먹은 거야?

 

johnny-test-pile-of-money (1).gif

(위 움짤로 대꾸)

 

(다른 사람 댓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말고 영화 그 자체로 정말 괜찮나요?


오리지널이 없었다면, 사람들은 정말 이 영화 좋아할걸요.


(다른 사람 댓글)
차라리 현실의 인간지네에 포함되고 말지.


어이.


(다른 사람 댓글)
CG 난쟁이는 어때요?


실제 난쟁이(배우들)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댓글 단) 당신들 너무 웃긴다. 사무실에서 30분 동안 댓글들 보며 웃고 있어. 🤣😂

 

 

@CarlRoberts2
갤 가돗이 사악한 여왕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지만, <백설공주>는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훌륭한 리메이크가 아니다.
레이첼 제글러는 불쌍한 백설공주이고, 스토리와 가사의 변화는 끔찍하고, 일부 특수 효과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고, 영화가 나한테 안 와닿았다.
정말 실망이다.


(다른 사람 댓글)
지금까지 중 영화를 보고 부정적인 리뷰를 쓴 유일한 사람이라니 흥미롭네요. 🤔


죄송하지만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저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팬이고 실사 리메이크가 그 재미와 즐거움을 흉내 못 내서일 수도 있있어요.
저랑 안 맞았습니다.


(다른 사람 댓글)
직접 보셨어요?


오늘 아침에 언론 시사로 봤습니다.
기대했었는데, 부족함이 보였습니다.
말했듯이 제 의견일 뿐입니다. 다른 여러 동료 평론가들은 좋아했어요.

 

golgo golgo
90 Lv. 4156321/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4

  • 갓두조
    갓두조
  • nion
    nion
  • NeoSun
    NeoSun
  • FutureX
    FutureX

댓글 18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영화관계자도 아니고 영화로 돈 버는 직업이 아니라서 그런가, 이런 걸로 싸우는 게 웃기고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ㅋㅋ
취향껏 재밌게 볼 수 있고 재미없게 볼 수 있는 거고, 뭐가 맞고 틀린 게 없는데 말이죠.
12:54
25.03.17.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톰행크스
이런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 같아서 말이죠.
백설공주가 좀 유별난 케이스 같습니다.^^
12:55
25.03.17.
톰행크스
인종 캐스팅 뿐만 아니라 레이첼 제글러의 선 넘는 발언으로 이미 어그로를 많이 끌었으니, 선넘는 비난을 빼고는 대부분 영화 제작진들의 자업자득이죠.
13:40
25.03.17.
profile image
션2022
개인적으로 그런 발언, 논란 등을 굳이 찾아 보지 않기도 하고 어떤 영화에 대해서 평론가의 평가나 그런 것도 잘 찾아 보지도 않아서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그런 것들이 영화 보는 데에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는 생각이 있네요.
14:07
25.03.17.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톰행크스
시작님 글에 관련 논란 정리가 잘 됐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92895979

그리고 지금은 좀 잊혀졌는데... 원래는 다른 방식으로 촬영하려고 했던 게 또 논란이 컸어요.^^
https://extmovie.com/movietalk/91384638
14:11
25.03.17.
golgo

아주 당당하게도 난쟁이를 인간화(!) 의적단(!!) 컨셉으로 싹 바꿔 촬영 했다가 다 엎고, 소심하게(?) 다시 난쟁이 CG로 쓱 바꿔 촬영한건 정말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코미디이긴합니다^^...

23:18
25.03.17.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금요일맵스터
원래 의도대로 pc의 끝판으로 했으면 어땠를까...도 궁금해요^^
23:46
25.03.17.
2등
이런거를 보면 평론가나 영화 관계자들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도가 추락 갔다는게 엄청 느껴집니다.

몰론 평론가와 대중간의 시점 차이는 예전부터 있긴 했지만, PC 열풍이 불면서 대중들이 평론가의 평가에 삐딱하게 보는게 예전보다 커져서..
13:43
25.03.17.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션2022
서구권 평론가들이 PC 요소가 들어가면 점수를 더 주는 듯한 분위기였죠. 지금은 좀 덜한 것 같은데...
14:18
25.03.17.
golgo
그런데 예전보다 덜하다는 느낌은 전 안 들더라구요. 왜냐면 에콜라이트 때처럼 이거에 너무 과도하게 몰입한 극성팬들이 선넘는 인신공격 하면 제작자랑 평론가들이 제작진들이 무고한 피해자로 깔고 그냥 정치적 요소 비판하는 애들도 다 같은 부류라면서 진영논리 내세우기도 해서..
14:24
25.03.17.
3등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돈 받았냐고 떽떽대는게 웃기네요
15:27
25.03.17.
profile image

ㅋㅋ 인간지네라니... 한방에 훅 보내네요.  좋은 작품들도 언론리뷰는 호들갑과 호평으로 치우쳐서 걸르고 듣는데, 이 작품이니 오죽할까요.  일반평들 올라오면 뭐 단박에 결판나겠죠...  시간이 답..

15:48
25.03.17.
profile image
요즘 느끼는게
한쪽에 '정치적 올바름'이 존재하면,
반대쪽에는 '관성적 올바름?'이 존재하는 것 같네요.

물론 원인 제공은 pc가 시작했지만,
작품을 순수하게 작품으로 보지 못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부작용이 pc에 준할만큼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맘에 안들면 안보면 그만인 문제를
각자의 자아실현의 대상으로 삼아서 문제인 듯 합니다.
상업 작품의 심판은 돈 안 쓰는것으로 하면 되고
자신이 상대를 공격중이라는 사실만 기억했으면 하네요.
15:50
25.03.17.
7명의 난쟁이들이 뭐 다른 존재인가부죠?

진짜... 창작자는 각종 논란에 신경 안쓰고 창작해야하거늘
16:02
25.03.17.
profile image

기존 백설공주 팬들, 그리고 디즈니공주영화를 재밋게 보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과 언행을 잔뜩 해놓고,

사람들이 비판하고 까는걸 듣기 싫다고 멈춰달라고하면 그것도 웃긴거 같아요. ㅋㅋㅋㅋ

한밤에 주택가에서 폭죽을 미친듯이 터트려놓고 주민들이 제발 꺼져달라고하면 너무해! 어떻게 그런말을! 하는 느낌이네요.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됬으면 백설공주는 시대에 뒤쳐진 옛날이야기죠. 라고 말하는건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간에 예의가 아니죠. 그런 기초적인 상식도 이해를 못하고 어그로를 잔뜩 끌엇으니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자기마음대로 말하는건 말할 자유만 있는게 아니죠, 그걸 듣는 사람들도 자기 마음대로 말할 자유가 있는거니까요. 

19:15
25.03.17.
무조건적인 호평도 비난도 하기 싫지만 확실한건 저건 극장에서 꼭 봐야겠다 라는 끌림은 없음
19:46
25.03.17.
profile image
참... 애초에 라틴계 백설공주만 안했어도 이렇게 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할 일은 없었을듯..
차라리 아시아계의 우리 배수지 캐스팅 하는게 더 납득이 가겠다
19:57
25.03.17.
profile image
작품은 작품으로서 봐야한다는 개념에 동의하는 편이라
보지도 않고 외적 평가부터 내려버리면 작품자체가 변질되고 말죠
SNS를 통해 소식을 보게되는 현상은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무작정 휩쓸려가는 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은 영화를 보고 평가를 내리는 게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08:07
25.03.1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데오]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8 익무노예 익무노예 25.04.29.11:58 2297
공지 [케이 넘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9 익무노예 익무노예 25.04.24.11:24 4493
HOT 2025년 5월 6일 국내 박스오피스 1 golgo golgo 56분 전00:01 414
HOT 셀린 송 ‘머티리얼리스트’ 캐릭터 포스터 NeoSun NeoSun 1시간 전23:56 274
HOT 스티븐 킹 원작 ‘더 롱 워크’ 각색작 첫 스틸 1 NeoSun NeoSun 1시간 전23:46 265
HOT [썬더볼츠*] 스포일러 후기: 결핍이라는 끝없는 구멍을 채우다 3 Rec 1시간 전23:32 289
HOT 썬더볼츠 원래 초기 단계 빌런은 센트리가 아니다. 4 기다리는자 3시간 전21:28 998
HOT 성룡, 제7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 수상 2 손별이 손별이 3시간 전21:21 560
HOT 약한 영웅 시즌 1+2 다 보고(유스포) 5 라인하르트012 3시간 전21:20 532
HOT 투게더 - 공식 예고편 [한글 자막] 2 푸돌이 푸돌이 3시간 전21:15 509
HOT 나미비아의 사막 GV 보고나서 리뷰 (약간의스포o) 4 카스미팬S 3시간 전21:10 375
HOT 썬더볼츠 불호(유스포) 3 라인하르트012 3시간 전21:09 520
HOT 유역비 시세이도 화장품 행사 화보 3 손별이 손별이 3시간 전21:06 446
HOT 오시이 마모루 감독, <공각기동대> 중국 극장 개봉 기... 1 손별이 손별이 4시간 전20:55 468
HOT 썬더볼츠 리뷰(스포): 재미있는 작품 3 기다리는자 4시간 전20:52 461
HOT 강하늘 고민시 전주국제영화제 1 e260 e260 4시간 전20:36 689
HOT 썬더볼츠20주년 포스터 멋진데요. 1 내일슈퍼 4시간 전20:26 748
HOT ‘아이언하트’ 뉴 스틸 2 NeoSun NeoSun 4시간 전20:10 867
HOT ’미션임파서블 파이널레코닝‘ 일본프리미어 풍경 4 NeoSun NeoSun 5시간 전19:29 1410
HOT 썬더볼츠 아맥 돌비 둘다 봤습니다. 3 온다르 6시간 전18:15 1416
HOT 더폴 텍스트리스 상영회 보고왔어요 6 진지미 7시간 전17:29 511
HOT 드니 빌뇌브 ‘듄 메시아‘ 9월 촬영 시작 3 NeoSun NeoSun 7시간 전17:17 1747
1174904
normal
흠냐쿵 3분 전00:54 26
1174903
image
해리엔젤 해리엔젤 7분 전00:50 25
1174902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4분 전00:23 149
1174901
normal
golgo golgo 45분 전00:12 203
1174900
image
NeoSun NeoSun 46분 전00:11 189
1174899
image
golgo golgo 56분 전00:01 414
117489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3:56 274
1174897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23:51 95
1174896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3:46 265
1174895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23:46 128
1174894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23:40 182
1174893
image
Rec 1시간 전23:32 289
1174892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3:17 343
1174891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3:16 331
1174890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3:13 262
1174889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23:03 246
1174888
image
Sonatine Sonatine 2시간 전22:14 423
1174887
normal
기다리는자 3시간 전21:28 998
1174886
image
손별이 손별이 3시간 전21:21 560
1174885
normal
라인하르트012 3시간 전21:20 532
1174884
normal
푸돌이 푸돌이 3시간 전21:15 509
1174883
image
손별이 손별이 3시간 전21:11 378
1174882
image
카스미팬S 3시간 전21:10 375
1174881
normal
라인하르트012 3시간 전21:09 520
1174880
image
손별이 손별이 3시간 전21:06 446
1174879
normal
기다리는자 3시간 전21:05 253
1174878
image
손별이 손별이 4시간 전20:55 468
1174877
normal
기다리는자 4시간 전20:52 461
1174876
image
손별이 손별이 4시간 전20:45 623
1174875
image
e260 e260 4시간 전20:36 689
1174874
image
e260 e260 4시간 전20:35 440
1174873
image
내일슈퍼 4시간 전20:26 748
1174872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20:10 867
1174871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9:29 1410
1174870
image
온다르 6시간 전18:15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