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속편, 2027년 3월 26일 미국 개봉 확정

두 괴수의 만남을 그린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속편(제목 미정)이 2027년 3월 26일 미국 개봉을 확정했다. 미국 워너 브라더스가 6월 2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일본 토호, 미국 워너와 레전더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작품군 ‘몬스터버스’의 6번째 작품으로 제작된다. <고질라 vs 콩>,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을 흥행으로 이끈 애덤 윈가드 감독은 하차하고, <나의 마더>의 그랜트 스푸토레가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각본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이브 캘러햄이 집필을 맡았다. 출연진 및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후속 소식을 기다려보자.

미국 워너는 아울러 「듄」 시리즈로 잘 알려진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제목 미정)을 2026년 12월 18일 미국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빌뇌브 감독은 「듄」 시리즈 3편과 핵전쟁을 소재로 한 논픽션 책을 영화화하는 <핵전쟁: 시나리오(Nuclear War: A Scenario)>를 준비 중이며, 어느 쪽이 먼저 개봉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참고로 2026년 12월 18일은 <스타워즈> 신작(제목 미정)과 같은 개봉일이어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