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레빗, <다크 나이트 라이즈> 속편이나 로빈 스핀오프 구상 없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는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완결편이다. 하지만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4편의 존재를 암시하는 요소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핵심 인물인 형사 존 블레이크 역의 조셉 고든레빗은 놀란 감독의 4편 계획을 단호히 부인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결말에서 배트맨/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이 고담시를 구하고 사라진 후, 형사 존 블레이크는 고담시 경찰을 그만둔다. 그리고 브루스가 남긴 유산을 받으러 가면서 그의 풀네임이 ‘로빈’임이 밝혀진다. 로빈은 좌표를 토대로 브루스의 배트 케이브를 방문하고, 영화는 거기서 끝난다.
이 결말은 많은 팬들에게 속편이나 로빈의 스핀오프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작품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고든레빗 역시 그런 계획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Inverse를 통해 고든래빗은 “놀란은 3부작으로 만들 생각을 했고, 더 이상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이 개봉한 2012년은 공교롭게도 <어벤져스>가 개봉한 해다. 즉, 이후 할리우드는 슈퍼히어로 영화와 유니버스에 대한 집착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저게 그(놀란)의 3부작의 결말이에요. 지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모든 것이 속편, 속편, 속편’으로 이어지는 맥락에서 보면 재미있죠. 하지만 예전에는 3부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었고, 그렇게 여겨졌으니까요.”
배트맨 영화는 현재 맷 리브스 감독 &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 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다만 <다크 나이트> 3부작에 출연했던 크리스찬 베일은 “놀란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복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각본을 쓴 조나단 놀란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한 지 12년이 지난 지금, 당초 계획에 없던 후속 이야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없을까. 모든 것은 놀란 감독의 의지에 달려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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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이 아니었어도 전혀 상관없는 전개니,
그냥 팬서비스라 봅니다 ㅎㅎ
스토리에 영향 없고,
떡밥 같은 느낌도 주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매니아층에 심금을 울리는
엄청 영리한 각본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