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입원했던 제이미 폭스 “20일 동안의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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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 등으로 유명한 제이미 폭스가 2023년 4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입원했던 사건을 회상했다.
2023년 4월 11일, 폭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합병증을 일으켜 긴급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The Art Of Dialogue가 X에 올린 동영상에서 폭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카페에 모인 사람들에게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했다.
그날 심한 두통에 시달리던 폭스는 아들에게 두통약을 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깨어났을 때 그는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쓰러진 후 20일동안의 기억은 모두 사라졌으며, 병원에서 통증과 부종, 염증 등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코르티손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영상 속 폭스는 때때로 유머를 섞어 청중을 웃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깨를 으쓱하고 찡그린 표정에서 혹독한 경험을 했음을 읽을 수 있다.
2023년 12월, 미국 비평가협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폭스는 “걸을 수도 없었다”며 긴급 입원 당시를 회상했다. 합병증을 유발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긴급 입원을 극복하고 완전히 회복한 폭스는 배우 활동을 쉬고 있던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에 출연하며, 2024년 11월 1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법정 영화 <시그널 힐>과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출연하는 <틴 솔저> 등도 앞두고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