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몰입도가 엄청나게 오르는 순간(바이오하자드.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내용언급)
게임에서 언제 몰입도가 오르시나요?
저는 게임을 폭넓게 많이 하진 않는데
게임을 하다가 엄청나게 집중되던 순간이 있습니다.
먼저 영화 개봉으로 요즘 종종 언급되는
바이오하자드1
어떤 캐릭터로 플레이하건 동료를 구하는 미션이 있는데요
동료를 구하느냐 못 구하느냐에 어떤 루트로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가짓수가 꽤 많습니다.
(뭐 내용 자체는 비슷하지만 디테일이 달라져요)
그 중에서도 크리스로 플레이할 때
동료 리처드 구하기 미션이 나오는 순간
굉장히 몰입이 되더군요.
그런데 이런 미션이 뒤에 또 나옵니다.
레베카 구하기...
시간 안에 구하지 못 하면
캐릭터가 죽은 채로 찜찜하게
엔딩까지 가야합니다.
제가 죽으면 그냥 다시 하면 되는데
동료 캐릭터를 구하러 가는게
왜 이렇게 몰입이 되던지...
그리고 또 엄청나게 몰입했던 순간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1 에서 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여학생 케이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파티에서 못된 남학생에게
약이 탄 술을 모르고 받아 마시고 정신을 잃은 뒤
섹스 동영상이 찍혀 인터넷에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괴로움을 못 이기고 자살하는데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은
이 모습을 보고 시간을 되돌려서 구하러 갑니다.
단지 앞에서 능력을 무리하게 써서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데요.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케이트와
대화를 하고 올바른 대답을 골라야지
구할 수 있습니다.
대화의 단서는 이전에 플레이할때
꼼꼼하게 플레이해서 얻어뒀어야 하고요.
(누가 이런 일이 터질 줄 알았습니까;)
이 이벤트가 발생하는 순간
엄청나게 몰입하고 긴장됐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은 게임에서 특별히 몰입되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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