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3부작에서 원숭이 난투극으로 '퇴화', 혹성탈출 후기(스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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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3부작은 연출, 진행, 설정 모든 부분이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좋았습니다.
1편의 각성
2편의 성장
3편의 희생
그에 걸맞는 상대방...
1편의 로드맨(조력자)
2편의 코바
3편의 대령
어느 하나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입니다.
그런데 4편을 까보니 웬걸...이렇게 매력 없는 주인공과 빌런이 있나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진행도 매끄럽지 못하다고 느껴졌고(어느 부분에서는 급전개하다 또 어느 부분에서는 의미 없는 컷들의 나열...)
설정도 의문이 남습니다. 노바는 왜 말을 할 수 있나요? 다른 인간들은 퇴화했는데 말이예요.
그 외에도 많은 설정상 구멍들이 송송 뚫려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3부작의 굉장한 팬이기에 기대를 정말정말 많이 했는데 씁쓸함만 남더군요.
개인적인 평점 2.5/5.0입니다.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