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물기] 킹스맨에서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까지....
![클랜시](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09/362/058/58362509.jpg?20200916005328)
웹서핑은 가끔씩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하이퍼텍스팅을 하기 마련이죠
마치 '케빈 베이컨' 게임처럼 하나의 고리를 따라 다른 주제로 넘어가다보면 말입니다.
며칠 전 '어벤져스'에 대한 짧은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시작은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의 리뷰였죠.
이번 킹스맨에 출연한 랄프 파인즈가 솜씨 좋게 칼싸움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오래전 보았던 괴작에서의 모습이 연상되었거든요.
The avengers(1998) 한국제목 어벤저 말입니다.
[킹스맨 - 랄프 파인즈 - 어벤저]의 연결인 거죠.
랄프 파인즈가 주인공으로 고급 양장과 중산모 그리고 우산으로 무장하고 나오는 영화는
60년대 인기였던 동명의 영국 드라마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우마 서먼이 연기한 '엠마 필'은 원작 드라마에서도
주인공 존 스티드 만큼이나 인기 있었던 캐릭터로 하나의 아이콘이었다더군요.
원작 드라마에서 필 역할을 연기한 배우는 '다이아나 리그'입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이후 007 본드걸로 캐스팅되는데
조지 라젠비가 딱 한번 본드를 연기한 여왕 폐하 대작전의 헤로인 '트레이시' 역이었죠.
그녀에 대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작년에 82세로 돌아가셨는데
유작이 바로 '라스트 나잇 인 소호'였다고 합니다.
어라? 나 이 영화 봤는데. 어떤 역을 맡으셨던 거지....라고 찾아보니
바로 주인공 여학생이 세들어 사는 집의 여주인 역할이더군요.
[어벤저 - 다이아나 리그 - 사망기사 - 라스트 나잇 인 소호]로 이어진 겁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역할의 과거 모습이 나오죠.
극장서 볼 때만 하더라도 과거 역할을 맡은 배우와 느낌이 너무 달라서
굴곡진 삶의 시간을 캐스팅으로 표현한 건가보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상당히 적절한 캐스팅이었더라고요.
마지막은 다이아나 리그의 젊으셨을 적 모습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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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결하면 결국 킹스맨으로 다시 돌아오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