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12년 감독 신작 '블리츠' 해외 반응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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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셰임>의 스티브 맥퀸 감독, 시얼샤 로넌 주연 영화고.. 2차대전 때 독일군의 런던 대공습(Blitz)이 배경...
혼란의 와중에 서로 떨어지게 된 젊은 어머니와 9살 아들이 다시 만나기 위해 헤맨다는 내용입니다.
월드오브릴 사이트에 올라온...
테스트 시사 관람한 이의 소감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7/8/blitz
장소와 이미지 측면에선 서사시적이다. 하지만 대사와 캐릭터 역학 관계에 있어서는 대단히 사실 지향적이다. 마치 <파리, 텍사스>와 <반지의 제왕>을 섞은 것 같다. 영화를 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거다.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장소에 가서 이 사람과 만나고, 헤어진 곳에서 뭔가가 발생한다. 그리고 다음 사람으로 넘어간다.” 식이다. 반복적일 수도 있지만, 각 부분에서 탐구되는 시련과 고난이 영화의 주제를 정말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스필버그 스타일로 관객을 즐겁게 하는 영역으로도 들어가지만, 나쁜 것은 아니고, 무거운 장면들이 나온 뒤에 그런 게 나온다. PG-13 등급을 받기 위해 수위가 좀 조절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