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키팅님 나눔) 익무단관 '귀문' 4DX 시사 효과중심 솔직후기
키팅님 나눔으로 귀문 4DX 시사 보고왔어요
평소 공포영화를 즐기는편이 아니라 거의 본게 없는데 4DX 포맷으로 보는 공포영화는 좀 궁금하더라고요
꽤 일찍 표를 수령했음에도 역시 익무단관에 4DX관이라.. 프라임석은 실패 ㅠㅠ
그래서 프라임석과 효과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제가 평소 물효과를 싫어해서 끄고 보는데 이 영화는 물효과가 좋다는 후기들이 ㅠㅠ
보실분들은 꼭 물효과 끄지말고 보시길!
4DX는 분노의질주나 히어로물, 해리포터 시리즈 등 스케일이 큰 영화를 주로 봐와서..
공포영화에서의 효과들이 좀 신기했어요
초반 망치질이나 방울소리에 툭툭 울리는 효과라던지... 좀 실소가....ㅎㅎ
아무래도 공포영화다보니 바람효과가 리얼하더라고요
특히 특정장면의 뜨끈한 바람은 좀 기분나쁨을 넘어서 소름이 좀 돋았어요 ㄷㄷㄷ
일부러 4DX 효과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구나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어요
2D는 결말뿐만 아니라 중간에도 좀 다르다니 궁금하네요
전 4D보다 스크린X 효과가 더 눈에 띄더라고요
보통 다른 영화들 봤을때 저에겐 스크린X 장면은 그냥 옆 배경의 확장정도 느낌이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영화는 양 벽쪽의 화면이 메인화면과는 완전 다른 장면들이 꽤 되더라고요
예를 들면 메인스크린은 주인공의 놀라는 표정이라면 스크린X는 숨어있는 귀신을 보여준다던가...
중블쪽에서 봤으면 더 잘 보였을텐데 사이즈쪽이라 제대로 못본게 좀 아쉬웠어요 ㅠㅠ
그리고 공포영화다보니 아무래도 어두운 장면이 대부분이라 스크린X쪽 화면이 잘 안보였기도 하고요 ㅠㅠ
그래도 이 영화가 제게 그동안 별 감흥없던 스크린X의 효과를 확실히 보여준 영화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제겐 조금 아쉬웠어요..
제가 완전 쫄보임에도 영화는 무섭지가 않았고..아무래도 4D버전은 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놀이기구 타는 느낌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거 같더라고요...(이건 2D 버전으로 보면 더 무서울수도?)
무서운걸 기대하시기 보단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놀이기구 타고온다라는 마음으로 보심 재밌을거 같아요
영화 내용은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라는 김소혜씨의 대사가 딱 제 마음이였습니다 ㅎㅎ
공포영화 본게 거의 없어서 비교할 작품이 없는데...
최근 본 괴기맨숀이 더 재밌었....
그럭저럭인 영화도 4D로 보면 평타는 친다...라는 4DX의 마법이...
이번엔 아쉽게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
너무 솔직한 후기 죄송합니다 ㅠㅠ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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