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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생충' 오스카 수상 충격에서 못 벗어나는 일본

golgo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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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기생충 쇼크'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일본에서 또 자국 영화계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와서 옮겨봤습니다.

'일간 겐다이 디지털' 기사예요.

https://www.nikkan-gendai.com/articles/view/geino/26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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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으로 명확해진... 일본영화가 ‘한류’를 못 이기는 당연한 이유

 

비영어 작품으로서 사상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의 충격 이후 3주 남짓. 영화 <기생충>은 (일본) 흥행 랭킹에서 개봉 6주차에 정상을 차지한 후 3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일본 내에서 흥행 수입은 37억 엔(약 408억 원)을 돌파하며 (일본 내) 한국영화 역대 탑이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년, 30억 엔)을 넘어섰다.

 

그 사이에 TV 등 주류 매체들은 “아시아 영화로서 첫 쾌거다”라며 마치 자기 일인 양 기뻐했지만, 부질없는 짓이다. (일본) 정부 스스로가 혐한을 부채질하며 바보 취급 하는 사이에 이웃나라에게 뒤쳐져버렸을 따름이다. 영화평론가 마에다 유이치 씨도 그런 풍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축복 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지만, 이번 오스카 수상으로 한국에 뒤쳐짐으로써, 아시아에서는 한국영화야말로 넘버원이라는 서열이 완벽하게 지어졌습니다. 구로사와(아키라)나 오즈(야스지로) 등 위대한 선인들이 쌓아올린 평판에 안주한 채, 세계에선 도저히 통용되지 않는 싸구려 내수용 돈벌이 기획물만 양산해온 것이 원인이겠죠. 지난해 연간 Top 50 작품들을 보더라도 원작물이 아닌 완전 오리지널 일본 실사 영화는 <기억에 없습니다>(미타니 코키 감독) 단 한편뿐입니다. 히트할 내용이 아니더라도 의욕적인 기획에는 적극적으로 돈을 대서 세상에 내보내는 한국영화와는 근본적으로 발상이 다릅니다.”

 

실제로 한국은 일본의 배 이상인 연간 2,600억 엔의 문화예산을 투입하며(일본의 문화예산은 약 1,000억 엔) 민관합동으로 영화문화를 육성해왔다. 연간 관객 동원수도 매년 2억 명 이상, 영화인구(국민 1인당 연간 관람횟수)는 일본의 3배다.

 

“일본과 다르게 관객 동원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메이저 영화사의 작품이라도 실패작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매스컴도 폭망했다며 통렬하게 깎아내립니다. 그런 정보 공개와 비평의 눈에 노출되는 것을 통해서도 경쟁력이 생기죠. 한편 ‘손타쿠(忖度 알아서 기는)’ 문화의 일본에선 방송국이 제작에 참여한 메이저 작품에 대해서는 공공연한 비판과 비평조차 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순종을 강요하는 일본문화에 질렸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밤쉘>로 두 번째 분장상을 수상한 카즈 히로 씨가, 기쁨을 나눠야 할 자리였을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 “죄송하지만 저는 순종을 강요하는 일본문화에 질려서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라며 일본 사회의 폐쇄성을 강렬하게 비판해 충격을 주었다.

 

갈라파고스화된 일본영화계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카즈 히로 씨의 말을 지금에야말로 가슴에 새겨야 하지 않을까.

 

golgo golgo
90 Lv. 4064510/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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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다르게 관객 동원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메이저 영화사의 작품이라도 실패작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매스컴도 폭망했다며 통렬하게 깎아내립니다. 그런 정보 공개와 비평의 눈에 노출되는 것을 통해서도 경쟁력이 생기죠. 한편 ‘손타쿠(忖度 알아서 기는)’ 문화의 일본에선 방송국이 제작에 참여한 메이저 작품에 대해서는 공공연한 비판과 비평조차 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와 이부분... 일본은 이런 것도 비밀에 부치는 줄 몰랐네요. 비평도 속시원히 못하고, 너무 폐쇄적인 분위기면 발전이 없는게 놀랍지도 않네요...

13:28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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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작성자
........
일본은 주말 집계조차 뒤늦게 공개하더라고요.
13:30
20.03.04.
(일본) 정부 스스로가 혐한을 부채질하며 바보 취급 하는 사이에 이웃나라에게 뒤쳐져버렸을 따름이다.
이렇게 내부적으로 평가하시는 분이 있다는게 그나마 일본에게는 다행이네요. ㅎㅎ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최동훈, 나홍진, 장준환, 류승완, 이준익, 윤종빈, 한재림, 장훈, 임순례, 우민호, 연상호, 민규동, 허진호, 이재용 등
열거하기에도 너무나 많은 우리나라의 좋은 감독님들이 있다는게 우리나라 영화계는 아직 건강하고 미래를 기대해도 좋다는 증명일 것 같습니다.
13:32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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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어반복이네요.
일본 스스로 문제점을 모르는게 아니라 문제가 덮고 가려는 버릇 안고치면 일본은 영화뿐만 아니라 일본 자체가 그저그런 후진한 나라가 될겁니다.
13:45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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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작성자
모닝라떼

보통 한주에 한 차례 아주 대략적으로만 공개합니다.

13:47
20.03.04.
golgo
진짜요?? 헐....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한주에 한번이라니...
15:42
20.03.04.
profile image
자성은 하는데 그게 그냥 요원하게 들리네요. 비단 영화계만의 문제가 아니라서요. 이렇게 각 분야 파고들면 우리가 앞선 분야가 많은데 아직도 우리에겐 최대 무역적자국이란건 곳곳 각각 그들이 아직도 우수한 분야가 더 많아서일거라 생각되어 마냥 기쁘기엔 좀 찜찜합니다
13:56
20.03.04.
profile image
일본은 폐쇄성부터 어떻게 좀 해야 답이 보일 거 같은데요..
13:57
20.03.04.
profile image
다이나믹코리아를 택하느냐, 점점 더워지는 개구리 든 비커를 택하느냐
14:00
20.03.04.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백거빈
최근 몇개월 사이에도 한국에선 영화로 만들법한 사건들이 줄줄이...^^;;
14:01
20.03.04.
자극받는 건 좋은데 분석이 늘 틀려서(국책 어쩌구...민관 어쩌구...) 앞으로도 노답일 듯 합니다요
14:04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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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작성자
mypeace
한국은 국가지원 받아 영화 만든다는 얘긴 거의 기본 옵션으로 깔고 가더라고요.
14:05
20.03.04.
일본은 진짜 한국없었으면 어쨌을까싶네요..ㅋㅋ

티비보면 항상 한국과 비교하는 방송을 진행하는데...
14:07
20.03.04.
profile image
자국 명감독들 일본에서 투자 못받아서 프랑스로 가던데 있는 인재들도 저러는데 새로운 인재들이 나올리가...
14:13
20.03.04.
profile image

영화제에 오는 일본 영화인들 GV 시간에 하는 말이 항상 "한국영화지원 정책" 을 부러워하던데
아직도 실상을 잘 모르는 듯,,

암튼 이 기회에 정신 좀 차리고 제대로 된 영화 좀 만드시길,,

14:17
20.03.04.
본문 중 마에다 유이치 평론가가 언급하는 일본의 내수용 싸구려 기획물은 우리도 많죠

우리도 반성이 필요합니다
14:26
20.03.04.
profile image

기생충도 기생충이지만.. 그에 맞물려 카즈히로 발언이 충격이겠죠...쩝 강한발언이긴 했죠 ㅋㅋ 반대로 우리나라 출신(?) 사람이 저런 발언을 했다면..ㄷㄷ

14:26
20.03.04.
일본 특유의 서열이니 무릎을 꿇니... 문화에 이런 잣대를 들이대는 사고방식은 이해가 안되네요.
14:57
20.03.04.
profile image
한국이 영화산업에 유별나게 국가적인 투자를 했는 지는 정말 모르겠는어요. 한국 영화계야말로 자본으로 벌어서 또 투자하는 시장논리 아닌가요? 거기에 관객들의 즉각적인 피드백과 경쟁분위기에 힘입은 역동성이 있고 ... 종종 자본논리때문에 기획형 양산물들이 범람하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한국 영화계의 장점은 이겁니다.
봉준호도 국가 지원으로 큰 게 아니잖아요. 살추나 괴물 같는 영화만 봐도 국가가 좋아할만한 영화가 아닌데
반성하는 건 좋지만 포인트는 제대로 잡길
15:01
20.03.04.
메이저 영화사의 작품이라도 실패작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매스컴도 폭망했다며 통렬하게 깎아내립니다. 그런 정보 공개와 비평의 눈에 노출되는 것을 통해서도 경쟁력이 생기죠.


>>>>> 이미경 부회장이 수상소감으로 ㅅ했던말과 맥락이 비슷하네요 ㅎㅎ 그래서 더 발전된다고 제작사쪽에서도 느끼는게 맞는듯
15:08
20.03.04.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딥티크
외부인 시각에서 보기에 그 부분이 한국영화 강점이구나 싶네요.
15:10
20.03.04.
profile image
일본은 사회 전반적으로 낡은 시스템이라고 봐야죠 -_-
15:11
20.03.04.
profile image
일본에서 아카데미 상 받을만한 작품 나오려면 몇십년은 걸리겠죠?
17:08
20.03.04.
기사가 오스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본문과는 좀 동떨어진 댓글같지만, 얘네는 19년 황금종려상만 기억하고 18년 황금종려상은 기억 못하는걸까요.
기사 내용을 보면 '일본 영화계는 내수용만 만든다, 투자가 부족하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네요. 그런데 한국이 일본에 비해 문화산업 투자가 월등한 것도 있지만, 열등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가 인정하는 주옥같은 작품을 내놓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철저히 외면하는 점도 짚고넘어가야죠.
개인적으로는 일본인들의 취향이 글로벌하지 않고 마니악하기 때문에 영화제작자가 진퇴양난에 빠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17:26
20.03.04.
profile image

일본은 영화를 그렇게 우리내처럼 생각안했으니 이런 결과를 얻은건 당연한듯. 그래도 일본 애니는 나름 세계에서 최고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건 그들이 그걸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는 원동력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네요.

기본 마인드가 달라지지 않는한 어떤 고급 지원이 있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올건 당연하다는 생각임.

17:35
20.03.04.

한국이고 일본이고 중국이고 뭐고.. 혐오에 빠진 사람들의 수준은 어쩔 수 없이 낮고..
저렇게 냉철하게 자신들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일본에서 가장 존경한다는 인물 사카모토 료오마의 최대 장점-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유연성과
과거로부터 가진 풍부한 컨텐츠와 상상력은을 바탕으로 분명 일본은 문화적으로 저력이 있는 나라고
언젠가 다시 날개를 펼칠 날이 올 것입니다.

세상은 원래 돌고 도는 법이니까요. 우리와 사회, 세상이라는 것 자체가 지구, 우주 그 모든 것들 자체가 원래
돌고 돌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성기 > 자만 > 쇠퇴 > 각성 > 노력 > 전성기 > 자만 > 쇠퇴..

이것이 인간과 인간사회가 가진 고유의 본성이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망각도 크게 한몫하죠. 안정과 함께 인간을 어리석게 만드는 이유..)
긴 역사를 보면, 결국 저것의 반복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지, 오로지 우리만, 나만 이런 생각도 조금은 작은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노력하고, 함께 잘되는 것이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에서도 이상적인 큰 그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쟁자가 없다면, 넘고자 하는 도전이 없다면, 동기부여가 약해질테니까요)

최근 60년대에 그려진 한 일본만화가의 만화를 보고, 개인적으론 큰 감흥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요.
일본은 그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일러스트 작가들도 몇명 품고 있습니다..)

한국영화도 잘되었으면 좋겠고, 일본영화도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일본영화가 잘되면 배가 좀 아프겠지만요.

22:09
20.03.04.
xwe8wj19al
경쟁자를 욕하는 사람들의 수준은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냥 자극적인 언행을 하며, 크게 심기를 거드려서 표면적으로 그것이 크게 느껴지지만..

사실 가장 무서운 것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타인의 장점을 보고 인정하고, 배우려는 사람.
그런 자세가 가장 무서운거죠.
22:11
20.03.04.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xwe8wj19al
20세기의 일본 영화들 굉장했죠. 그때의 활력을 되찾아서 좋은 작품들 선보이면 전 세계 영화팬들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22:20
20.03.04.
profile image
글의 내용도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영화계에서도 봉준호는 봉준호 한 명일 뿐이죠. 외국영화 카피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도 돌아봐야할 것 같아요.
23:23
20.03.04.

정말 일본영화 저도 좋아하지만 원작을 바탕으로 완성도 떨어지는 실사영화둘 양산해내는데 안주하고 각성해야할 시기가 됐었죠 이미 한참전부터

23:38
20.03.04.
profile image

이제 이쯤되고 보니 문화 부분은 일본이 확실히 많이 뒤쳐지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영화나 음악 등등..고등학교 때를 돌아보면 정말 격세지감입니다.^^꽉막히고 은폐 조작에만 열심인 현 일본 정부의 성향을 생각해볼 땐 앞으로도 따라잡기 쉽지 않을텐데 여러가지로 일본 어렵겠네요.

00:43
20.03.05.

다른 건 모르겠지만..... 탑 50에 순수 오리지널 실사영화가 단 한편 뿐이라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군요....

02:59
20.03.05.
기생충은 뭐... 우리한테도 특별한건데..
22:01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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