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각본, 휴 잭맨의 복귀 결정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기도 한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획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감독 숀 레비는 “휴가 라이언에게 전화한 날, 모든 것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미국 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숀은 라이언과는 <프리 가이>(2021)와 <애덤 프로젝트>(2022)에서, 휴와는 <리얼 스틸>(2011)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우리는 <데드풀> 3편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은 전편 2편의 속편에 가까운 내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변화가 일어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죠. 스토리가 완전히 바뀌었고, 그날부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구체화되기 시작했어요.”
본 작품의 기획 단계에는 이미 몇 가지 일화가 있다. 라이언이 수없이 많은 스토리 아이디어를 고민했던 일화,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가 “<로건>(2017)을 없었던 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휴 잭맨의 복귀에 난색을 표했던 일화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울버린의 복귀를 결정한 것은 휴 잭맨 자신이었다고 감독은 말한다.
“휴의 복귀는 저와 라이언이 끈질기게 여러 번 제안한 결과라고 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기적적인 것은 휴가 갑자기 깨달은 거죠. 그는 로건과 데드풀 콤비를 하고 싶어 했어요. 하늘이 내린 선물 같은 전화 한 통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어요.”
이렇게 탄생한 <데드풀> 3편은 감독에 따르면 제목 그대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이야기라고 한다. “웨이드(윌슨)는 지금도 특정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것은 두 캐릭터, 두 히어로, 두 저주받은 남자가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다”. 덧붙여 창작에 참고한 작품은 <미드나잇 런>(1988), <48시간>(1982), <자동차 대소동>(1987) 등 ‘물과 기름 같은 사나이들’의 버디 무비였다고 한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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