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더버스 유닛 디렉터, 제임스 건 버전의 <슈퍼맨> 첫 이미지에 쓴 소리
2024년 5월 7일, 제임스 건이 이끄는 새로운 DC 유니버스에서 신작 영화 <슈퍼맨( Superman)>의 첫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연출과 각본을 맡은 건 특유의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아무리 슈퍼맨과 같은 아이콘이라 해도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비주얼과 디자인은 있을 수 없다. 이전 DC 유니버스를 이끌었던 잭 스나이더의 한 관계자는 이 첫 이미지에 대해 “이게 최선이었나?”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번 제임스 건 버전의 <슈퍼맨>에 대해 쓴소리를 한 사람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202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7)에서 유닛 디렉터로 활동한 클레이 스터브로, <새벽의 저주>(2004), <300>(2006)에도 참여한 바 있어 스나이더와는 초기 작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누가 이것을 첫 이미지로 가장 좋다고 생각했을까? 농담이 아니라 레이아웃의 관점에서만 말하자면, 이 (부츠를 신는) 포즈로 인해 수트의 가슴과 팔이 불룩한 게 고무처럼 보인다. 그런데 저건 빨간 팬티가 부활한다는 뜻인가?”
슈퍼맨의 빨간 팬티는 한때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였지만,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2013)부터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에는 채택되지 않았다. 건은 2023년 2월 트위터에서 빨간 팬티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빨간 팬티파가 59.3%로 승리한 바 있다.
이 첫 이미지로 무언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슈퍼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다. 과연 건은 이 히어로를 스나이더 버전과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그려낼까.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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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EU 망쳐놓은 장본인중 한명이 기껏 새로 출발하려는 작품에 고나리짓하는 꼬라지가 웃기네요
뭐.. 선입견은 안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누구보다도 스나이더, 맨오브 스틸, 헨리 카빌에 대한 팬이고 아쉬움이 너무나 크지만.
첫 수퍼맨의 결과물과 액션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보기에. 부분보다는 DC를 응원하기에. 일단 잘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