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투표 마친 한 익명 여배우의 잔인한 인터뷰(헐리우드 리포터)
피에르르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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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제목부터가 잔인하게 솔직한 인터뷰.
"아이리시맨은 따분, 타란티노는 환상적, 나는 미국 감독이 승리하길 원한다"
굉장한 분인듯 합니다;; 이하는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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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연기 나쁘고 왜 미국 소녀들을 영국 배우들이 연기하냐 (시얼샤 로넌은 아일랜드인이고 일라이자 스캔런은 호주배우라고 기사가 정정)
조조 래빗 - 귀여웠지만 웃기지 않음
결혼 이야기 - 가짜. 오프브로드웨이 감독과 여배우가 그런 멋진 집에서 살 수 없음.
아이리시맨 - 마틴 영화 아니었으면 그런 찬사 안받았을 거임. 너무 길고 반복적임.
포드 v 페라리 - 정말 좋아했음. 두 배우의 이야기와 이 영화의 교훈이 맘에 듦.
기생충 - 훌륭하게 완성되었지만 외국 영화가 일반 영화들이 오르는 후보에 올라선 안된다고 생각함.
조커 - 생각보다 좋았음. 아름답게 만들어짐.
1917 - 사랑했고 매우 훌륭했고 전쟁에 대한 꽤 직접적인 이야기
원스 어폰 - 두번째 볼 때 더 좋았고 나는 60년대에 LA 살았는데 타란티노가 그 시대 완벽하게 포착함.
(1)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 1917; (3) Joker; (4) Parasite; (5) Ford v Ferrari; (6) The Irishman; (7) Marriage Story; (8) Jojo Rabbit; (9) Little Women
감독상
마티 - 투표 안할거임.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좋은 영화 아니었음.
토드 필립스 & 봉준호 - 놀라운 일을 했지만 내게 최고는 아님
샘 멘데스 - 디렉팅 좋았지만
쿠엔틴 - 나에겐 쿠엔틴이 최고로 잘함. 그리고 나는 미국 감독이 이겼음 좋겠음. 오스카는 미국꺼임. 쿠엔틴 타란티노가 훌륭한 미국 영화로 이 영광 누려야함.
그외는 여기서
출처: 디미토리 헐리우드방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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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티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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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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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딱봐도 가방끈짧고 무식한 50대의 여배우 상상되네요.
11:37
20.02.05.
코리아나
원어할이 최선호인거 보면 확실히 나이대가 있는 배우 같긴 합니다.ㅎㅎ
11:41
20.02.05.
2등
뱌
삭제된 댓글입니다.
11:40
20.02.05.
뱌
담주 월요일은 그냥 과한 기대는 내려놓고 편안히 즐기면서 봐야할듯 합니다.ㅎㅎ
11:48
20.02.05.
3등 이런 꽉 막히고 무식한... 저런 투표자들이 많지 않길 바랍니다.
11:42
20.02.05.
TARS
여배우임에도 이른바 '마초들의 영화'라는 비판이 있는 포드페라리와 원어할을 굉장히 선호하는 걸 보면(기사 원문에 편집상과 각본상은 이 두 영화를 꼽았습니다) 상당히 특이하긴 합니다.ㅎㅎ
11:46
20.02.05.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가까이서 보니 그냥 정치판 같단 생각이 들정도인데요;
11:43
20.02.05.
뭅럽
그래도 기생충 덕택에 오스카 레이스에 대해서 그동안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되네요 ㅎㅎ
11:50
20.02.05.
대통령 슬로건부터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인데...
그래도 작년엔 좋은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영화가 수상하든 다 공감할것 같습니다. 기생충이 수상 실패해도 본선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쾌거죠 ㅎ
그래도 작년엔 좋은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영화가 수상하든 다 공감할것 같습니다. 기생충이 수상 실패해도 본선 진출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쾌거죠 ㅎ
12:15
20.02.05.
무슨 저런 한심한 소리를...
12:16
20.02.05.
봉감독의 very local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조크로 안 받아들이고 정색하며 “그럼 당연히 로컬이지!” 하실 분이네요 ㅎㅎㅎ
12:28
20.02.05.
인종차별주의자 같은데요..
13:13
20.02.05.
이래서 로컬이라는 말을 한거죠
13:56
20.02.05.
MAGA 슬로건의 모델을 하시면 딱일 분이군요 오스카레이스가 아니라 트럼프의 대선레이스에 계셔야할 분같은데..
15:13
20.02.05.
음향 부문도 편집과 믹싱의 차이를 모른다는군요
15:33
20.02.05.
틀니 압수좀 해야할듯
22:46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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