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IMDb 트리비아 Part 1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002년에 제작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봤습니다.
지금봐도 멋진 연출과 미래 배경의 묘사가 치밀한 작품이죠.
http://www.imdb.com/title/tt0181689/trivia?ref_=tt_ql_2
※ 실제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는 입법 절차에 있어서 소수 당파의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을 뜻한다. 그런 소수 의견은 다수결의 원칙 때문에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 필립 K. 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원작 소설은 원래 영화 <토탈 리콜>(1990)의 속편으로 각색될 뻔했다. 각본가 로널드 슈셋과 개리 골드먼은 예언자들이 화성의 대기 환경으로 인한 돌연변이로 초능력을 갖게 됐다고 각색했다. 또한 주인공도 <토탈 리콜>에서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연기했던 ‘더글라스 퀘이드’로 바꿨다. <토탈 리콜> 속편으로의 각색은 결국 취소됐고, 존 코헨이 각본을 넘겨받아서 처음부터 새롭게 다시 썼다. 오리지널 각본에서 자동차 공장 장면만큼은 완성된 영화에도 인용되었는데,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 아이디어를 맘에 들어 했기 때문이다.
※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2>(2000)의 촬영이 지체되면서 스필버그 감독은 각본가 스콧 프랭크를 기용해, 존 코헨의 각본을 다듬게 했다. 또 존 어거스트도 크레딧에 표기되진 않았지만 각본 작업에 투입됐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도 각색 작업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 그는 <마제스틱>(2001)을 연출하느라 바빴다.
※ <마이너리티 리포트> 제작이 시작되기 3년 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6명의 미래 예측 전문가들을 산타모니카에 불러서 영화에 표현될 2054년의 미래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 팀에는 MIT 미디어랩의 닐 거셴펠드 교수,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의 생체의학부 부장 숀 존스, MIT 건축학과장 윌리엄 미첼, 뉴어버니즘의 전도사 피터 칼소프, 가상현실 기술의 고안자 중 한 사람인 재론 래니어, 작가이자 해설자인 더글라스 코플랜드, 작가 겸 과학자인 스튜어트 브랜드, 와이어드 매거진의 설립자 케빈 켈리, 자동차 디자이너 해럴드 벨커, 과학기술 자문 존 언더코플러 등이 포함돼 있었다.
※ 스필버그 감독은 미래의 요가 강습 장면을 찍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12명의 곡예사를 초빙했다.
※ 원래 이 영화는 몇 년 더 일찍 촬영할 뻔했는데, 스필버그 감독이 <A.I.>(2001)를 먼저 만들기로 하면서 연기됐다. 연기되기 전에는 톰 크루즈 외에 아가사 역에 케이트 블란쳇, 위트워 역에 맷 데이먼, 이안 맥켈렌(버제스), 제나 엘프먼(라라 앤더튼) 등이 출연진으로 거론됐다. 나중에 하비에르 바르뎀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위트워 역할로 출연 제안이 왔지만 “톰 크루즈 뒤만 쫓아다니는 것이 싫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결국 위트워 역은 콜린 패럴이 맡았다.
※ 네덜란드 배우 요릭 반 와게닝엔도 한때 대니 위트워 역으로 고려되었다. 허나 반 와게닝엔이 영화 촬영 전까지 워킹 비자를 얻는데 실패하여, 출연이 불발됐다.
※ 메릴 스트립이 당초 아이리스 하이네만 역으로 캐스팅됐지만 결국 하차했다.
※ 스필버그는 로드 루리 감독의 영화 <컨텐더>(2000)에 나온 캐스린 모리스의 연기가 맘에 들어서 <A.I.>의 단역을 맡겼다. 하지만 그 영화에서 모리스의 장면은 삭제됐고, 이를 미안해한 스필버그는 대신에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라라 역을 맡겼다.
※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의 제작비를 1억 달러 이하로 낮추기 위해 자신들의 개런티를 평소보다 낮추는데 동의했다. 대신 그들은 영화 수익의 15%를 가져가기로 했다.
※ 톰 크루즈는 <바닐라 스카이>(2001)를 마무리하고 겨우 며칠 만에 이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은 스필버그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스필버그는 이 영화의 촬영에 관해 카민스키와 논의할 때 “지금까지 만든 영화 중 가장 더럽고 추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 촬영감독 야누스 카민스키는 영상의 채도를 저하시키기 위해 후반작업 때 필름의 네거티브를 탈색시켰다.
※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 속 예언 장면을 디자인할 특수효과 회사로 ‘이매지너리 포시스(Imaginary Forces)’를 선택했다. 스필버그가 그들이 작업한 <세븐>(1995)의 타이틀 시퀀스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 작곡가 존 윌리엄스는 <스타 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2002)의 음악 작업이 지체되는 바람에 <마이너리티 리포트> 작업에 늦게 참여했다.
※ 원래 이 영화를 연출하려던 얀 드봉 감독이 프로듀서 자격으로 크레딧에 표기됐다. 하지만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연출자가 된 이후 얀 드봉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그가 프로듀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공공연히 의문을 제기했다.
※ 스필버그가 운영하는 영화사 앰블린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제작에 관여했지만, 그들의 로고 크레딧이 본 영화에는 빠졌고, 포스터와 해외 버전 예고편에만 표시됐다.
트리비아 Part 2로 넘어갑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4769866
익스트림무비
추천인 1
댓글 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톰 크루즈보다 콜린 패럴이 더 인상적이었는데.바르뎀 아찌,톰 크루즈를 그렇게 추격하니
인상적이었던 거라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