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조엘 오스먼트, 반유대인 비하 발언을 사과

할리 조엘 오스먼트, 체포 당시 반유대인 비하 발언 사과: “제 행동에 완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배우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체포 당시 경찰 보디캠 영상에서 반유대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다.
[식스센스] 배우 오스먼트는 지난 4월 8일(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및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모노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그는 4월 17일 코카인 소지 및 무질서한 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체포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으며, 영상 속 오스먼트는 경찰관에게 반유대인 비하 발언을 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오스먼트는 피플에 보낸 성명을 통해 “제 행동에 대해 완전 충격을 받았다”며 “블랙아웃 상태에서 이러한 수치스러운 언사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더 일찍 입장을 밝혔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달간의 상실과 이주 경험이 저를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덧붙였다.
오스먼트는 올해 초 발생한 이튼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제가 그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이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내뱉은 말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망언이었으며, 유대인 공동체에 실망을 안겨드려 매우 가슴 아프다. 누구의 용서를 바라지는 않지만, 이번 실수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고 속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디캠 영상에는 오스먼트가 체포 당시 경찰에게 반복적으로 “나는 미국인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경찰차 내부에서는 “나는 빌어먹을 나치에게 납치당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모습도 확인된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경찰관을 향해 인종차별적이고 반유대적인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앞으로 할리우드 활동이 힘들어지겠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