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드 애퍼타우, 글렌 파웰 신작 코미디 연출 예정 - 상세기사

Judd Apatow to Direct Glen Powell in New Comedy for Universal
작년, Puck의 한 보도는 저드 애퍼토우가 자신이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조명했다. 애퍼토우의 마지막 각본 영화는 제작비 5천만 달러가 투입된 넷플릭스의 흥행 실패작 '더 버블'이었다. 그간 다큐멘터리 작업도 병행해왔지만, 그가 정말로 갈망해온 건 연출 현장으로의 복귀다.
그 기회가 마침내 찾아왔다. Deadline에 따르면, 글렌 파웰이 애퍼토우가 연출하는 새 오리지널 코미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함께 각본도 집필하며, 유니버설이 제작을 맡는다. 영화는 몰락 중인 컨트리 웨스턴 스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또 등장한 글렌 파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가 된 그는 이번엔 애퍼토우의 연출 경력을 구제하는 듯한 행보를 보인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2000년대 초중반, 코미디 장르를 주름잡은 이는 다름 아닌 애퍼토우였다. 그는 '슈퍼배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브라이즈메이드'는 물론 HBO의 전설적인 시리즈 '걸스'까지 제작하며 코미디의 흐름을 바꿨다. 그야말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였다.
감독으로서도 애퍼토우는 꽤나 재능을 발휘했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열두명의 웬수들' 같은 똑똑하고 어른스러운 웃음을 담은 코미디들을 연출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애퍼토우는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남성 중심의 브로-코미디 스타일은 #미투 시대에 들어 적절성을 잃었고, 그 결과 그의 최근 연출작들은 지나치게 안전하고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 '더 버블'로 그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작년 가을, 애퍼토우는 연출을 염두에 두고 성인등급(R-rated) 코미디 각본을 여러 스튜디오에 선보였다. 잭 갈리피아나키스가 '부분적으로 취소된' 코미디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피치가 실패하자 그는 프로젝트에서 하차했고, 결국 아패토우는 해당 프로젝트 자체를 접었다.
또 다른 R등급 코미디도 좌절됐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캣 윌리엄스를 주연으로 하려 했으며, 윌리엄스의 브레이크스루 영화가 될 예정이었다. 작년 애퍼토우는 The Playlist와의 인터뷰에서 새 각본을 썼고, 이를 차기작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지만, 덧붙이길 “허락만 해준다면”이라고 밝혔다.
애퍼토우는 유니버설과 다년 계약을 맺고 있으며, 2022년 코미디 영화 '브로스'를 제작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한편, 그는 현재 개발 중인 키이스와 케네스 루카스 형제의 세미 자전적 코미디 영화도 유니버설과 함께 제작 중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17/judd-apatow-to-direct-glen-powell-in-new-comedy-for-universal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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