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덕혜옹주 시사회 후기입니다
오늘 롯데월드타워 8시에상영하는 덕혜옹주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간단한 후기남겨보려합니다
ㅇ덕혜옹주이야기는 아시다시피 고종의딸인 대한제국의 마지막황녀인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다루고있습니다
만최근 몇년 전에 덕혜옹주 소설도 나오고있고 그에 따라 관심도높아져 광복 71년기념 영화로 나온것같습니다
영화는 소설을기반으로하는 팩션입니다 그래서 더욱 살을붙일수있음에도 많이 절제된 모습을 보여준것같습니다
상처받은 역사의 이야기다보니 결과만을 보고 영화를 본다면 그저 슬픈 역사극으로 남을뻔했으나 그과정을 통해서 타당성을 부여하려고 하는 모습들이있습니다 해방이 필연적으로 오게되있었지만 그 과정에있어 독립투쟁 열사들의 행동들이 과연 독립으로이끄는 주역이 될수없었던 무력함의 현실도보여 주나 그들의 노력을 응원할 수밖에없는 마음이 보는 내내들었습니다
영화의 캐릭터와 관련되어 잘활용되었던부분은 라미란과 정성호입니다 . 일부 의견들로는 신파를 이끌어내는 민족적인 고리타분한 역사극이 될거라는 이야기가있었지만 생각보다 이 두 캐릭터 덕분에 무거움을 덜어낸것같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두 배우가 없었더라면 정말 어떤영화가 됬으려나 하는생각이 듭니다.
이외 주연인 박해일씨와 손예진씨의 연기력은 흠잡을때 없는것 같습니다 가녀리고 슬픔을 머금은 손예진 특유의연기는 덕혜옹주를 잘표현했고 박해일은 그조력자로써 역할을 절제된 모습으로 잘표현해주었습니다 이외 짧지만 좋은연기를 해주었던 고종역의 백윤식씨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등장인 고수씨도 출연합니다 이우왕자역할로 나오는데 아쉬운건 짧은 등장과 그의 작은비중입니다 마찬가지로 안내상씨와 김재욱씨도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까메오같은 느낌도있었지만 제 역할들은 각자 잘연기해냈다고 생각됩니다 .
극중 옹주의 남편역할인 소 다케유키역같은 경우 옹주와 함께한 시간의 공백에 대한 묘사와 훗날 방문 대면거부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아쉬운것도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화마지막즈음 인물과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히려 왜그곳에있었나 그런죽음을 맞이하게되나 하는 궁금증이생기는 과정이 생략된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큰떡밥같이 느껴지기도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후기가 길어진것같습니다
한줄 요약하자면 좋은영화임에는 틀림없는것같습니다
생각보다 무거운 영화가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셔도좋을것같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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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문맥성어색한것도있고 오타도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긴급하게 글을 끊은느낌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