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의 각본이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네요 (강스포)
요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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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인공 미키의 서사가 너무 허무맹랑 하긴합니다 죽음이 두려워서 지원한곳이 죽음을 반복강요 당하는일이고 그걸또 묵묵히 받아들인다는게 서류를 제대로 안읽어서 라는 설명만으론 납득 하기 쉬운설정은 아니네요
원래 대다수 사람은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죽는과정이 두려운건데 왜 계속죽어야하는지 동기부여가 약하니 미키한테 동정도 공감도 안가고 그냥 의문부호만 따르니 개인적으로 극의 몰입이 안됬습니다
이번영화가 애초에 봉준호감독 영화 중 가장
사랑과 가족애가 담긴영화라 생각한다면 차라리
사채빚으로 본인보단 다른가족 이나 아니면 나샤의 신변이 위협받는 상황이 되서 빚탕감을 조건으로 마샬한테 10년 노예계약직을 하게되는설정이 오히려 미키 서사에 더 공감되지않았을까란 생각을해봅니다
암튼 봉감독팬으로서 평론가들의 호평을 떠나 해외매채들의 부정적인 흥행전망과 국내에서도 최근 흥행파워1티어인 최동훈감독도 울게만든 sf장르라서 국내흥행도 개인적으론 쉽지않을듯싶어 걱정스럽네요
다음에는 최동훈감독님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장점을
가장살릴수있는 각본을 찾아서 작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인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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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다리우스나 멀티플에 대한 설명을 줄이고 미키가 혹은 미키17이 유달리 죄책감이 강하고 무력했는지 자동차 사고 등의 서사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01:14
25.03.02.
감베로니
넵 저도 좀 잡담스런 장면들이 많지않나싶었습니다 미키의 서사가 너무 약했던거같아요
01:16
25.03.02.
2등
봉테일이라는 별칭과 어울리지 않는 서사와 설정상의 구멍들이 눈에 띄어 아쉬웠네요. 시도하는 유머마다 타율이 낮아 아쉬웠구요.
07:06
25.03.02.
kknd2237
SF란 장르가 사실 디테일이 살아야 몰입이되는데 너무 판타지같은 서사다보니 봉테일의 장점이 전혀 발휘되지 못한거같습니다
08:41
25.03.02.

😭
10:11
25.03.02.
kmovielove
워낙 제작비가 큰지라 최동훈감독님처럼 눈물흘리진않을까 걱정스럽네요
11:13
25.03.02.

아무 생각없이 진짜 위험한 사채업자한테 돈 빌려서 마카롱 가게 차리는 빡대가리니까 오히려 이해는 가더군요.
도망쳐야됨 >> 우주밖이 좋겟네 >> 아무도 지원자없는거 신청하면 빨리 우주감 >> 일단 살앗다. 이정도 빡대가리라고 생각햇습니다.
도망쳐야됨 >> 우주밖이 좋겟네 >> 아무도 지원자없는거 신청하면 빨리 우주감 >> 일단 살앗다. 이정도 빡대가리라고 생각햇습니다.
18:42
25.03.02.
왈도3호
제 생각에도 이런 의도로 만든 캐릭터같은데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공감이나 동정이 아니라 오히려 답답함이나 거부스런 느낌이 강했던거 같습니다 암튼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약빤느낌이었습니다ㅋ
18:47
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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