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로튼토마토 평론가들 종합 평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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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ttentomatoes.com/m/mickey_17
현재 신선도 88%로 프레시 유지...
평론가들의 종합 평가도 나왔습니다.
탑 크리틱 리뷰들과 함께 올려봅니다. 오역 있을 수 있고, 녹색은 썩은 토마토예요.
평론가들 총평
<미키 17>에서 봉준호는 신랄한 사회 비판을 핵심으로 본인의 강점인 엉뚱한 SF로 돌아와서, 로버트 패틴슨의 다양한 모습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을 증명한다.
저스틴 챙 - The New Yorker
봉준호 감독 특유의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이 영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길을 잃거나, 적어도 뒤죽박죽이 되었다. 패틴슨은 그중 후자의 함정을 솜씨 좋게 피하면서 영화를 살렸을 뿐만 아니라 더 깊게 만들었다.
한나 스트롱 - Little White Lies
봉준호 감독이 익숙한 영역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경력 내내 보여줬던 야망과 진심은 여전하다. 4/5
케빈 마허 - Times (UK)
일류 촬영 감독 다리우스 콘지(<세븐>)가 선보이는 화려한 영상, 그리고 혁명 이후 정치에 관해 넌지시 던지는 분석이 담긴 엔딩까지 흥미로운 질문들을 멈추지 않는다. 4/5
헬렌 오하라 - Empire Magazine
주인공 미키처럼 엉뚱하고 약간 일관성이 없지만, 재밌고 사려 깊으며 기대보다 더 그럴싸하다. 이 특이한 시대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우주 괴짜(space oddity)다. 4/5
크리스티 푸치코 - Mashable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17>을 통해 돌아이 매력을 보여준다.
루 토마스 - Time Out
<미키 17>은 감독의 이전 작품에 비해 정치 풍자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다른 크고 이상한 스펙터클이라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엄청나게 재밌다. 4/5
휴 몽고메리 - BBC.com
나쁜 소식... 그리고 개봉이 늦어진 이유일 수도 있는데, 이 영화는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할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대체로 이 감독이 만든 심각하게 실망스러운 영화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2/5
팀 그리어슨 - Screen International
패틴슨이 여러 미키들을 재밌게 소화했지만, 이 SF 영화가 울림을 주는 건 그가 <미키 17>에서 펼친 연기에서 비롯된다. 계속해서 죽는 우리의 주인공은 자신의 영혼들이 살아남기를 원할 뿐인데, 패틴슨이 첫 프레임에서부터 그것을 찾아낸다.
벤 크롤 - TheWrap
십대들의 아이돌에서 매력적인 액션 배우로 변신한 패틴슨은 전성기 시절의 짐 캐리처럼 나긋나긋한 신체 연기를 선보이면서, 코미디가 자신의 진정한 소명인 것을 수월하게 보여준다.
로비 콜린 - Daily Telegraph (UK)
이 미친 사탕과자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 답은 지루한 질문만큼이나 뻔하다. 17편, 심지어 170편의 영화들을 보고서도 독특하고 신나는 시네마적 “우주”를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된다. 4/5
피터 브래드쇼 - Observer (UK)
<미키 17>은 아주 예리하고 각이 진 페이소스와 공포의 순간들을 보여주면서 시각적으로 스펙터클하다... 하지만 2시간 17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헐렁하며 때로는 느슨한 영화로, 때때로 서사적 긴장감이 느슨해지기도 한다. 3/5
데이비드 얼리치 - indieWire
봉준호 감독의 영어 영화 중 가장 훌륭하고 응집력 있는 <미키 17>이 봉준호의 천재성을 흥미롭게 증명하는 이유는, 바로 과거 그의 두 작품 <설국열차>와 <옥자>가 너무나 명확하게 융합된 느낌 때문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A-
피터 데브루지 - Variety
아쉽게도 봉준호의 비전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는 아니며, 괴상함 면에서는 점수를 받을 만하지만, <미키 17>의 너무 많은 부분들이 엉성하고 과장되었으며 설교조인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비드 루니 - The Hollywood Reporter
로버트 패틴슨의 과감한 1인 2역 연기는 이 영어 영화를 충분히 재미있게 해주지만, 풍자적 추진력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앨리슨 윌모어 - New York Magazine/Vulture
가장 체념했던 SF 호구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다른 영화들보다 더 희망적으로 마무리된다. 현재 우리가 겪게된 현실보다 더 희망적이다.
클라리스 로리 - Independent (UK)
스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저당 잡고서 온갖 색조의 사랑스러운 괴짜를 연기한 패틴슨이 최고조에 달한 영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완전히 고삐를 풀고서, 가장 예상치 못한 유쾌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대사를 전달할 방법을 찾아낸다. 5/5
대부분 호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