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에 푹 빠져서 포스터 리터칭 해봄요

요즘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강풀 작가님의 무빙입니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 유토피아 콘크리트가 제일 좋았고요.

콘유보고나서도 너무 좋아서 포스터 리터칭을 했었는데

요즘은 무빙보고 좋아서 포스터 사진 받아 리터칭 해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이런 순간들이 좋아요.

강풀형의 작품은 원래도 좋아했지만

이번 무빙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마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요.

넷플릭스로 갔으면 더 대박났을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마 넷플에서는 20부작 정도의 길이로는 못 만들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많은 부분을 축소해야 했을 것 같은데

지금의 속도가 저는 더 좋습니다.

이 따스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더 길게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인것 같기도 합니다.

-

포스터 리터칭은 

공식포스터를 다운받아 그 위에 어도비 프레스코에서 리터칭(수채화+연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