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열심히 개봉 준비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아티스트 뱃지 이미지와 더불어 포스터 심의 제출이 확인되어 <위플래쉬> 개봉 여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저의 CGV 퇴직 후 첫 수입 영화로 <위플래쉬>를 선택했습니다. 2015년 개봉 후 2016년부터는 극장에서 상영한 이력이 없는 작품인데다, 극장에서 보기에 특화된 작품인 점이나 현재에도 꾸준히 회자되는 작품으로 재개봉에도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첫 개봉 당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160만명 정도의 흥행 성적을 거뒀으니 이후 IPTV나 블루레이로 처음 접한 관객들 역시 스크린으로 보고 싶어하는 수요가 충분히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개봉은 10월 8일로 준비하고 있으나 역시나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겠지만 재개봉 작품 입장으로 극장이 운영만 하고 있다면 가능한 부족한 상영 작품수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퇴직금을 탈탈 털어(?) 수입한 영화고 첫 작품이라는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더 착실히 준비해야 할테구요.(도대체 퇴직금이 적은건지, 수입가가 비씬건지 혹은 그냥 거짓말인지...) 예상하신대로 고맙게도 10월 아티스트 뱃지로 선정되어 열심히 뱃지 디자인 중입니다. 조금은 단조로운 이미지의 영화라 얼마나 예쁜 뱃지가 탄생할지 걱정도 앞서지만 반대로 치열한 뱃지 경쟁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언제나 고정된 기본 수량으로 제작됩니다. 제작수량이 변하지 않아요ㅠ..ㅠ그저 영화나 뱃지 인기탓으로 수량이 적어 보일 뿐)
개봉은 단독개봉이 아닌 와이드 개봉할 예정입니다. 부족한 홍보비용 탓에 거의 작품의 이름값에 기댄 기본적인 홍보만 할지도 모릅니다. 아쉽게도 포스터 및 전단 제작도 생략하기로 했네요. 고객 굿즈보다는 영화 본연의 쾌감에 집중하기로 해서 가능한 패키지 상영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기다린 관객에겐 죄송할 따름입니다. 많이 기대하시는 메가박스 오리지날 티켓 관련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MX관이나 코돌비 상영 여부 역시 극장에서 판단할 문제겠지요. 가능한 좋은 환경에서 다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아울러 예술관 포함하여 일반관 상영도 희망하고 준비 중입니다.
수많은 수식어가 필요했단 포스터에서 이젠 제목만 올려놔도 주목하게 된 <위플래쉬>입니다. 흥행여부를 떠나 다시 보시려는 관객분들이 기대에 준하는 감흥을 느끼신다면 그저 행복하겠네요. 고맙습니다.
* 수입/배급: 워터홀컴퍼니
ex)아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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