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훌륭했던 공상과학 영화 리메이크 5선과 그렇지 않은 영화 다섯 편

스크린랜트 필진이 선정한 괜찮은 공상과학 영화 리메이크와 그렇지 않은 영화들입니다.

괜찮은 리메이크 10. 솔라리스 (2002)

타르코프스키의 오리지널 영화는 개인적이며 지적인 접근법을 취하지만 소더버그의 2002년 리메이크는 세련된 미학과 정서적 사랑에서 더 많은 것을 이끌어낸다.

그렇지 않은 리메이크 9. 스텝포드 와이브스 (2004)

영화가 내세우고자 하는 사회성 짙은 논평은 교외 주부들을 순종하는 로봇 여성들로 대체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별난 개그와 가식적인 퍼포먼스를 사이에 두고 길을 잃는다.

괜찮은 리메이크 8. 알리타 배틀 앤젤 (2019)

상상력과 매혹적인 디스토피아 세상인 고철도시에서 여성 사이보그 알리타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 하는 이야기로 스릴 넘치는 모험과 멋진 사이버펑크 감각과 강렬한 액션이 풍부한 시각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그렇지 않은 리메이크 7. 갓질라 (1998)

스텝포드 와이브스와 마찬가지로 고전 몬스터가 평범하게 다시 나온 예로 남았다. 2014년에 다시 한 번 리부트 된 갓질라는 혼재된 평가를 들었지만 롤랜드 에머리히가 연출한 98년 갓질라는 이 마저도 없었다.

괜찮은 리메이크 6. 우주전쟁 (2005)

스필버그의 리메이크는 웰스의 원작소설이나 53년도 작품과 비교하여 장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상상력의 또 다른 재현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스릴 넘치는 액션과 훌륭한 퍼포먼스 및 인상적인 특수효과는 어째서 이 외계인 침공에 대한 고전적인 이야기가 시간의 불변성을 획득하였는지 상기시킨다.

그렇지 않은 리메이크 5. 혹성탈출 (2001)

지저분하고 더러운 유인원을 주역으로 삼은 디스토피아 공상과학 서사시의 이 미묘한 리메이크는 역설이지만 지난 10년 간 꽤 괜찮은 새로운 리부트 시퀄 시리즈가 뒤이어 나오게 된 원인을 제공하였다. 버튼의 2001년 작 리메이크는 68년 원작과 비교하면 강력한 시각 요소를 제외하고는 훨씬 덜 흥미롭다. 매우 진화된 영장류와 인간이 대결을 벌인다는 전제를 두고 있는 이 영화는 둔하고 무의미하다.

괜찮은 리메이크 4. 스타 트렉 (2009)

그간 있었던 여러 스타 트렉 tv 시리즈와 영화들의 각색이며 부분적인 후속편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상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이 또한 고전 스타 트렉과 많은 유사점이 있게끔 재구성하였음을 알게 된다. 많은 오리지널 캐릭터를 다시 보여주기 때문이다. 제임스 커크 선장과 스팍을 연기한 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는 다이나믹 듀오의 독창적인 특성을 훌륭하게 재현했다. 이 영화는 클래식 스타 트렉 팬들 사이에서 가장 격렬한 반응을 보였지만 스릴 넘치는 액션과 이야기를 진행하는 힘이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전 시리즈들이 보여주었던 미묘함과 대담한 스타일을 다른 식으로 취하고 있지만 2009년 작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공상과학 오디세이라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은 리메이크 3. 로보캅 (2014)

오리지널 로보캅은 맛깔나는 액션과 가벼운 개그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너무 진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매력과 캐릭터의 분별성을 보여주었다. 2014년 작 로보캅은 가혹한 비주얼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속은 빈약하며 단조롭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다른 공상과학 영화 리메이크들처럼 스타일이 본질을 앞서버리는 방향에 의지하며 실패하고 만다.

괜찮은 리메이크 2. 블레이드 러너 2049 (2017)

이 영화는 엄밀히 말해 영화의 속편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필립 k. 딕의 소설을 다시 상상하여 내 놓은 원작의 유연한 리부트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열거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목록 일부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시각으로 충격을 주면서 영화의 핵심과 요지가 스타일을 뒤받치고 있다. 이 영화는 82년 작이 보여준 분위기에도 충실하면서도 자체 고유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웅장하기도 하다.

그렇지 않은 리메이크 1. 토탈 리콜 (2012)

인공적이며 영혼이 없는 리메이크로 원작이 보여준 면모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효과가 없다. cgi 폭격만은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원작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