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미국 슈퍼 히어로가 안 먹히는 이유?
일본의 '비즈니스 + IT'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왜 일본은 세계적으로 히트하는 아메리칸 코믹스 영화가 안 먹히는가?"라는 글입니다.
https://www.sbbit.jp/article/cont1/36447
본문 중 우노 코레마사라는 영화,음악 저널리스트의 인터뷰 내용 일부를 발췌해봤어요. 한국과 중국에서 MCU가 히트하는 것에 대해서 다소 도발적인 표현을 했는데, 나름 일리가 있는 얘기 같기도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일본과 한국의 흥행 비교
일본 / 흥행 수입 37억 4천만 엔 / 인구 1억2645만 / 인구 대비 흥행 수입 29.6
한국 / 흥행 수입 98억 9천만 엔 / 인구 5천만 / 인구 대비 흥행 수입 194.5
(한국과 일본을 같은 인구 대비로 놓고 보면, <인피니티 워>를 한국이 일본보다 6배 이상 많이 봄)
이하가 우노 코레마사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중국과 한국이 일본에 비해 MCU가 잘 나가는 건, 사실상 양국이 실시간으로 공감할 수 있었던 최초의 글로벌 팝컬쳐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인 1970년대 <스타워즈> 시리즈 등은 당시 중국과 한국이 자국의 정치 상황으로 인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없었다. 한국의 경우 폴 매커트니 같은 세계적인 팝스타가 2015년에서야 최초로 내한 공연을 할 수 있었지만, 일본은 그보다 50년 전에 비틀즈의 공연을 했을 정도로, 서양 팝컬처의 수용이 빨랐다.
일본은 <스타워즈> 등 글로벌 팝컬처를 40년 이상 먼저 받아들임으로써, 일본 자생의 오타쿠 문화가 충분히 성장했지만, 중국과 한국은 그렇지 못했다. 중국과 한국에선 팬덤이 형성될만한 시리즈가 MCU 이전까진 없었기 때문에 굉장한 기세로 팬층을 흡수하게 된 거다.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에서만 MCU가 히트하지 못했다”가 아니라 중국과 한국에서 일종의 조증 상태인 것이다.
해외, 특히 미국에선 ‘히어로물’이 현대 사회의 analogy(유추)이다. 그 시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반영한, 하나의 신화화 프로세스가 아메리칸 코믹스 히어로의 이야기다. 당연히 그리스 신화나 셰익스피어의 영향도 받고 있다. 신화상의 영웅이어서 대부분의 작품에선 그 주인공이 성숙한 ‘어른’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악을 무찌르는” 히어로물의 주인공은 대부분 소년이다. <기동전사 건담>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모두 그렇다. 일본 외 해외에서 “소년 소녀가 히어로”라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일본인은 그런 경우에 충분히 익숙해져있다.
서양의 젊은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젊은이들은 ‘언제까지고 아이이고 싶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조차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런 걸 서양 사람은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면 마리화나도 피울 수 없고 섹스도 못하니까. 그런 갭이 확실히 있다.
때문에 일본인은 <배트맨> <아이언맨>을 보며 “어른이 히어로 행세를 하다니”라고 하며 우습게 여긴다. 미국산 히어로 영화가 오랫동안 받아들여지지 못한 배경 중 하나라고 본다.
(하지만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이 일본에서 히트한 이유에 대해)
그것은 미국 히어로들 중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피터 파커가 드물게 10대 ‘소년’이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이 받아들이기 쉬웠던 거다.
샘 레이미 3부작의 피터는 반에서 운동 잘하는 동급생에게 괴롭힘 당하는 캐릭터였지만, MCU판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피터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다. 또 2018년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주인공 마일즈는 오히려 잘 나가는 십대다. 이것이 뭘 의미하냐면 아메리칸 코믹스 컬쳐가 더 이상 오타쿠 문화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의 주류가 됐다는 뜻이다.
golgo
추천인 49
댓글 7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좀 일본 자체가 어린거 좋아하는거같긴 합니다 그런게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저도 뭔가 소년물을 좋아하는 감성이 아직 있어서 이해도 되고...? 그러네요
히어로 아카데미아 정주행중인데 거기서도 주인공은 아이네요.
다른건 공감하는데 조증이라는 표현은 좀... 일본 특유의 자의식과 이웃나라에 대한 악감정이 섞인 듯해요ㅋㅋㅋ
조증이라면 거기도 꽤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ㅎㅎ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에서만 MCU가 히트하지 못했다”가 아니라 중국과 한국에서 일종의 조증 상태인 것이다.
다른부분은 공감가기도 하는데 이부분 때문에 좀 읭?스럽네요 다른 모든 나라에서 히트중이죠 ㅋㅋ
영국도 조증인가요?미국도 조증이고?ㅋㅋㄱㄱ
중제목에 ‘조증상태?’ 이런 식으로 물음표만 붙였더라도 그 부분 아주 이상하진 않았을 것을 ㅋ 뭔 소린진 알겠는데 단어선택이 좀 그러네요 ㅎㅎ
대체로 공감은 가는데,조증? 왠 우월감이람.
미국 팝컬쳐가 아니라 자기네 나라만의 이런 코믹스류의 문화 컨텐츠가 있는 나라가 일본밖에 없긴 하죠. 일리가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일본은 너무 고립된 문화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학문을 예로 들면 한국은 모든 학자가 영어를 배워서 서구권의 논의를 따라간다면 일본은 모든 논문/저서를 일본어로 번역해서 자기 나름의 독자적인 장을 형성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서구와 구분되는 독특한 학문적 성과가 나오기도 하죠. 특이한 나라에요. 대단한 부분도 있고요.
혼자 마이웨이하는 거 나쁘겐 생각안하는 데
굳이 한중 끌어들여서 니네가 조증상태인 거야 하는 거 별로네요
그 외에 일본 자국내 오타쿠 문화에 대한 코멘트는 공감이 되네요.
제가 저런 이유로 일본 문화에 거부감이 있거든요
도발적인 표현이 있긴 하지만 일단은 그럴듯한 분석이네요.
다만 일본문화는 바깥과 단절되면서 계속 의식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경쟁력 없는 일본영화들만 봐도 알 수 있죠.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전 일본이 황금기를 못잊어하고 그나마도 90년대 2000년초에서 정체되어있어서 생긴일이라봅니다 일본도 흥행컨텐츠는 최근게거의없어요 원나블도 십년이넘은 것들이고 뒤에나오는 것들은 파괴력이 거의없죠 일본만화좋아하는 사라들이나 관성적으로 보고있을뿐이구요
우리가조증이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가 멈춰져있는거라봅니다
그리고 영화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문화컨텐츠가 갈라파고스화되고있죠
일본만화도 다른곳에서 드래곤볼 슬램덩크세대이후로는 많이소비되는것도아니구요.
조증..? 뭔가 평가를 이상하게한거같네요 ;;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의 주장이 일견 납득이 가면서도 그 와중에 자국 문화 올려치는 건 여전하네요 ㅎㅎ
좋게 말하면 소년 감성이고 나쁘게 말하면 피터팬 컴플렉스겠죠 ㅎㅎ
일본은 자국 히어로물이 발전했으니 ㅎㅎ
뻘글 잘 보았습니다
조증 파트는 애초에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의 주 요지인 일본은 소년/소녀가 히어로여야 좋아한다는 파트랑 일본이 스타워즈 시절부터 서양 콘텐츠를 흡수한 거랑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 한중이 조증 증세를 보인다는 건 본문 요지랑 아무 관련도 없으면서 괜히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들어간 군더더기 역할밖에 못 하는 것 같네요. 매우 기분 나쁘네요. 꼴깝 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문화 우월주의? 그런 느낌이네요.
ㅋㅋ자기들이 덜 좋아하는게 아니고 우리나라와 전세계가 과하게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거네요. "일본이 이상한게 아니야!" ㅋㅋㅋㅋ
요약하면 일본은 이미 자국내에 문화가 발달했고 개개인의 선호도를 만족시켜줄것들이 있는데
한국과 중국은 아직 그런것이 나타나지않은 상태에서 MCU가 나와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냈다는것이군요
다른내용은 모르겠지만 이건 맞는말같긴하니요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내세우는 근거에도 창의성이 있네요.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쪽 컨텐츠 많이 보고 그러면서 느끼는게 진짜 나는 일본에 사는 사람 아니어서, 일본 사람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는 것. 국명을 갈라파고스로 바꿔야할 것 같은 그 답답함... 그래서 자기 나라 싫다고 외국으로 도망치다시피 이주하는 일본 사람들 많이 보거든요.
그냥.. 문화적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리있는 말이네요. 조증도 꽤 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근데 저도 조증은....;;
조증이란 부분을 제외하면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네요
얼핏 보면 자료에 의한 분석적인 얘기 같지만, 사실은 극히 자국의 입장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쓴 편향된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느껴집니다. 각 나라마다 나라와 개인의 문화적인 차이가 주요원인이지 자신들의 나라가 서양문물을 일찍 받아들여서 현재는 이쪽 쟝르에 몰리지 않는다는 이론은 허구에 가깝습니다. 이런 식이면, 핸드폰이 벽돌만하던 때부터 쓰던 이와, 현재의 수퍼 스마트폰을 가장 처음 접하는 이의 태도가 극명하게 달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문물의 수용누적도와 시기와는 상관없이 새로운 문화와 문물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열정 등은 오로지 해당 문화와의 코드의 일치성 등이 더 좌우한다고 보여집니다. 대부분을 동의하진 못하겠네요.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전대는 모두 성인이라는게 함정이에요 ㅎㅎ
이게 모든 케이스는 아니지만 일본 애니나 특촬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서양 애니나 히어로물은 낯설거나 잘 안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혼날라고
어처구니가 없는 소리네요 ㅋㅋㅋㅋ
조증은 읭스럽지만 글이 흥미롭긴 하네요 ㅋㅋㅋ
분석이 재미있는데
사실 일본 배급사가 첫 단추를 너무 화려하게 끊어버렸죠~
일본이여, 이것이 영화다.(日本よ、これが映画だ。) - 어벤져스
'싸우는 실업가' 아이언맨 : 다시 없을 《천재》
'초인 솔져' 캡틴 아메리카 : 다시 없을 《정의》
'신 실격자' 마이티 소- : 다시 없을 《호쾌》
'마성의 스파이' 블랙 위도우 : 다시 없을 《요염》
닉 퓨리 : 다시 없을 《수완》
'녹색의 거인' 헐크 : 다시 없을 《표변》 / 갑작스럽게 달라지다
'지상 최강의 사수' 호크아이 : 다시 없을 《준민》 / 머리가 좋고 날렵하다
도대체 무슨 베짱으로 이렇게 홍보를 한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랑을 아는- 모든 인류에게 바친다.
세계를 망치는 건-
아이언맨.
아이언맨 : 모든 것은 나의 잘못이다. 그러니 내가 끝낸다.(すべては私の過ちだ――だから、私が終わらせる。)
캡틴 아메리카, 마이티 소-, 닉 퓨리 : 최후의 희망은 동료를 믿는 것(最後の希望は――仲間を信じること。)
헐크, 블랙 위도우 : 설령 당신을 잃게 되더라도 이 사랑만은 영원...(たとえ、あなたを失ってもこの愛だけは永遠…)
호크아이 : 반드시 지킨다. 이 목숨이 다하더라도... (必ず守り抜く――この命が尽きるとも…)
에오울 홍보도 고개를 젓게 만드는 부분이 있고
어벤져스 외에는, 전부 적
기대하던 팬들 문구 한 방으로 스포해서 짜게 식게 만들기
세기의 대결
슈퍼맨이 악에 물든다-
인류를 구해왔던 남자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그리고 지금, 배트맨이 "인류의 희망"으로서 슈퍼맨에게 대항한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궁극의 엔터테인먼트가 강림한다.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탄생
아, 일본의 왜곡은 마블만 했던 건 아니고, 슈퍼맨도 흑화당하고 그랬습니다
일본빼곤 다좋아한다를 돌려치네요 ㅎ
거꾸로 말하면 일본만 유아기적 상태에 빠져있다는 말 아닌가요...조증이라니
🙄🙄🙄🙄
섬나라 사람들은 글로벌과는 늘 다르더군요 ㅋㅋ
음..... 뭔가 반은 맞는데 반은 틀린 얘기같네요.
일본의 흥행은 알수 없는것 투성이라...그들만의 세계가 있는 느낌이에요
스타워즈를 한국중국보다 더 먼저 접하게 되서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된 거라면 미국 슈퍼히어로 만화도 일본이 한국중국보다 훨씬 먼저 접했지 말입니다.
걍 헛소리같네요 ㅋㅋ 자의식 충만한이의 일기
뭔가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틀린 부분도 있는 것 같고
흠...종특 같은거라는거넹.. 뭐.. 쟤들은 건담이 있으니ㅋㅋ
그럼...샤잠도 대박 나야하지 않나요 ㅋㅋ
한국과 중국에서만 히트한게 아니라 미국과 서양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히트중이고 일본에서만 히트못하는건데 기자 양반이 어떻게든 자국을 쉴드치려고 국뽕 한사발 하고 글을 쓴것 같군요 ㅎㅎ
그럼 다른 나라는 스타워즈가 히트하지 않았나요? 미국에서 스타워즈가 가장 흥행했는데 그런 미국에서 마블이 최고의 인기를 끄는건 왜일까요?
그리고 한국이 70년대 스타워즈를 실시간으로 즐기지 못해서 즐길영화가 없어서 지금 마블이 다 흡수했다고 하는데, 이미 80년대부터 미국영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해왔고 터미네이터,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매트릭스 등등 거대 프랜차이즈 영화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는데요? 오히려 70년대 스타워즈 시리즈에 열광했던 세대는 이제 늙었고 젊은 일본 세대는 스타워즈가 뭔지도 모르던데....
그리고 홈커밍의 피터는 10대에 반에서 찌질이로 통하고 괴롭힘 당하는 캐릭턴데 기자가 영화를 안보고 기사를 썻나보군요.
애초에 요즘 일본에서 성공하는 헐리우드 영화가 없는걸로 아는데 그냥 일본이 갈라파고스라 세계의 추세를 못 따라간다고 팩트를 말하면 될걸 어떻게든 한국과 중국을 까고 일본을 좋게 쓰려고 뇌를 풀로 돌려서 썻나보군요 ㅎㅎ
윗분이 올리신 포스터만 봐도 영화 볼 의욕이 확 떨어지네요.... 마켓팅이 저번 가오갤 시즌1 우리나라전용 포스터보면 영화 볼의욕도없더라구요... 마케팅의 폐허가 아닐까요?
좀 많이 정신승리 하는것 같네요....ㅎㅎ
문화현상을 해석할 때 흔히 정신병리학적 용어나 견해를 자주 끌어오는데, '조증' 이라는 단어에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볼 때 부정적인 어휘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우리사회가 여전히 정신의학 진료나 관련 영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하나의 학문영역이고 그곳에서 파생된 단어정도라고 생각해요. 글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일본을 높이고 한국과 중국을 낮추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않아요.
사실 저도 마블 영화 초반에 흥행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업계에서는 주인공의 나이를 고객의 나이로 잡거든요.
그래서 아, 아동시장에 먹히지 않겠구나. 고개를 저었죠.
그런데 어른들이 고객일 줄이야....ㅠㅜ
이미 거기엔 히어로가 넘치거든요
일본은 특유의 갈라파고스적 문화와 사고때문에 저런 영화가 힘든거 같습니다.
이런 글쟁이들이 있어서 일본이 갈라파고스에서 못 벗어나는 거에요.
일본 보면서 반면교사 삼아야 합니다.
원나블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소년물에 목메는지 알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냥 자국내 토종 오타쿠들이 실사보다 2d를 좋아하는 것 뿐일수도 있고...
섬나라는 진짜.. 이런 글로 헛된 정신승리할 시간에, 우물안 개구리 탈출이나 하는 게..
잘읽었습니다.
마블,DC도 좋아하지만 드래곤볼도 무척 좋아하는 매니아로써 이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
일본 자국 내 비흥행 이유에 대한 분석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네요.
내수시장 분석만하면되는걸 각종 부심은 물론이고 조증이라고 말하니까 어이가없네욬ㅋㅋㅋ
일본은 참.... 여러가지로 정의하기 힘든 나라같아요ㅎㅎㅎ
그냥 애니메이션 오타쿠감성때문에 실물 히어로는 안먹히는거죠.ㅋㅋ 조증이라고 설명하면 유럽이랑 미국은 뭐가되는지
그냥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더 좋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실제 사람 안좋아하고 애니속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는게 거의 국가적 현상 수준이잖아요 거긴..
묘하게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긴 하네요.....흠
‘어린 시절로 돌아가면 마리화나도 피울 수 없고 섹스도 못하니까. 그런 갭이 확실히 있다.’
ㅎㅎㅎ 서양사람들 바보... 어른이 돼도 못 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