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무비 시사회와 있었던 추억들
2018년 4월 12일 16시에 가입한 파릇파릇한 뉴비로서
익무시사회와 있었던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고자합니다!!
내일 스윙키즈 시사회로 처음 익무단관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첫번째]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제가 익무에서 처음으로 응모하고 처음으로 당첨된 시사회는 무려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이었습니댜
심지어 톰크루즈 배우가 내한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정말 들썩들썩 했었죠
시사회 경험이 전무했기때문에 진짜 너무 떨리고..
가서 혼자 바보짓할까봐 두려웠어요
막 달달거리면서 시사회 엄청 검색해보고...; 영수다에 질문도 하고 그랬습니다
당일에 퇴근하고 부랴부랴 가서 부스를 찾아서 표 받을때까지 정말 입이 바싹바싹 탔었는데
표를 받고 나니까 갑자기 없던 여유가 생기면서 ㅋㅋ 1층 레카현장에서 톰삼촌 구경도하고....
저녁도 못먹었는데 배고픈줄도 모르고 들떠있었던 하루였어요!
(너무긴장해서 정작 영화는 재밌었는지 어쨌는지 잘 기억이 안나욬ㅋ)
[두번째] 공작
제가 익무에서 두번째로 응모하고 두번째로 당첨된 시사회는 공작이었습니다
무려 익무단관(익무사람들만 온다는뜻)에 감독님 GV라는것이 있었죠
GV가 뭔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Guest visit, 감독님과 관객이 만나는 것인가 했는데
어떻게 만나는건지는 몰랐죠, 만나서 악수같은걸 하는건줄알았어요
은혜롭게도 2매가 당첨되어서 지인과 함께 갔는데
익무단관에가서 놀랐던거는 처음에 갔던 월드타워 시사회랑 분위기가 너무 틀렸단거였어요
집중도? 이런게 너무 달랐고.. 뭔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마구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포스터와 뱃지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때 윤종빈감독님에게 조금 반했었는데, 말씀을 너무 조근조근 잘하시고.. 재밌었어요
영화감독님이 나와서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게 뭔재미가 있을까..싶었는데
엄청 재밌더라고요, (지금생각해보니 그간본 GV들 중에서도 재밌는쪽이었던거같아요)
영화를 보고, GV를 듣고나니까 영화에 대한 애착이 생겨서 그뒤로 4회차인가 더 했던거같고
영화 제작이나 몰랐던 의미에 대해 아는것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수있도록
도와주는거구나 라는걸 그때 처음 알았답니다
지금도 공작뱃지보면 그때의 기분이 생각나요!!
[세번째] 서치
저의 세번째 익무시사회는 서치였습니다, 단관이었고요
사실 서치는 그냥... 12세 관람가였고 스타트랙의 존조가 나온다! 요정도만 알고 갔었는데요
(나름 세번째라고 여유도 부렸던듯)
영화가 너무 충격적으로 재밌어서 엄청 호들갑을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다같이 집중해서 영화를 봤어서
와 영화관에서 이런분위기도 날 수 있구나 라는걸 처음 느꼈어요
정말 바늘떨어지는 소리도 들릴것 같은 그 조용함!!!
같이 웃을땐 빵터지고 다같이 숨죽이고..
그리고 영화끝나자마자 영수다 후기로 폭발하는거 너무재밌었습니다
서치가 흥행해서 좋았고요 +_+
[네번째] 안시성
네 드디어 안시성입니댜 ㅋㅋㅋㅋㅋ
저는 그동안 뭐 딱히 좋아하는 배우도 없고.. 무대인사? 이런 개념이 없어서
시사회때 배우님이 올 수 도 있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요
안시성때 무려 배우님들이 무대인사를 오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조인성배우님을 처음봤는데.. 정말 요정인줄;;;
영화끝나고 GV전에 잠깐 화장실간다고 나갔는데 퇴장로로 돌아갈수가없어서
이리저리 뛰어댕기다가 다시 상영관 입구쪽으로갔는데,
조인성배우님이 문앞에 서계셨어요 ㅋㅋ (지금생각해보니 서프라이즈할려고 숨어계셨던듯)
놀라서 그자리에 고장나있으니까 들어가도 된다고 문열어주셨는데 ㅋㅋㅋㅋㅋ
저는 그렇게 현망진창이되고 조인성배우님에게 입덕을 하였으며
안시성을 18회차를 하게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GV도 굉장히 즐거웠으며..
또 잊지못할 굉장한 추억이 하나 있지만 이건 공개할수가 없어서,
아무튼 익무가 주신 최고의 추억중 하나입니다+_+
[다섯번째] 창궐
제가 뭐라고 조인성배우님에 이어 장동건, 현빈배우를 실물영접하게 된 시사회입니다 ㅋㅋㅋ
너무 잘생긴사람들을 연속으로 봐서 막 교만하게 감흥없이 봤어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무서운걸 잘 못봐서 쫄보지인과 함께 오들오들 떨면서 관람을 했고요.
솔직히 영화는 취향저격은아니었지만, GV때 보여주신 감독님의 진솔한 모습에
아 영화 잘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주변에 좀비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많이추천해드렸어요!!!
[여섯번째] 완벽한 타인
창궐이랑 하루사이에 시사회가 연달아 있어서
월타까지가는데... 정말 다크써클이 생겼었어요
너무지쳐서 시사회 다니다가 몸져눕겠다!! 이러고 갔었는데..
지인이 또 조진웅배우 팬이어서.. 어뜨케어뜨케 무리해서 갔습니다
근데 그날 시사회보다가 의자에서 떨어질뻔했어요 너무웃어서
감독님 GV가 있었는데 좀 짧아서 아쉬웠고
앞자리여서 다크맨님을 처음으로 가까이서봤는데 피부가 정말 좋으셨던기억이..
원작에 대한 지식이 없었는데, 익무님들이 하시는 질문과 감독님 답변을 들으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전 아는게 없어서 듣기만했어요)
[일곱번째] 어거스트 러쉬
재개봉도 감지덕지한데 익무에서 시사회를 진행해주셔서
감격스럽게도 지인과 함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월타가도 길도 안해메고 잘 찾는
능수능란한 익무인이 되어있었죠
어거스트러쉬는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여서,
개봉날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었는데, 시사회로 2주이상 미리 볼수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이후로 릴레이상영회땜에 머리채잡혀서 두번을 더봤지만..
아무튼 지난 일년간 돌이켜보니까 익스트림무비에서 활동하면서
이것저것 익자떡.. 이것말고도 서포터즈이벤트 당첨되서 무려 배우님들 친필사인포스터..
예매권 보내주신거.. 영화에대해서 궁금한거 생길때마다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신것,
가끔 맥주마시고 헤롱헤롱 글남겨도 다들 토닥토닥 놀아주신것
정말 여기서 받은 기쁨, 힐링은 이루 다 말로 할수가 없어요
드디어 내일 스윙키즈 시사회가 열리고,
이 시사회를 처음으로 익무를 알게 되신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올 한해 이렇게 즐거웠답니다, 이제 알아가기 시작하신 분들도 이런 즐거움을 꼭 느끼셨음좋겠어요!!!
아래 어떤분이 익무시사회로 시사회 처음가신다고해서,
몇달전의 제가 생각나서 이렇게 긴글을 쓰게되었네요 우하하
결론은,
익무사랑해요
추천인 85
댓글 12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서치와 안시성 정말 공감합니다 ㅎㅎ 특히 안시성은 조인성님 열일하셔서 ㅎㅎ 익무 남신 추대까지 받으시고 ㅋ
맞아요 조인성배우님 열일로 정말 훈훈했던 GV... 그때 완전 입덕해서 제가 무대인사 나중에 또 가보고 그랬네요. (근데 Gv때 같은 느낌이 안나더라고요 ㅠㅠ) 차기작으로 컴백하실때까지 남신자리 제발 공석이기를 ㅠㅠ
채리티님ㅋㅋㅋㅋㅋㅋㅋㅋ안시성 18번 관람에 그런 비화가 있으셨군요!!! 남겨주신 후기만 읽어도 당시의 즐거움이 아직까지도 맘에 남아계신 듯 해 읽는 내내 저도 미소 지어졌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저의 원동력!! >_< 오늘도 스윙키즈 시사회날인데... 완벽한타인 이후 오랫만에 가는 단관이라서 또 어떤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요!!! >_< 감사합니댜...
정말 익무들어오면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어요!! 회사에서도 계속 들어오게 되고.. 흐흐 >_< 오랫동안 활동 하셨을텐데 얼마나 많은 추억을 가지고계실지 궁금하네요!! 익무 정말 보기드문 따듯한 곳이에요!!
조인성을 문앞에서......부럽습니다ㅠㅠ
전 조인성 더 킹 보고난뒤에 빠졌는데 말이죰...... @-@
저는 솔직히 잘생긴 사람 별로 안좋아해서(거짓말이다) 관심 1도 없었는데... 안시성도 그냥 사극이라서 관심있었던거고 ㅠㅠ 정말 익무시사 갔다가 풍덩 입덕을 ㅠ_ㅠ 더킹 아직 못봤는데.. 무서울까봐; 괜찮은가요??? 안그래도 궁금해요
더 킹 무섭지는 않고 오히려 재밌습니다.....!!
사회적 비판 요소도 들어있어서 흥미진지 하달까요?
앗 8ㅅ8 오늘 스윙키즈 익무시사회가 첫 시사회라서 너무 떨리는 저에게 정말정말 다정한 글입니다 ㅠㅠㅠ 시사회 자체가 처음인데 그게 익무 시사회라서 제가 엄청 더 떨리는거같아요 단 한번도 하지 않던 요상한 걱정을 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영화에 대해 알아보긴 많이 알아봤어도 질문의 깊이가 익무님들과 좀 다를거같아요ㅜ_ㅜ 잘다녀올게요 ㅎㅎㅎ
제가 알죠 처음갈때의 그 떨림을 ㅠㅠ 시사회라는거 몬가 익숙치도 않고 주위에 가본 사람도 없고 그러면 진짜 긴장 되더라고요 ㅠㅠㅠㅠ 저도 아직 지브이때 질문 못해요!! ㅎㅎㅎㅎㅎ 익무님들의 질문 수준을 따라갈수 없어요 ㅋㅋㅋㅋㅋ 오늘 즐거운 경험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댜 +_+
매번 채리티 님의 글을 읽으면 정말 텍스트만으로도 VR을 구현하신 것 같아요,
여기 시사회 중 제가 참석한 건 단 한 번 뿐인데, 그 외의 시사회 후기들도 제가 직접 현장에 있던 것 같고 제가 경험한 것처럼 기쁘고 설레고 두근거리고 황홀해집니다*
언제나 읽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글을 올려주시는 덕분에 익무 접속이 더욱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인성 배우님이 오직 채리티 님을 위한 문지기(!) 역할을 자청하셨다니 너무나도 쏘스윗해요
채리티 님의 꽃길과 명당길과 들숨에 건강 날숨에 재력 모두 응원합니다~~!!!
빌어주신 명당길 꽃길 덕분에 나날이 발전하는 티켓팅력과 나이스타이밍력으로 풍부한 무비라이프 즐기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_<
저도 공작, 서치, 완벽한타인은 익무시사로 함께했죠 ㅎㅎ
특히 서치는 나눔받고 영화도 좋아 더욱 기억에 남네요
오 저랑 비슷하게 보셨네요!! 서치 시사 대박이었죠 >_< 많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ㅠㅠㅠ 뉴비로서는,,,
저도 가입한지 얼마 안됬는걸요 +_+ 열활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생님 회고록 즐겁게 읽다가 안시성파트에서 깜짝놀랐어요 18회차요!?!?!? 역시 실물을 영접하게 되면 돌이킬수 없게 빠져들게 되나욬ㅋㅋ 대단하세요.
슨상님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
누가뭐래도 올해 저를 가장 즐겁게 달리게 했던 영화는
안시성입니다!! 당분간 기록 안깨질거같아요!! ^^ 감사합니다!!
익무 사랑해욥 ><
ㅋㅋㅋㅋ 급 고백!!
처음엔 렙업 점수가 높지 않아서 활동열심히 하시면 쭉쭉 올라가실거에요!! 그리고 익무는 은혜로워서 활동만 열심히 하면 레벨 낮더래도 격려차원에서 당첨 시켜주시는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