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애스터의 ‘에딩턴’ 티저, 정치적 분열 정면 돌파

Teaser for Ari Aster’s ‘Eddington’ Tackles Political Divides
2020년 6월 2일, 팬데믹이 뉴멕시코 주의 소도시 에딩턴 주민들을 점점 미치게 만들기 시작한다.
이 모든 혼란은 보안관과 시장 사이의 일대 대치로 이어진다.
아리 애스터의 블랙 코미디 웨스턴 영화 ‘Eddington’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다음 달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치르며, 7월 1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지난해 경고했듯, 이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아직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방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정면으로 다룬다. 사람들의 심기를 거스를 목적의 영화이며, 이는 ‘유전’, ‘미드소마’,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만든 애스터의 스타일에 딱 들어맞는다.
나는 ‘Eddington’의 시나리오를 읽었다. 이 작품은 팬데믹을 배경으로 한 웨스턴이며, 2020년 미국 정치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실질적으로 시나리오 대부분은 ‘레드 vs 블루’의 분열된 정치적 대립 구도 속에서 펼쳐진다. ‘Eddington’은 앙상블 영화로 묘사되곤 하지만, 실상은 조 크로스 보안관(호아킨 피닉스)과 지역 시장 테드 가르시아(페드로 파스칼)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트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조가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갈등은 불붙는다. 테드는 선거에 단독 출마하는 줄 알고 있었기에 분노한다.
“이 그링고 돼지가 날 상대로 출마한다고?”
이번 작품은 아리 애스터가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영화이며, 그는 이 영화로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A24가 제작을 맡았고, 7월 개봉이라는 일정으로 가을 영화제 시즌을 건너뛰고 여름 시장을 택했다.
‘Eddington’은 호아킨 피닉스, 페드로 파스칼, 엠마 스톤, 오스틴 버틀러 주연이며, 루크 그라임스, 디어드르 오코넬, 마이클 워드, 클리프턴 콜린스 주니어도 출연한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14/trailer-for-ari-asters-eddington-tackles-political-divides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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