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 경쟁 진출작 '르누아르' 포스터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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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75>로 주목 받은 일본의 하야카와 치에 감독 작품입니다.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를 다룬 것 같아요.
아래는 작품 소개.
불완전한 어른들의 고독과 아픔을 접하는, 열한 살의 어느 여름.
기쁨, 즐거움, 외로움, 두려움… 그리고 ‘슬픔’을 알면서, 소녀는 어른이 되어간다.
장편 데뷔작<플랜 75>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 특별 언급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일본의 아카데미상 국제 장편 영화 부문 대표작으로 선정되는 등 놀라운 평가를 받은 하야카와 치에 감독. 기대의 신작 <르누아르>는 1980년대 후반 여름, 투병 중인 아버지와 일에 쫓기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11살 소녀 ‘후키’의 이야기다.
주인공 후키 역은 수많은 후보자들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놀라운 신예, 스즈키 유이. 실제로도 11살이었던 그녀는, 정면으로 어른을 바라보는 시선, 그 나이만이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동감, 때때로 드러나는 쓸쓸한 표정 등, 화면 가득 신선한 연기를 펼치며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후키의 어머니 ‘우타코’ 역은 이시다 히카리, 아버지 ‘케이지’ 역은 릴리 프랭키 등, 여러 영화상을 수상한 명배우들과 함께, 후키가 만나게 되는 어른들 역으로는 나카지마 아유무, <플랜 75>에도 출연했던 카와이 유미, 그리고 반도 료타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실력파 배우들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