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츠*> 북미 흥행 예측은 낮은 편..다크 히어로 팀의 반전 가능성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썬더볼츠*>가 북마애서 5월 2일 개봉하는 가운데, 미국 내 개봉 첫 주말 수익은 6,300만~7,7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른 수치다.
이는 같은 해 개봉하는 MCU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미국 개봉 첫 주말 성적(8,884만 달러, 휴일 포함 4일간 1억 달러 초과)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참고로 2023년 5월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첫 주에만 1억 1백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시사회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예매 실적은 기대만큼 빠르게 올라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메인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배경을 반영하듯, 디즈니는 이번 작품을 기존의 마블 히어로 영화로서 직접적으로 홍보하기보다는, A24 스타일의 실험적 영화처럼 포지셔닝하고 있다. 실제로 본작에는 <미드소마>로 알려진 플로렌스 퓨, <성난 사람들>의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 등 A24 관련작에서 활약한 배우 및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러한 색다른 접근 방식이 기존 마블 팬을 넘어 보다 폭넓은 관객층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가 이번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일본 내에서는 “어벤져스는 없다”는 설정을 내세우며, “최강도 아니고, 히어로도 아니지만, 할 수밖에 없다”는 카피로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예상 수익이 다소 낮게 잡힌 것도 오히려 <썬더볼츠*>다운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시 말해, 대역전의 가능성을 충분히 남긴 상태에서 시작하는 그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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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썬더볼츠 캐릭들 대부분이 유명하고 인기 있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막 죽이기에는 부담이 큰 인기가 애매한 캐릭이라 심하게 굴리지도 못할거 같네요. 정말 애매한 위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