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소년의 시간> 시즌2는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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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편 원컷 드라마 <소년의 시간>이 글로벌 화제를 모으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리미티드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이지만,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는 13세 소년 제이미 밀러가 한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밀러 가족의 붕괴와 인터넷 문화 속 여성혐오·인셀 문제를 강하게 드러낸다. <보일링 포인트>의 필립 바랜티니가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을 맡은 스티븐 그레이엄은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작품은 2025년 3월 13일 공개 후 4일간 2,430만 회, 2주 만에 6,630만 회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공동 창작자인 스티븐 그레이엄과 그레이엄의 아내이자 프로듀서인 해나 월터스는 “현재 시즌2 관련 공식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우선은 수치를 지켜보고 있다. 다른 이야기를 개발할 가능성은 있다”며 여지를 남겼고, 월터스는 “이 정도의 임팩트를 다시 만들어내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프리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현재 시즌1은 4부작 구성으로 이야기가 완결된 상태다. 억지로 세계관을 확장하기보다는, 새로운 인물과 주제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다시 탐구하는 방향이 더욱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본래부터 리미티드로 나온거라 안나올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이 이야기는 일단락하고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