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보예가, ‘스타워즈’ 팬덤이 인종차별적이며 “너무 백인 중심적”이라고 암시

John Boyega Insinuates ‘Star Wars’ Fandom is Racist & “So White"

존 보예가가 ‘스타워즈’ 팬덤을 공개 저격하며 팬들이 발칵 뒤집혔다.

보예가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 팬덤이 인종차별적이며 “너무 백인 중심적”이라고 발언했다.

보예가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핀 역을 맡아 등장한 후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 흑인 배우가 주연급 캐릭터를 맡았다는 이유로 반발이 일었고, 디즈니는 결국 후속작에서 그의 비중을 크게 줄였다. 보예가는 이 모든 것이 인종차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워즈’는 언제나 가장 백인 중심적이고 엘리트적인 공간 같은 느낌이었다. 이 프랜차이즈는 너무 백인 중심적이라 흑인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논란이 됐다. ‘스타워즈’ 팬들 중 일부는 ‘우리에겐 랜도 칼리시안과 새뮤얼 L. 잭슨이 있었잖아!’라고 반박하려 하겠지만, 그건 마치 ‘쿠키 도우에 초콜릿 칩이 몇 개 들어 있는지’ 따지는 것과 같다. 이들은 우리가 단순한 조력자로 나오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우리가 주인공이 되고 선구자가 되면 ‘이건 너무 지나쳐! 팬심을 이용하는 거야!’라며 반발한다.”

보예가의 발언을 곱씹어 보면, 그는 디즈니가 자신을 주요 캐릭터로 소개해 놓고도 결국 후속작에서 철저히 배제한 것에 분노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많은 팬들은 핀 캐릭터가 후속작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기를 바랐지만, 디즈니는 방향을 틀어 그를 사실상 배제해 버렸다.

이러한 불만을 보예가는 처음 밝힌 것이 아니다.

그는 2020년 GQ 인터뷰에서도 디즈니가 스타워즈 속 다양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디즈니에 하고 싶은 말은, 흑인 캐릭터를 내세워 마치 프랜차이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처럼 홍보하지 말라는 거다. 그렇게 해 놓고 결국 뒤로 밀어버리는 건 옳지 않다. 난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물론 라스트 제다이는 기존 스타워즈 팬덤 내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영화였다.

팬들 사이에서 극과 극의 평가가 나뉘었고, 전통적인 팬들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변화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가장 큰 논란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처우였지만, 일부 팬들은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특히 여성(로라 던과 켈리 마리 트란)과 흑인(보예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심지어 한 팬은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를 완전히 삭제한 46분짜리 편집본을 만들기도 했다.

보예가는 과거 제레미 솔니에 감독의 레벨 리지 촬영장에서 논란 끝에 돌연 하차한 바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후 아론 피에르가 그의 자리를 대신해 2022년 초 촬영이 재개되었다. 한편, 보예가는 최근 더 우먼 킹과 데이 클론드 타이론에 출연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31/john-boyega-calls-star-wars-fandom-racist-amp-so-white

* 아니, 이건 너무 주관적인 불만에 치우친 의견 아닌가요.  인종과 상관없이 연기력 기준으로 따지는게 맞지 않나요.

솔직히 존 보예가는 스타워즈 작품들 속에서 최악의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굳이 주연과 동급으로 취급해야 될 정도의 급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만.  인종과 상관없이.  뜬금없는 우정 운운에  러브라인 등등도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요. 

저 바닥이 그들만의 리그인 점은 당연히 어느정도 있는게 사실인건 우리모두 알지만, 그렇다고 모든게 그것때문이라는 말은 억지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