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플로우 용산CGV에서 보고 온 장문리뷰입니다.

제가 적을 리뷰들 많이 밀려있음에도, 이건 꼭 적어야지
맘 먹었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정말 좋았고요..
이게 지난달 2월에 먼저 개봉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볼 영화들 많아서 스캐줄 짜다고 안타깝게
개봉일때 봐야지 하고, 패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수의사 김명철의 GV에 참여했고, 여러 유튜버들 리뷰영상과
미야옹철님의 GV내용과 함께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제 리뷰는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Latvia
(라트비아의 고양이거리)
먼저.. 여러분 라트비아가 어디있는지
제대로 아시는분 계시는가요?
사실.. 잘 모르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그만큼 생소하게 들리는게
사실이고요.. 구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
옆에 있고, 우러 전쟁에서 알게된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
바로 위에있는 국가 이기도 합니다.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와 더불어서
발트 3국 중에 하나의 국가이고, 인구수는 188만 정도라고 하네요.
(이탈리아 밀라노 축구팀 AC밀란의 80년대 네덜란드 오랜지 삼총사 레이카르트,반바스턴,굴리트)
이는 마치 넷플 드라마 수리남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 경우와 비슷하죠.
필자는 축구로 처음 알았는데,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수리남이어서 그 영향으로
축구 국가팀원을 구하기 위해 피부색이 다른 수리남 출신을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그렇게 알게 되었지만, 축구나 야구를 모르신다면 수리남은 생소하게 들리는게 흔하죠.
$ 라트비아의 기적
자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이 영화는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받았습니다. 후보작들을 들으신다면 놀라실텐데,
무려 디즈니의 인사이드아웃2와 드림웍스의 와일드 로봇이 경쟁작이었죠.
이 상대들을 이기고 상을 받은 겁니다 ㄷㄷ
디즈니와 드림웍스를 제외하고 제작된 애니영화들 중에서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7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77회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가 된 애니 영화인데,
이 영화가 입소문이 강하게 퍼진듯 합니다.
라트비아 내에서는 인구 188만 중에서 약 30만명이
이 영화를 봤었다고 합니다. 즉 라트비아의 천만영화 꼴이죠.
그래서 다르게 불리는 이명은
'라트비아의 봉준호'
라고
플로우의 감독인 긴츠 질발로디스가 불리우고 있죠.
※ 무성영화(無聲映畵)
(애니메이션 영화 로봇드림의 한 장면)
이 영화는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대사가 없습니다.
즉 !! 사람이 한명도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과거 20세기 초반 찰리채플린의 영화들처럼 흔히 활동사진이라하죠?
여러 사진들을 그래도 빠르게 넘김으로서 영상보는
재미와 후시 녹음으로 보여주는 그 영화로만으로
큰 재미를 불렀었죠. 영화 바빌론에서도 무성영화로
전성기를 누렸던 스타들의 삶을 볼 수 있었고요.
요즘 대사가 아에 없는 영화는 찬밥신세가 되기 일수죠.
그 빵빵터트리는 액션영화도 간단한 대사라도 존재하는데 말이죠.
과거 무성에서 유성으로 시대가 바뀌면서 무성으로 덕을 봤던
인기스타들이 몰락하게 되죠. 영화 바빌론에서 잘 묘사가 되었습니다.
즉 이 영화는 사실적인 동물들의 움직임과 비주얼로 승부를 보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Reality
1) 울음소리
(실제 사자를 두고 작업했던 디즈니 라이온킹 제작진들)
이 영화에서 동물들이 몇몇 등장하는데 다 생동감이 장난아니고,
특히 개나 고양이의 움직임, 울음소리에 대한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워보지는 못했지만, 동물농장 같은데서 볼 수 있는
동물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동물 울음소리를 직접 녹음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특히 카피바라의 울음소리 같은 경우엔, 동물원까지 직접찾아가서
간지럽히기까지 하면서 직접 녹음했다고 합니다.
주인공 고양이인 경우 플로우의 사운드 감독님 반려묘의 울음소리를
직접 녹음했다고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고양이 길들이기 어렵잖습니까?
녹음이 쉽지 않아서 그 반려묘를 직접 따라가며 녹음소리를 얻기에
두달이나 걸렸다구 하네요 ㅠ
2) 블렌더
이 애니영화는 95년에 출시된 3D 컴퓨터 그래픽 제작 소프트웨어라고 해요.
이 프로그램은 첨 보는데, 놀란건 이게 유료가 아니라 무료 서비스라고 하네요 ㄷㄷ
건축이나 피규어, 애니, 게임 모델링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고,
특유의 가벼움,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효율적인 단축키,안정성,
쉬운 UX 덕분에 생산성도 높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제작 및 이미지 합성 되었다고 합니다.
놀란건 예산이 적어서, 삭제 장면이 없었다고 해요.
이말은 즉 ~
???: 이건 댁한테 그런 대접을 받을
그런 애니가 아니야 !!
동유럽 라트비아 자연주의
앑띠스트 가 냥이를 주제로
한콥한콥 ~
† 노아의 방주
(영화 에반 올마이티 의 한 장면)
성경 구약성서 창세기에서 인간이 타락하여 여호와가 슬퍼해
대대적인 홍수로 세상을 멸망할 것이라고 미리 노아에게 명령해
노아 일가는 거대한 방주를 만들게 하고, 여러 동물들을 싣어서
홍수의 심판에서 생존했다는 내용이죠.
이 영화도 느낌이 비슷한데, 인간은 없고, 좀 평화로워 보이는
숲속에서 무슨 이유인지 홍수가 크게 발생하며, 이게 마치
바다와 같은 높이까지 차오르고, 정말 우연으로 고양이와
몇몇 동물들이 같이 배에 타며, 어디론가 항해하는 내용인데,
노아의 방주 내용과 일부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 시대적 상징
(냉전의 상징인 공동경비구역 JSA 의 한 장면)
지금부터 제가 느꼈었던 솔직한 생각들을 적어볼겁니다.
저는 이 영화는 단순한 유아용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아동들이 보기엔 어려운 영화라고 뭔가 느꼈습니다.
실제로 영화 중간중간에 애들데리고 퇴장하려는 부모들이 몇몇 보였어요.
어릴때 심슨가족 재미없게 봤었는데, 커서 보니 재밌는거와 같았습니다.
1) 석기시대
(멜깁슨의 영화 아포칼립토 의 한장면)
초반부에 영화는 개와 고양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느낀게 있는데, 분명 이 개와 고양이의
비주얼이 들개나 길냥이 처럼 야생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아마 인류가 멸망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순록이 잠깐 나오고, 새도 나오긴 하나 초반부는
개와 고양이의 이야기라 생각되며, 이는 인류의 구석기시대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부족사회죠?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사냥을 통해서 식량을 확보하고, 생존을 위해서 죽기살기로
어떻게든 확보할려고 추격전을 벌이죠.
이는 실제로 고양이의 생선도둑 이미지와 개와 고양이가
사이가 안좋다는걸 풍자 및 인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에 나올
리트리버는 제외하고 일반적인 이미지는 개와 고양이는
극과 극인 사이죠. 먹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힘들게 얻은 먹이를 하이에나 처럼 몰래 뺏어서 추격전을
벌이는건 야생의 세계와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쓰나미
홍수인지 쓰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평화로운 숲속에
말도안되는 양의 물이 덮칩니다.. 이걸로 고양이가 익사할뻔
했지만 어찌어찌해서 살아남아요 ㅜㅜ..
저는 이 부분을 역사의 대격변이라고 느꼈습니다.
흔히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느 존재는 원래 가지고 있던
환경에서 유지하고 싶은 경향이 있곤하죠. 예를들어
지구온난화를 들자면,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수많은
생물들이 죽는다고 해요 ㄷㄷ..
(그린 피터 브뤼겔의 작품 '죽음의 승리' , 당시 흑사병의 무서움을 그린 작품.)
인류도 마찬가지죠. 예를 들자면, 과거에 오래될 거 같은
공룡시대가 기후의 대변화로 멸종을 하게 되었죠. 문자라는
수단이 생기면서, 인류의 사회가 크게 발전하고, 과거 흑사병으로
많은 유럽인들의 삶이 바뀌었으며,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인류의 터전이 더 넒어졌죠. 산업혁명도 있고요.
이러한 거대한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는 인류는 생존하고,
문맹이거나 적응을 못하면 생존하지 못하겠죠. 최근에
힘들었던 코로나 사태만으로 생각한다면, 그걸로 인해
위생이 더 강조되며, 문화가 달라지긴했죠.
3) 사회의 다양성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의 포스터 사진)
이따가 보트에 탄 동물들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할겁니다.
나중에 하며, 영화 초반에 고양이가 사는 집과 목상 그리고
고양이를 구할 보트가 목재로 지어진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라트비아가 목재산업이 주산업이어서 반영한듯
하다고 느꼈었습니다.
여튼 홍수로 부터 죽을뻔하다 보트에 5마리의 다른 동물들이
같이 타는데, 저는 이 부분을 국가의 탄생과정으로 봤습니다.
먼저 이 영화가 라트비아 산이므로, 라트비아로 예를 들어볼까요?
라트비아는 전 인구의 60%가 라트비아 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다음은 러시아인, 그 밖에 우크라이나, 폴란드, 벨라루스 등등
라트비아와 인접한 동유럽국가 혈통의 국민들이 살고있죠.
아니면 미국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로,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개척을 위해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개척을 하며,
최초의 원주민 아메리카 인디언부터, 영국인, 한때 프랑스도 미국에 잠깐
있었었죠? 그 외에 아일랜드 이민자들, 남북전쟁의 주 원인인 아프리카서
건너온 흑인들, 아시아에서 건너온 이민자들 등등 수많은 혈통이 존재하는 국가죠.
사실 한국도 백의민족이라고 해서 한국인 혈통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몽골쪽의 북방계 출신과 동남아쪽 남방계 출신 그리고 토종 한국인이 있죠.
즉 이렇듯 어떤 단체든 다 똑같은 존재로 구성되지 않음을
이 보트안에 있는 동물들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갈등
흔히 전쟁이라고 하죠? 전쟁의 스케일이 작으면
사상자가 없는 단순한 주먹다짐 수준일거고,
크면은 세계대전 규모의 소용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행이도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이기에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초중반에 배에 타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각 동물들의 경계자세,
중반에 리트리버가 유리구슬을 뱀잡이수리에게 건내자
계속 걷어차는 모습, 배키를 절대 안뺏길려는 모습 이 있고,
중후반부에 리트리버 친구들이 배에 오자마자 깽판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도를 예를 들자면, 지금도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계속 다투고 있죠.
20세기 초에 영국이 식민지배를 할때 잠시 종교다툼이 멈췄지만,
독립 후에도 갈등이 지속되어서, 아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가 되었죠.
특히 간디의 살인사건에서도 인도 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고 하죠 ㄷㄷ..
한국도 요즘 불법체류자 문제로 시끄럽죠. 그 리트리버 친구들이 배탈때
이 문제가 잠깐 생각났었는데, 한국 뿐만 아니라 후진국에서 유럽에 건너올때
빚어지는 문제로 EU에서 심각하게 논의중이죠.
문제는 한국이나 유럽에 건너온 외국인들이 문제를 안 일으키면 괜찮지만,
원래 있던 거주자에게까지 피해를 주니 더 큰 중대사항이 되고 있죠.
과거에 부자는 좀 사악하고, 거지는 착한 심성을 가진 동화가 많았잖아요..
그 순환을 깨부신 작품이 쉬운 예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있죠.
또는 과거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서 심성이 착한 소녀로 나왔다가,
보험금 탈려고, 남편을 고의로 익사시켜서 살인을 저지른 이은해 사건도 있습니다.
5) 지구종말
과연 지구가 멸망할까요...?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저는 지구는 멸망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인류가 멸망하겠죠...
영화 중후반부에 밤시간대에 오로라가 많이 보입니다.
정말 비주얼적으로 이쁘나, 오로라가 많이 보인다는거
지구환경이 나쁘다는걸 암시한다고 해요..
후반부에 영원할거 같은, 바다와도 같은 홍수물이 쫙 빠집니다.
이는 마치 대지진을 연상캐하는 연출이었는데, 저는 감독이
영원할거 같은 로마제국이 멸망했듯이, 언젠간 인류사회도
미국이든 러시아든 중국이든 끝날거 같다라는 예상을 보는법했습니다.
대홍수에서 웅장해보였던 고래가 물이 빠지곤 힘없는 생선처럼 보이듯이요..
♥ Animals
1. 고양이
이미 리뷰글이 많이 길게 되어버려서, 걱정이 큰데.. 이렇게 된거
하고싶은 내용들 다 말하겠습니다 ㅋㅋ 초반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고양이가 이 검은고양이 네로 로 보이는 한마리가 개 무리들과
물고기 가지고, 잠깐 사투를 벌이는 장면으로 나옵니다.
□ 거주 환경
(북극 이글루 호텔 내부 사진)
고양이 아지트 주변에 고양이 목상하고, 고양이 그림,
사람이 거주한 듯한 침대, 집 등이 나옵니다.
이는 디스토피아 적으로 인류가 멸망 후 동물만 남았다는 걸 암시하기도 하고,
인류 초창기 기술이란걸 몰랐을 당시에 자연을 활용해서, 사람이 거주할만한
환경이나 의식주를 만들었다는걸 이 부분을 통해 풍자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언급하겠지만, 역사는 반복된다는걸 감독이 말하고자 싶은듯 합니다.
△ 상징성
확실히 고양이에 대해서 잘은 모르나, 개들에 비해서 약해보이지 않았나요?
고양이의 생김새를 잘 살펴보면, 야생의 느낌은 전혀 안보이고,
흔히 우리 같은 집사들이 볼때 이쁨을 많이 받을법한 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꽤나 외소하고, 사람이 만든 집에 들어갈때 익숙한거를 보면
사람에게 길들여진지 얼마 안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계속 언급하겠지만, 다른 동물들은 단체로 나오는 장면들이
몇번 나오지만 고양이는 없죠. 사실적인 느낌이 들었던게
고양이과의 동물인 호랑이 같은 경우에 단독생활을 할때가 많죠.
이를 차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 사회로 비유하자면,
요즘 히키코모리같은 혼족사회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잖아요.
이를 비유하듯이 약자 포지션에 속하는 계급으로 느껴집니다.
고양이가 주인공이기에 고양이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적어보겠습니다.
2. 리트리버 (강아지)
저는 솔직히 리트리버가 이 작품에서 붕뜨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느껴지는게 있다면, 고양이를 설명하기 위한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고양이가 좀 소심한 면이 강하잖아요. 이를 대비시키기 위해
강아지를 넣은 듯합니다. 참고로 실제 감독님은 댕댕이파라고 하시네요 ^^
영화 내내 작품의 윤활유같은 역할을 합니다. 고양이가 하는 행동에 다 따라하고,
다시 고양이를 봤을때 누구보다 반기고, 초반에 고양이 추격할때 리트리버는
안쫓죠. 고양이와 정말 호의적인 동물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사람과도 친분이 강하고요.
▼ 친구들
사실상 플로우에서 빌런을 담당?하고 있긴 합니다. 초반에 생선이야
개들이 잡아논걸 주인공이 뺐었으니 쫓아간다고 쳐도, 중후반부에
다시 나왔을때는 자기들이 왕인거 마냥 행패를 부리죠. 저는 이 부분을
서두에 언급드렸다시피, 이민자들의 횡포에 대한 비유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감독이 댕댕이 파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연출은 저는 놀랐었네요.
후반부에 물이 갑자기 빠져서 고양이 제외 나머지 동물들이 타던
배가 나뭇가지에 걸려 빨리 구조하지 않으면 그대로 추락하는 위기가 있죠.
어찌어째해서 댕댕이네가 먼저 빠져나가고, 댕댕이 친구들이 배 밧줄을
잡아당겨야 탈출할 시간을 버는데, 토끼를 보자마자 리트리버 제외 나머지
댕댕이들이 토끼 쫓으러 달려가죠.
이는 동물의 본능을 비유한듯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죠.
이쁘고 잘생긴 이성이나 유혹할만한 존재를 만나면 만사 다 재끼듯이 말이죠 ^^
3. 카피바라
고양이가 나무 보트에 처음 탔을때 처음 본 동물이 카피바라죠?
카피바라도 고양이도 서로 첨 본 사이라 보자마자
이렇게 울음소리를 냅니다.
ㅋㅋㅋ 한때 카피바라 밈이 엄청 유행했었죠? 특이한 쥐라 찾아봤었는데,
현존하는 설치류 중 가장 큰 동물로서, 몸길이가 1~1.5m에 평균 체중이 35~66kg 정도 나가며
최대 무게는 무려 90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대형견 또는 그보다 더 큰 덩치.
덩치가 큰 만큼 당연히 먹는 양과 대변의 양도 많다네요.
(영화 플라워 킬링 문 의 한 장면)
저는 카피바라의 상징을 미국으로 예를들면 아메리칸 인디언으로 봤습니다.
어떤 국가든지 그 영토에 먼저 거주한 원주민이 있기 마련이죠.
각기 나라들 마다 국가가 설립된 배경은 가지각색이지만,
미국같은 경우엔 영국출신 이민자들이 개척할때
먼저 북아메리카 원주민이 있었죠. 이들은 영국인들이 질병 등으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을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이는 카피바라의 인싸 성격과 유사하죠? 리트리버처럼 보기만 해도
흐뭇한 존재로 봤습니다. 결말부에 떨어질뻔한 고양이를 돕는거도
우리 카피바라죠 ㅜㅜ
4. 여우원숭이
그 흔히 KBS서 동물의 왕국 같은데에 많이 볼법한 동물이죠.
아프리카 마다카스타르에 주로 살고있는 동물이라고 해요.
확실히 카피바라랑 고양이와는 다른 분류이죠? 이는
아프리카나 중동아시아 같은 데서 온 이민자를 비유한다고
생각해요. 중반부에 다른 원숭이 무리들이 사람처럼
염주를 목에걸고 주인공 배와 조우하죠?
그 중간중간에 양반다리를 하며 명상을 취하는 모션을 취합니다.
실제 여우원숭이가 이런 자세를 취하긴 해요. 좀 감독의 의도적인
캐스팅?같다고 느껴지는게, 사람도 동물이기에 두려움이 존재하여
생각과 판단이 존재하기에 종교라는 수단으로 평안함을 얻잖아요.
여우 원숭이를 통해 종교를 비유하는 거도 있습니다. 왜 미국으로 치면
유대계 이민자들이 건너오곤 하잖아요? 대륙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은
역사가 깊기에 토속신앙이나 종교적인 역사가 깊다고 생각해요.
이를 거울이나 구슬로 설명한듯 합니다.
여튼 5마리 동물들 중에서 남다르다고 느꼈긴 했습니다.
얼마나 신기하면 여우원숭이의 꼬리를 가지고 고양이가 장난을 칠 정도니깐요.
◎ 거울
이따가 물과 연관지어서 한번 더 설명하겠지만,
원숭이가 바리바리 물건을 싣고 오는 장면서
거울과 둥근 유리구슬을 챙기죠? 거울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사람이 만들었고, 특징이 자기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거울에 비추고, 빛을 반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이 거울에 대한 생각을 적자면, 사람이 만든 인공물이기에
인류의 발명품과 업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물과 비유하자면
웅덩이에 고인 물도 낮에는 자기 자신의 얼굴을 비춘다는 특징이 있지만,
거울은 빛만 있으면 완전 또렷하게 비추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그림이나 스케치에서 카메라의 발명을 비유하는 듯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그림으로 묘사하는 작품도 있었지만
20세기부터 이젠 카메라의 레코딩으로
역사의 한순간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죠.
☆ 반사되는 빛
(만화 꾸러기 수비대에서 숨은 검은 전사를 밝히는 장면)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거울에 햇빛을 비추면 빛이 반사됩니다.
이를 고양이가 재밌게 즐기는데, 이는 현실고증이죠 ㅋㅋ
고양이도 그렇고, 개도 휴대용 레이저를 이리저리 비추면
신기하다 생각하고, 쫓아가는 모습이 그저 귀엽죠 ㅋㅋㅋㅋ
저는 이는 역사의 큰줄기에서 어떤 사상이나 발명품으로
인류의 사회가 좋은 흐름으로 바뀌는걸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어서 산업혁명으로 유럽 전체의 삶의 질이 크게 상승했고,
프랑스혁명으로 왕권사회에서 민주주의로 바뀌면서
모두가 좀더 풍족하게 살 수 있는 사회로 바꼈죠.
과거지만 망해가던 러시아 제국이 공산주의로 소비에트 연방국이라는
대제국으로 바뀌면서 주변국가들이 두려워했던 국가가 되었고요.
● 유리구슬
이게 고양이가 살던 집에 대롱대롱 걸려있기도 했고요.
원숭이가 가져온 물건들 중에서 있기도 하잖아요.
리트리버가 계속 구슬을 물고 새한테 가져다 주지만,
계속 걷어차다가 나중에 물에 빠트려서 고양이가 건지잖아요.
새에 대해서 이따가 설명하겠지만,
저는 이거는 인간사회의 정책으로 느껴졌습니다. 흔히
왜 사람들끼리 물건을 주고 받을때 각진 삼각형이나
사각형 같은 물건들보다 둥근 물건이 받기 좋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선호하는 사상이나, 누군가는 부정하고픈 정책으로 생각합니다.
흔히 좌파나 우파같은 사상같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이리저리 움직이니 유동적이고 하다보니 놀이감도 되고하니,
서민들의 오락거리라고 비유해도 되겠네요. 이를 가요라고 비유하면,
우리나라서 발라드를 대부분 좋아하지만, 발라드를 싫어하는 부류가 있고,
힙합이나 락을 좋아하는 부류가 있듯이 말이죠.
5. 뱀잡이수리
솔직히 의아하긴 했습니다. 왜 조류일까? 제 생각에
배 안에 5마리를 넣은 이유는 올림픽에서 오륜기를
뜻한다고 생각했어요. 즉 어떻게보면 배가 국가라고
표현했지만, 지구라고도 느끼긴했습니다.
제 생각에 조류 그거도 뱀잡이수리를 넣은 이유는
인간 사회에 있어서 상류층을 표현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왜 뱀잡이수리가 맹금류 즉 공격성이 짖은 조류잖아요.
벌레나 작은 동물을 사냥하나, 좀 더 강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새가
뱀잡이수리이자, 다리가 길어서
이 동물을 모른다면,
도도하고, 고귀한 존재로 보일 수가 있죠.
초중반부에 수리 무리들 사이에서 고양이를 지켜주다가
무리로 부터 버림을 받는데, 이 장면 솔직히 인상적으로 봤었습니다.
무리들중에 오야지가 지켜주는 수리보다 키가 커보였고,
자기들과 뜻이 달라서 날개한쪽을 꺽어버리죠 ㄷㄷ..
흔히 위 상류층의 어두운 내면을 풍자하는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는 유럽의 귀족사회나 왕권에 밀린 존재들이
자유를 얻기위해 신대륙으로 이주하는 역사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수리의 색깔도 백인처럼 하얗고요.
(흑인 노예를 관리하는 미국의 조지 워싱턴)
나중에 배의 키를 수리가 잡는 모습이 은근히 많이 나오는게 인상적인데,
전투력만 본다면 제일 높은 동물이 수리라 생각합니다. 높이는 못날고,
배안에서 나보다 약해보이니, 자연스럽게 권력을 잡혀가는게 동물의 본능이죠.
나중에 구슬가지고도 다투고, 배의 키를 가지고 다투잖아요.
실제로 감독님의 메시지는 배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함을 강조하고,
수리같은 존재가 배안에서 동물들과 사이가 좋아짐을 강조하는 부분은
미국으로 예를 들자면 과거에 인종차별을 하던 인종이 백인들이
흑인을 비하하면서 빚어진 문제들이잖아요. 남북전쟁으로 일단락되나,
싶었지만 이게 20세기 중반에 계엄령까지 발동했을정도로 심각했다고 하죠.
지금은 과거에 비해 많이 순화되었지만, 인종차별같은 서열나누기는
지금도 있죠.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Message
1) 성장
(블랙팬서 세레모니를 한 가봉 축구선수 피에릭 아우바메양)
자 다시 고양이 얘기로 돌아가겠습니다 !!
고양이는 초반에 약해보이고, 개들에게 쫓겨달아나는 존재에
인간이 만든걸로 추측되는 건물에서 살잖아요. 하지만 홍수로
이 아지트는 무용지물이 되고, 배 안에서 평등해지죠..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물 싫어하시는거 아시죠? 고양이 목욕할려고
하면, 집사들은 목숨을? 걸어야 될정도로 빡신 작업들 중 하나죠.
이 고양이가 처음에 홍수로 헤메다가 나중에는 물에서 헤엄을
치는 기적?을 볼 수 있죠. 이는 고양이의 성장을 보여주는 연출이라 생각합니다.
2) 사냥
윗 내용과 연결을 지어서,
딱 봐도 이 고양이는 츄르 없으면 죽을거 같은 외모란 말이죠..
중반부에 배에 있는 동물들을 위해 대표해서 물고기를 잡습니다
솔직히 이건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며, 실제로 고양이는
생선과 연관된다지만 생선을 그리 안좋아한다고 하네요.
이는 고양이가 약자에서 성장중이라는걸 의미하죠.
★ Ascension
(2001년도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싸이의 데뷔곡 새)
제가 사실 정말 이해가 안되던 부분이 새와 고양이가
같이 꼭대기에 올라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해가 잘
가지않아서 자료를 찾아보고 했는데, 기가막힌 의견
보이면 바로 업로드해볼게요.
1) 지구종말
(영화 돈 룩 업 의 한장면)
이 의견은 제 생각인데.. 저는 지구가 멸망위기에 직면했을때를
인간사회와 연관지어서 풍자한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리새가 키를 다시 안쥐고나서 뭔가 배에 흥미를 못느끼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네마리는 걷거나, 겨우겨우 헤엄을
치는 수준이지만 수리새는 아직 날수는 있죠.
그래서 흔히 SF소설 같은데 보면, 블레이드 러너에서 고위 상류층은
망해가는 지구를 피해서 새로운 행성에 개척지를 만들면서 살고,
못사는 계층은 오염된 지구에서 겨우 자급자족을 하면서 살잖아요.
새랑 고양이가 붕뜨는건 우주비행을 은유해서 결국 새는 지구를 떠나고,
좀 더 리더쉽이 있는 고양이는 낮은 계급에 아직 지구에 생각이 남아있어서
고양이는 뜨다 만 것으로 저느 생각했었습니다.
2) 사후세계
(영화 E.T의 마지막 장면)
이건 유튜버 영화 한 잔 님의 의견을 빌린건데..
새가 이전에 양육자에 가까운 포지션에 고양이는
양육을 받는 약자를 뜻한다고 하세요. 고양이가
성장함에 따라 유독 조류인 수리새가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어요.
새와 고양이가 꼭대기에 올라가는순간 물방울과 몸이 뜨면서
오로라빛이 감사는 이 광경은 정말 웅장하며 신비하게 연출됩니다.
이는 부모님과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노화로 노부부로
세상을 뜨면서 아이가 어른이 되고 하며, 정서적인 독립을
의미하는거라고 느끼셨다고 해요.
◈ Water
1) Wave(多)
이걸 제가 설명 못한 순록떼랑 묶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초반과 고양이 꿈에서
순록이 등장하죠. 이는 질서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식동물들은
육식동물과 다르게 무리생활을 하죠. 무리지어서 이동하고, 쉬고,
먹이를 구하다가 위급한 상황이오면 뭉치면서 도망치죠.
이는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인데요. 어떤 상황이오면 방향성이 통일이
되면서, 행동하는걸 비유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꿈에서 고양이 주변에
빙빙둘러사면서 이동하는거도 그렇고요. 그 꿈에선 고양이가 리더화가
되어가는걸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고요..
2) Mirroring(少)
(라이온킹1의 한 장면)
영화 첫 부분과 끝부분이 인상적인게,
처음에 고양이가 웅덩이에 비췬 자기 얼굴을 보는 장면이고,
마지막에 수리를 제외한 4마리의 동물들이
웅덩이에 비췬 얼굴들을 보는 장면인데요..
이 복선장면인거도 그렇고, 후반부에 물이빠진거 때매 거울이 깨지는데,
그걸 여우원숭이 무리들이 계속 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원숭이무리들의 행동을 인간사회에서 과거의 찬란하거나
아픈 순간들을 보는 집단들이 생각났습니다.
흔히 뭐 레코드판을 수집한다던가, 아니면 각 국가들의 민속문화 체험같은
전통문화를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지않습니까? 혹은 한국으로 치면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말고자 4월 16일이 되면 추모행사를 하잖아요.
자연적으로 생긴 물과 대비가 되는데, 거울은 충격을 주면 깨져서
넓게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면 물은 충격을 주면 금방 흐릿해지다가
안정만 되면 다시 거울처럼 자기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뜻이죠.
즉, 앞으로 살아갈 우리에게 역사가 정말 중요하다는 뜻을
암시한다고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 Whale
(아바타2의 한 장면)
사실 고래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시는 분 고견 부탁드려요 !!
1) 시대의 상징
(각각 20세기 중,후반을 대표했던 축구선수 펠레와 마라도나)
제가 본건 홍수로 전 세계가 바다같이 되었을때 물고기 뿐만 아니라
고래도 같이 등장합니다. 사실 고래는 물고기와 다르게 포유류로 분류되죠.
특이한게 있다면, 고양이가 물에서 허우적대고 있을때
구해주는 존재가 고래죠?
또 수리새가 배의 키를 꽉잡고, 주변 동물들과
다투고 있는 동시에 딱 그 타이밍에 배가 나무가지에 걸려서
못움직이죠. 그걸 일깨워주듯이 고래가 크게 움직이자마자
그 충격으로 배가 움직여지죠.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아래 나눌거 없이 평등한 존재라는걸
알려주는 존재가 고래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고래는 한 시대에서 대표하고 있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양: 반갑습다 !! 고래행님 ~~ 고래: ㅇㅇ. 머하노?
고양: 수영좀 하고있었슴다. 고래: 이 (생선) 무라 이거 ~ 몸에 좋은기다.
고양: 괜 찮습니다 행님. 고래: 고래? ㅇㅇ 가라~
고양: 행님 저.. 드릴말씀있는데예.. 고래: 머고?
고양: 다름이 아니라 저 수리새랑 시비가 붙았는데예.. 그 한 키 위앤데
그 다리빨차이가 커가 좀 갈핏거든예 .. ㅜㅜ
고래: 그라믄 안돼 ~~ 응?
왜 왜 블랙팬서 될 아가 팔콘한테 처 갈피고 그라믄 안돼 !!
이 통닭 ㅅ끼마 어딧노 ?!
(2) 찰나의 순간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장례식)
후반부에 홍수로 놀기 좋은 환경이었던 고래에게 있어서,
물이 다빠짐으로서 헤엄을 못치는 고래는 그저 죽기를 기다리는
시한부 환자와 같은 꼴이 되어버렸죠.. 고양이가 고래를 향해서
쓰다듬은 장면은 뭔가 슬펐습니다.
이는 과거에 이름을 날렸던 존재였다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잊혀지는 혹은 역사책에 기록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공룡이 지구의 지배자일거 처럼 커보였지만, 환경의 급변화로
순식간에 화석이 되어버린 그런거 처럼요..
♬ Cookie
마지막 쿠키 영상은 살짝 열려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마도, 고래는 살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고래는
꿈을꾸는걸 수도 있겠네요.
저는 고래가 살았는거는 아닌거 같고, 아마도
제 2의 고래같은 존재가 다시 바다위를 가르듯이
다시 떠오르는걸 일출과 같이 내일과 내년을 기다리는
우리와 같은 마음을 비유한다고 느꼈습니다.
▣ 결론
아... 85분짜리 애니 영화에 리뷰쓸게 생각보다 많을줄 몰랐습니다.
제가 맞게 해석한건지 모르겠지만, 상징적인게 좀 많이 보여서
놀랐네요. 동물들의 아기자기함과 숨은 디테일이 좋았으며
놀라운 자연환경과 더불어서 어울러지는 생명체의 경이로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은 위대한 존재이나, 저희는
자연을 극복해나가야 하는 존재이죠.
우리는 규칙적이어야 하고, 계획적이어야 하지만,
자연은 돌발적인 경향이 보이죠. 기상예보가 발달하긴 했으나,
지진이나 요즘 문제거리인 산불같이 돌발적인 경우가 있듯이요.
그 자연환경에 맞서서 집단에서 국가로의 모습을 비유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최근 영화 히어를 보는듯 하고요.
제가 이렇게 적었긴 하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유아들이 보기엔 지루한 구석이 보이고 어려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 수리새가 승천하는건 좀 어렵네요 ㅠㅠ
리뷰 밀린게 많긴 하지만, 플로우는 생각날때 반드시 적어야 겠다고
맘 크게 먹고 이렇게 길게 만들어봤습니다.
제 리뷰는 안보셔도 무관하나
영화는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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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달 봤던 영화 다섯손가락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영화였어요 !!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있는대로 다 썼었지만, 그럼에도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대사가 없는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어떨지 궁금해요.

꼭 보셨음 좋겠어요 ^^

플로우나 와일드 로봇이 202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두 작품 모두 자연 속에서
공존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둘 다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감독인 긴츠 질발로디스가 음악을 제외하면
Blender로 혼자서 제작했다고 하는데
장인정신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플로우를 보지 못했을때
오스카 애니메이션 상이 와일드 로봇에게 갈 줄
알았는데 플로우가 수상해서 꽤나 놀랐네요.
두 작품모두 미학적으로 작품적으로도
최상위권에 있는 휼륭한 명작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로우의 애니메이션 상이 반전이라고 하던데, 작년에 적었던
와일드 로봇 리뷰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드림웍스 자체제작 마지막이라
심혈을 기울인게 보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중후반부에 질질끈거 빼고
정말 여운이 깊은 좋은 걸작이라 생각했는데,
플로우의 교훈을 제가 잘 못적은거 같은데, 그래요. 서로 각기 다르지만,
공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잔잔함 이미지와 같이 잘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로봇드림도 너무 좋았었는데 플로우도 단조롭고 평화로운 무성영화의 화려한 세계를 보여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중요성을 가끔식 나오는 고래의 등장으로 느낄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봐왔던 고양이 등장 영화들 중에서 디테일이 이 영화가 최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승천은 일종의 고귀한 행동을 한 존재가 말그대로 천국갈 자격을 얻는... 그런 게 아닐까 생각 들었네요.
나중에 트리비아 있으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글 재밌게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