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흥행 실패가 워너 브라더스에 미칠 영향 (번역)

워너 브라더스의 대체 컷과 봉준호 감독의 선택

Puck의 보도에 따르면, "미키 17" 은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에 워너 브라더스는 대체 편집본을 제작했다.

이 버전은 테스트 관객들에게서 기존보다 10점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원안이 극장에 공개되었다.

봉 감독은 이전작 "기생충" 도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비슷한 반응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 크게 개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영화는 최종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미키 17> 대체 컷이 흥행을 살릴 수 있었을까?

워너 브라더스는 더 나은 평가를 받은 대체 편집본을 선택하지 않고 감독의 비전을 존중했다.

하지만 결국 극장 성적이 부진한 만큼, 대체 컷이 개봉되었다면 흥행 결과가 달라졌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다.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대체 컷과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키 17> 흥행 실패가 워너 브라더스에 미칠 영향

이번 결과는 워너 브라더스가 향후 대형 프로젝트에 신중한 접근을 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2025년 개봉 예정인 "마인크래프트 영화" 역시 첫 트레일러 공개 후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으며,

제임스 건의 DCU "슈퍼맨" 도 다수의 DC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대작이지만 흥행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특히, 워너 브라더스는 2023년 개봉한 모든 실사 DC 영화가 흥행 실패를 기록한 바 있어,

앞으로 비(非)프랜차이즈 대작을 제작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https://screenrant.com/mickey-17-movie-test-screenings-wb-cut-bong-joon-ho-reaction-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