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헬보이 론 펄먼, 재출연 조건은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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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헬보이> 시리즈(2004, 2008)에서 초대 헬보이를 연기한 배우 론 펄먼이 다시 한번 이 역할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에는 단 하나의 조건이 있었다.
미국 That Hashtag Show와의 인터뷰에서 "헬보이를 다시 연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펄먼은 망설임 없이 이렇게 답했다.
"기예르모를 위해서라면 할 겁니다"
그는 이어 "다른 사람을 위해 헬보이를 연기할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습니다. 제가 아는 한, <헬보이>는 그의 시리즈이며, 저는 그의 파트너이니까요" 라고 덧붙이며 델 토로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델 토로 없이 제작된 리부트, 그리고 실망스러운 결과
<헬보이> 시리즈는 2019년과 2024년 두 차례 리부트되었지만, 델 토로와 펄먼은 모두 프로젝트에서 빠졌다. 델 토로 감독은 2019년작의 제작자 제안을 받았으나, 본인이 직접 세 번째 영화를 연출하는 것을 원해 이를 거절했다. 펄먼 또한 "기예르모와 함께가 아니라면 관심 없다"며 리부트 참여를 거부한 바 있다.
그 결과, 2019년작 <헬보이>에서는 데이빗 하버(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블랙 위도우>)가 헬보이 역할을 맡았고, 닐 마셜(<둠스데이>)이 연출을 담당했지만 혹평을 받았다. 이어 2024년작 <헬보이: 크룩드 맨>에서는 잭 케시,가 새로운 헬보이로 캐스팅되었고, 브라이언 테일러(<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가 감독을 맡았으나 흥행과 평가 모두 실패했다.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는 델 토로의 <헬보이 3>
펄먼은 과거에도 "나이가 들어 헬보이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면서도, "실현되지 못한 <헬보이 3>를 꼭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헬보이>뿐만 아니라 <퍼시픽 림>(2013), <나이트메어 앨리>(2021) 등 총 7편의 영화에서 델 토로 감독과 협업한 바 있으며, 감독에 대한 신뢰가 깊은 만큼 "다른 사람이 연출하는 <헬보이>에는 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론 펄먼의 바람대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다시 <헬보이>를 연출할 가능성은 있을까? 팬들은 여전히 두 사람이 함께하는 '진짜 헬보이'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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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건 ㅠㅠ
더 이상 헬보이를 괴롭히지 말아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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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찍고 3으로 넘어갔어야 했는데.. 지금 너무 나이 드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