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비디오) 킬러의 게임 - 초간단 후기
초고의 암살자 조플러드(데이브 바티스타)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자기 자신을 암살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고용한 암살자들이 그의 전 여자친구(소피아 부텔라)도 노리;게 되자, 그는 다른 암살자 무리를 물리치고 너무 늦기 전에 자신의 천생연분을 되찬아야 한다.
언뜻 보면 말이 되는 플롯 같지만 실제로는 말도 안 되는 황당한 플롯을 지닌 영화입니다.
온 세상에서 이놈저놈 죽이며 명성을 날리던 킬러가 불치병에 걸리고 석달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시한부를 선고 받기 얼마 전에 인생에서 떼어놀 수 없는 한 여인을 만난다는 설정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자신에게 살인 의뢰를 하며 지불하는 돈이 2백만 달러, 그러며 한다는 말이 여자친구에게 보험금이라도 남겨주려면, 같은 시답잖은 소리를 지껄이거든요.
저 돈이면 고히 남겨 주어서 여자 친구가 편히 살게 해야지, 무슨...!
이후 장난 같인 살인놀음이 시작되려 하는데, "당신은 불치병이 아니야, 샘플이 바뀌었어!"라는 주치의의 전화와 함께 킬러의 게임 시작!!!
영화의 볼거리라면 역시 데이브 바티스타가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액션입니다. 물론 지독하게 나쁜 킬러로 설정을 해두어서 동정심 하나 생기지는 않지만, 한국의 고양 패밀리가 껌처럼 죽을 때는 약간이나마 동정심이 생기더군요. CG 너무 티나는 장면 많고, 이게 좋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건 당연합니다. 영화를 보며 가짜를 보는 느낌... 아시죠?
팝콘 무비입니다. 시간 잘 가고요. 대신 끝나면 팝콘 통처럼 텅 비는 영화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배우 이훈 씨를 위시한 고양 패밀리, 아쉽지만 볼거리로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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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short time(국내 개봉명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이란 영화가 자신이 시한부라고 오해한 남자의 얘기를 다루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