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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O)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코메박,잠실롯시에서 본 리뷰 입니다 (장문주의)

갓두조 갓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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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실은 더 폴과 이처럼 사소한 것들 같은

제가 봤던 작품들 리뷰글도 많이 밀렸는데, 회사일이 바쁘지 않음에도

이번주 내내 컨디션이 안좋아서 퇴근하고 바로 자고 하는 등

컨디션이 안좋았던 한주였습니다 ㅜㅜ 확실히 30대부터 건강 챙겨야 

한다는 조언이 헛으로 나온 말이 아니네요 ㅋㅋ..

 

다들 아시다시피 재벌집 막내아들과 히든페이스로 인기가 많은

내여자 박지현 배우님이 나온대서 기대가 컸었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노스포 후기들 읽어보니

기대는 낮추고 가야겠단 생각이들어서,

가볍게 접근해 봤습니다.

 

 

제 리뷰는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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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놀란 부분이 있다면 

 

원래는 이 각본가가 각본 및 감독을 맡기로 했는데, 

제작사의 압력으로 작품을 뺐겼다는 내용으로 장문의

웹툰글을 제시했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uvellevague&no=1376565

 

 

그러나 제작사는 반박의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으며,

24년 1월 말에 그 각본가와 합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하며,

언젠간 밝혀질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원작이 궁금해지더군요.

 

이 내용을 굳이 왜 언급하려 했냐면, 이따가 언급하겠지만,

원작내용이 따로 존재한건데, 제작사의 입맛으로 각색 혹은

필터링이 들어갔을듯 합니다. 이 논란을 알고 영화를 감상하니

 

 

아쉬움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른동화라는 원작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타이틀부터 아쉽게 느껴지는데, 이따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상징성

 

1) 3D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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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써야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장점부터

작성해보겠습니다. 초반에 좀 아기자기한 3D캐릭터들을

등장시킴으로, 박지현 배우님이 연기하는 윤단비의 동화작가의

비주얼적 연출을 괜찮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픽사나 드림웍스 같은 작품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아쉽겠지만 초반 비주얼들은 박지현 배우님의 

순수한 마음 같은 연출의 시작이 괜찮았었습니다.

 

 

2)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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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청설의 한장면)

 

 주인공 박지현은 사회초년생이자 동화작가 희망자로 

자가용이 없이 나옵니다. 중반부에 나오는 가람 역의

이시엘 님도 오토바이 타는 모습이 나오죠.

 

반면 남자 캐릭터들은 자가용을 타는 모습이 나옵니다.

복지가 좋은 편에 속하는 최시원님이 소형차 레이를

끄는 모습이 나오고, 초중반에 윤단비의 남친역으로

나오신 분 차는 SUV 맞나? 중형차로 기억되고,

 

예고편에서 웃음포인트였던, 성동일과 빌런 박건형님의

차는 포르쉐의 스포츠카를 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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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캐릭터성과 계급성을 띈다고 느껴지는게,

박지현은 신입사원이자 동화쓰는 순수함을 띄고자

자전거라든지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시엘님도 스쿠터를 끄는 모습이 동일하게 느껴졌어요.

 

최시원님과 윤단비의 남친역 배우님은 국산차를

끄는 것은 안정적이고, 정직함을 상징한다고 

느껴졌어요. 초반에 사직서를 쓸려고 하는것과

윤단비 남친이 윤단비 귀를 막으려는건 

규칙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성동일과 박건형(야설마왕)님은 야설을 주로 다루는데,

실로 남성들이 여성들을 유혹할때 수단들 중 하나가

멋진차잖아요. 성동일이 클래식카를 고수하는

이유는 야설이란 장르를 만들때 지켜야하는

자신만의 보수적인 성향이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박건형은 성동일과 정반대죠.

 

 

 

◇ 액자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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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폴의 한장면, 리뷰글 커밍순)

 

박지현의 윤단비가 야설을 집필하는 과정이 재밌게 연출됩니다.

야설창작은 처음이라 헤메던 모습에서, 주변 친구들의 쩔?로

스타작가가 되는데 ㅋㅋ 여기서 액자식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이 어떤 상황에서 또 다른 스토리 속 주인공이 되어서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죠.

 

 

1) 배우 황세온님의 엘베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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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윤단비의 친구죠?

박재범(Jay Park)의 My Last 뮤비에서 첨 뵈었는데,

상당히 시원한 기럭지에 청순한 외모로 기억해요.

오랜만에 다시보니 좀 쎈캐로 나와서 살짝 놀랐습니다 ㅋㅋ

 

이번 영화에서 황세온님이 매력적으로 나옴에 비해서, 

마스터 센세치곤 스토리 썰은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ㅜㅜ..

 

 

중고딩때 성호기심 강한 시절 애들끼리 야설쓰고

놀았고, 특히 선생님들 상대로 쓰는 소설 정말 재밌었던

추억이 나거든요 ㅋㅋ 지인 상대로 써야 개꿀잼인데 ~

 

 

근데 그거보다 별로였어요 .. ㅜㅜ

 

 

다행히 그걸 최시원님이 응급처치로 살린게 괜찮았네요.

형님이 그걸 보고 왜 섰는지는 아직도 의문인데 ㅋㅋ

그걸 개그로 승화한 선택은 좋았습니다

 

 

2) 배우 설우인 님의 군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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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영화 나폴레옹의 한장면)

 

오히려 배우 설우인님이 연기한 정혜의 썰이

재밌었습니다. 외모만 보면 순결?을 절대사수할

이미지 인데 말이죠 ㅋㅋㅋ 장난이고,

 

어떻게 보면 흔할 수 있는데, 남친은 군대가있고,

여친은 기다려야 되는 상황 즉 떨어져있는데,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19금 물이

스토리만 보면 흔하나 이걸 배우 둘이 잘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군인 역할 하신 문진승님과 설우인님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3) 백설공주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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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의 한 장면)

 

후반부 중에서 잴 괜찮았던 부분인데, 그 도입 과정들이 많이 아쉬웠네요

성동일의 안티에이징은 신의 한수라 느껴졌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성동일님의 연기가 잴 좋았는데, 이 이야기에서 난쟁이의 연기가 중요했고,

다른방향의 스토리를 튼거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후반부 전체적 연출은

최악에 가까워서 뭍힐까 조금은 걱정되네요 ㅠ

 

 

 

♣ 메시지

 

 

1) 창작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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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떠나서, 소설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새롭게 짜낸다는건

정말 큰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창작을

주업으로 하는 분들을 존중해야하는게 맞고요..

 

이 영화를 보다 그 논란사건을 곱씹어보니 

아니 어떻게 엄연히 각본에 대한 저작권이

존재하고, 그에 대한 값어치 기준이 있을텐데,

각본가가 주장하는 불공정한 거래의 값어치를

들었을때 제작사가 참 괴씸해보이더군요..

 

그렇게 들리지만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모르기에

기다려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 박지현의 윤단비도 동화라는 장르를 위해

어떤 배경에 아이디어를 얻어내고, 나중에 19금 장르물을

위해 ㅋㅋ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이 재밌게 연출됩니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코믹스럽게 그려지는 연출과 박지현님의

연기가 흐뭇함이 묻어났어요.

 

 

2)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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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에 대한 존중의 메시지를 띄는 영화 아노라의 한 장면)

 

영화 중간중간 대사속에 19금 소재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에

대한 인식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연출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 원작내용의 핵심이 이 내용일까 추측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우리나라가 성에 대해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흔히 19금이란건 에로틱한 내용, 잔인함, 폭력성, 공포성

이런게 포함되어 있으나 영화선 에로틱한 내용을 다루는

종사자에게 멸시를 보이지 않는데서 받고 있는 모양인듯 합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그런 인식이 박혀있는듯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AV물에 대한

일본 대중의 인식이 상당히 좋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 느껴집니다.

 

여튼 아무리 곱씹어도 그 어른동화의 각본이

너무 궁금해지더군요 ㅎㅎ

 

 

♠ 양날의 검,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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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으로부터 16년전에 SBS에서

웃찾사 코너 초코보이 기억하시나요?

저는 이 코너 군대가기 전 즉 웃찾사가

서서히 노잼되기 직전에 나몰라페밀리 에서

김재우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이 콩트 한게 있어요.

 

지금 유튜브에 몇몇 영상들이 남아있는데,

뭔가 아찔한 장면들이 진행될때 쯤에 딱 !! 끊어서

 

 

핫~ 핫~~ 핫핫핫핫

댔츠베리 핬~~~~~

 

 

하고 몇몇개 콩트하는 코너인데, 보면서 

이거 생각 많이 났습니다.

 

저는 당시에 재밌게 봤었는데, 제 주변인들은

개콘이 더 재밌다고 해서 은근 호불호가

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1)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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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남성의 성기를 가지고 말장난을

하는 내용의 개그가 꽤 많습니다. 남성이 흥분시

상태를 가지고, 그걸 일상물에 적용 시키는

콩트씬이 많아요. 이 내용으로 킥킥 대시는

관객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게 몇몇 장면들은 괜찮으나, 반복되는 느낌이

강해서 저는 지루하게 느껴졌었거든요.

뭐.. 이미 그쪽 장르에는 마스터?했는걸수도 있겠지만요

 

갠적으로 남성쪽으로 개그물을 내는거도 좋았지만

여성쪽에서도 개그씬들이 많이 냈으면 했습니다.

아.. 이러면 잡혀갈려나? ㅋㅋㅋ..

 

그 최시원님이 스페이스오디세이 BGM에 맞춰서

테스트한 씬은 그야말로 그그그..

영화서 너 약빨았냐 라고 하잖아요

계속 언급하겠지만, 이 영화는

배우빨을 좀 받은 영화라 느껴졌습니다.

 

 

2) 유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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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개그물들이 양날의 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실이런 19금 장르에는 코미디로 나아가기엔

화이트 코미디가 생존하기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동화와 야설 사이에 지켜야될 선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전개는 나쁘지는 않으나,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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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서 재밌게 본 코너 사마귀유치원 ^^)

 

 

청불장르는 그 룰을 깨야

개꿀잼 아닙니까?

 

사실 이 영화는 과감하게 블랙코미디로 갔어야 했는데,

화이트코미디도 아니고, 당연히 블랙코미디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든건 아쉬웠습니다. 

 

 

 

3) 음란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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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솔직히 음란마귀라는 단어부터가 불길함을 암시하지 않나요? ㅋㅋ

이게 아직도 왜 19금인지를 모르겠는데, 박지현의 윤단비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야설을 만들어서 PTSD가 온다는건데, 이 유튜브나

인터넷 짤들로 돌아다니는 음란마귀는 남녀 가리지 않고, 웃음을 얻는

재미요소인데, 이 작품이 창의성이 결여되있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루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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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당당하게 19금 딱지를 받아와선

모자이크 처리는 뭔가요?? 차라리 15세 관람가로 해서 관람객들을

더 끌어올리는게 좀 더 이득이라 느껴지는데, 몇몇 장면들 볼때

한숨이 나오더군요.. 개그로서 재미도 떨어지고, 그렇다고 야설쪽

세계에 빠지면서 느껴지는 연출이 야릇한가도 아니고, 그에 따른

비주얼은 안보는거 만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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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가 늦어서 이 리뷰글을 많이 보실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내여자 박지현님이 나오신 히든페이스 생각하고 들어가시면

실망감이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데미무어님이 상 받으셨지 않습니까?

 

차라리 서브스턴스가 더 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영화는 초중반씬에 바디호러 않습니까?

거의 중요부위 빼고 노출이 적나라 하던 찰라에 호러스러운 연출이 인상적이었는데,

차라리 서브스턴스가 애로스러움이 더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 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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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번 영화에서 큰 단점이 개연성이라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볼때마다 이해 안되는 순간이 몇몇 있는데,

지금 당장은 다 기억나지는 않으나,

지금 당장 생각나는 부분부터 작성해보겠습니다.

 

1)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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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피스서 기억 조작 능력을 가진 메모메모 열매 복용자 샬롯 푸딩)

 

 

제 생각에 이 영화 러닝타임이 약 한시간 40분 짜리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들 보면 2시간이 안되는 영화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OTT를 인식하고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관객들이 많이 보도록 시간 단축을 위한 편집을 쓴듯한데,

사실 이 영화는 첫 단추부터가 아쉽게 느꼈습니다. 그건 이따 작성하구,

유튜버 '해석왕 고태일' 님께서도 언급하셨었는데, 그 예고편보면

박지현님이 자전거 몰다가 고양이 못피하고 그대로 성동일 자동차에

스크래치 겸 사이드미러 박살내지 않습니까? 그러도 나오는 장면이

수리비 견적 소식을 받는 박지현님이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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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성동일님이 에스파의 위플래쉬 안무 연습을 한건지 아닌지

갑자기 목에 깁스를 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내용이 많이 뜬금없었습니다.

추측건대 박지현님이 또 성동일님과 의도치않게 사고를 낸듯한데,

이해가 잘 안되긴 했습니다. 그 솔직히 윤단비에게 동기부여를 준

이시엘님도 사실은 그 역할까지면 충분한데, 그 뒷부분은 사실은

불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내용도 이따 적겠지만 정작 그런 내용은

편집을 안한게 조금은 신기하네요.. 야설마왕이 기다렸다듯이

윤단비와 가람 앞에 나타나는 부분도 편집의 영향같습니다

 

 

2)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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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동일과 박지현의 만남이 우연이긴 한데..

박지현이 시작한 일에 대한 시작이 좀 매끄럽지 않습니다.

그 성동일이 작품의 표현을 보장하라면서 1인 시위를 하다

박지현을 우연히 만났고, 포르쉐 수리비를 받아야 되는 상황인데,

 

성동일이 그 방통위 직원을 작가로 써볼까 잠깐 생각하던 상황에

그 이사엘님이 박건형한테 쇠질로 플러팅당해서 부재인 상황서

작가를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런 상황서 박지현과 작가 계약을

맺는 상황은 갑작스러웠습니다. 아니 별개의 상황인데, 이렇게

전개를 하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성동일이 주장하는

클래식한 야설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3) 애매한 빌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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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대한민국을 뒤엎은 신창원 탈옥사건, 덤으로 팬까지 생긴 신창원 신드롬)

 

 

이 영화에서 어디로 분노를 표출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눈에 띄는건 야설마왕이 빌런으로 표현되는데, 그 빌런이

되는 계기가 좀 설득이 안되네요. 아까 성동일이 주장하는

클래식한 야설이 이해안된다고 했잖아요. 근데 박지현의

친구들의 그 썰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설은 받아들이는데,

그 빌런이 한 경험을 가지고 크게 분노하여 퇴짜맞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걸로 빌런이 되었다'

그런 자연스러움을 유도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빌런의 불법적인 몰래카메라 촬영은 잘못되었지만,

이시엘님의 가람과의 하룻밤을 가지고, 문제를 일으키는

장면과 결말부에 가람의 재등장은 좀 많이 어색하네요.

윤단비가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야설마왕이 아는거도 

연락처도 아는거도 편집영향이 있지만 상당히 아쉬운 편집이네요.

 

제 생각에 차라리 반전을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게

저는 그 윤단비의 남친을 왜 설정했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그 공무원 준비하는거도 기다렸을텐데, 그 야설 하나 썼다고

급발작하는게 상당히 어색하게 느꼈습니다. 이를 역이용하는게

할리우드 영화쪽에서 이런 전개를 많이 쓰는듯 한데,

여러모로 설정이 아쉽네요.

 

 

4) 불필요한 공무원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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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하자면, 이 작품에서 공무원 즉 방통위를 왜 넣었는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첫 인트로가 동화작가를 꿈꾸는

윤단비의 설정까지는 좋았으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공무원을?

아니 재정적 문제가 급한거 아니었나요?? 뭐 돈을 빌리거나,

아니면 자린고비 생활을 해서 알뜰하게 생활했다던가,

 

첫단추부터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 아님 남친이

그 문학업체 쪽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듯한데, 청불이니

뭐 남친빽을 썼다던가 그 쪽이 더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그 준비하기 빡센 공무원으로 들어간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뭐 들어갔다고 치고, 지원해서 들어갔는데, 전혀

모르는 눈치의 연출도 아쉬웠네요. 이런 상상을 하며

동화 아이디어를 만든다고 하면 재밌을거 같단말이죠.

 

또 객관적으로 박지현의 윤단비가 들어간 부서

 

솔직히 개꿀보직아닙니까?

 

저런 19금의 자극적인 요소를 보면서 월급받고 복지 다 받으면서 살아가는

그런 직장 있으면 달려가고 싶네요 ㅋㅋㅋㅋ

그럼에도 힘들어서 최시원이 초반에 사직서를 내야하는

그 연출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공무원직의 배우들 나름 네임이 있는 조연배우들인데,

박철민님의 센스있는 개그씬 아니었으면

거의 파뭍힐뻔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한건지 모르겠는데, 어떻게보면 공무원을 엿맥이는 작품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상당히 과한 해석일수 있겠지만,

어렵게 들어갔는데, 과한 업무로 직원들 스트레스만 주고,

고작 짬찌 신입 한테 보안자료 유출을 쉽게 내어주는 조직에,

마지막에, 그 공무원 업무에 야설썼다고, 멸시하는 발언이나 

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5) 타이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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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각본가가 어른동화라는 각본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러다 성스러운 그녀로 했다가 지금의 영화 제목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작품을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타이틀은 너무 길고,

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성스러운 그녀라 하기엔 애매하고요.. 그냥 

어른동화 그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논란이 있기에 신경을 쓴듯합니다.

근데 박호산이 쓴 책 이름은 어른동화란 말이죠..

 

솔직히 논란 사건을 알고 나니 색안경을 쓰는

그런 안좋은 인식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ㅠ

 

 

 

$ 필자가 희망하는 전개(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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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같은 경우에 김윤석 vs 하정우의 대결구도지만,

그 영화 내에서 실종자 수색, 범인색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헛걸음만 하는 경찰조직을 비판하는 메시지는 현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잖아요. 당연히 의도하는 방향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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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라리 동화계 vs 야설계의 이중대립 구조를 만들어서

윤단비가 동화계에 첫걸음을 내딛었지만, 자신의 환상이 깨지고

그래서 야설계로 타락?하는 설정, 그리고 남친의 반전같은 설정

이런 플롯이었으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요즘 멀티버스로

머리가 지끈한 관객들에게 가볍고 재밌게 볼만한 요소들이 풍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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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오트에 감염되고도, 세일한 옷을 플랙스하고,

좋아 춤추는 토비 매과이어 ^^)

 

 

6) 상당히 아쉬운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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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영화를 본 목적은 당연히 무대인사때문에 좀 무리하게

영화를 예매를 했었는데, 그럼에도 영화비가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들 중에 하나가 후반부인데,

 

정확히 윤단비가 공모전 작품을 바꿔서 전송하는 실수때문에

영화의 위기감 연출감이 나오잖아요. 박지현님이 빗속을 달리는

절박함 연출은 칭찬하고 싶은데, 문제는 다시 일어섰지만,

영화끝나기 전 30분 동안은 푹 죽어버렸네요 ㅜㅜ..

 

박지현이 야설물로 PTSD에 대한 고충이 또 등장하고,

창작때문에 힘들어하고 이게 초반에 충분히 설명된

연출이 다시 반복되니깐 질질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여자 박지현이 이쁘게 나왔지만, 마지막은 휴대폰보면서

시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빌런과 마무리는 별로입니다. 성동일과 야설마왕과 설전을 벌이는데,

갑자기 박지현님이 나타나서 내기를 거는 과정이 많이 뜬금없었습니다.

그리고 박지현님이 피니쉬를 날리는거도 좀 유치했고요..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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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 적을 무대인사 서비스까지 다 받았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별로였네요

개연성부터 그렇고, 19금에서 중요한? 노출씬이

없는게 치명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그래 노출씬이 없다고 쳐도 재미도 떨어지고,

동화로서 순수함이 있는가도 의문이고,

 

원작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은 두가지입니다.

 

 

정말 별로인 각본을 사서

심폐소생술을 한 작품이거나,

 

 

아님

 

 

개쩌는 각본을 구매해서

이 정도의 영화 퀄리티를

만드는 만드는 제작사이거나

 

 

이렇게 생각하네요.

 

그 특별출연하신 박호산님께서

후반부에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시는데,

왜 영화는 이거도 저거도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김부선님은 이미 했는데 말이죠.

아 권상우님이 하셨죠

 

money_2877200.jpeg

 

 

★ 무대인사

 

IMG_3722.jpeg.jpg

 

제가 좀 무리를 했는데,

15시 반 상영전 무대인사 타임에 코엑스에 예매를 하고,

16시 반 상영후 타임 잠실 롯시서 예매를 했었습니다.

 

유튜브서 토요일자 무대인사 영상을 보니 

배우 설우인님이 추가로 참여하셨더군요 그걸로

급하게? 예매를 했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영화비가 아까운 느낌이 들었는데, 

또 팬서비스를 생각하면 그거 또한 좋은 기억이 남고 

딜레마네요 ㅎㅎㅎ...

 

여튼 홍보인사 관계자분 인사로 배우분들이 차례로 인사를 하는데,

일요일은 본래 박지현님과 감독님께서 참여하시는데,

박지현님 감독님 포함 설우인님과 대조연배우이신 박철민님

짧게 나온 군인 역의 문진승님까지 참여하셨어요 ^^

 

상영전 타임이라 뭔가 의미심장하게? 인사를 하는데

설우인님이 엘리베이터 조심하라고 말씀하신게 웃겼네요 ㅋㅋ

 

IMG_3731.jpeg.jpg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박철민님 정말 대 배우님이신데, 

이 작품이 뭐라고 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입소문 부탁을 하시던데

많이 미안했습니다. 이 영화 성동일, 박철민님 아니었으면 

더 많이 위험했는데, 개그씬 타율이 좋았거든요. 그럼에도

저는 이 영화 좀 많이 별로여서 미안했습니다 ㅜㅜ..

 

(그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킬리언 머피님께서 연기하신 모습이

당시 제 표정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리고 박철민님이 함성소리 크면 박지현님이

댄스타임을 가진다고 해서 좀 웃겼었거든요.

왜냐면 코엑스 상영관 들어가는길에 박지현님과

가까이 마주쳤을때 박지현님이 너무 수줍게 인사해서

괜히 제가 미안했었는데,  아니 !!

 

JfZ6uT.gif

 

진짜로 아이돌 댄스를 춰서 놀랐습니다. 

춤 잘추는거야 TV예능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적이 있어서

크게 놀랍진 않았으나, 관객들 앞에서 보여줘서 놀랐어요.

이게 상영전과 후랑 추는 댄스가 달랐습니다.

 

코엑스서는 아일릿의 매그네틱 이었고,

 

잠실 상영후에선 소녀시대의 Oh !!

춤을 췄었습니다 ㅋㅋ

 

20180607-032457-cvruu4i450x254-16022399839441609873880-162848014281165711870.webp.gif

 

어제 상영 타임마다 춤을 췄나 찾아보니, 건대서 한 인사는

없었더군요. 아마 오후에 즉흥적으로 만든 지시 같은데

춤 실컷추고, 수줍어 하는 박지현님의 모습

 

 

너무 귀여워요 ♥

 

 

늘 쎈 캐릭터만 연기하시다가 히든페이스랑 이 영화에서는

다른 역할 즉 이런 로코물 스러운 여자 연기도 할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그 군대썰에서 남친 역할로 나온 군인 역할에

문진승 배우님도 참여하셨는데, 상영전과 상영후 맨트가

다르네요. 자신은 민방위고 ㅋㅋ 군복도 빌렸으며

저랑 나중에 팬서비스 주시고 하신 말씀이

저 촬영 빡셌었다고 하시더군요 ㅠ

 

첨에 박훈 배우님과 헷갈렸다고 말씀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

 

상영후타임에 설우인 배우님과 콩트 장면은

TV를 사랑을 싣고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11.jpg

(TV는 사랑을 싣고 의 방송 사고 장면 ㅋㅋ)

 

끝나고 배우님들께서 팬서비스를 제공을 하셨는데,

아무래도 비싼 영화비 시대에 입소문이 중요한

요즘이라 그런지 거듭 부탁드리는 인사를 하셨는데,

좋으면서도 이런 글을 써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글은

쓸데없이 길어서 안보시겠다는

희망?이 있겠지만요 ㅎㅎ...

 

 

IMG_3725.jpeg.jpg

IMG_3723.jpeg.jpg

IMG_3728.jpeg.jpg

IMG_3730.jpeg.jpg

IMG_3733.jpeg.jpg

IMG_3736.jpeg.jpg

IMG_3740.jpeg.jpg

IMG_3742.jpeg.jpgIMG_3748.jpeg.jpg

 

 

 

배우분께서 정말 길게 팬서비스를 제공하시고,

가셨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내여자 박지현 배우님께서 

마지막까지 남아서 셀카서비스를 제공하셨어요 ㅜㅜ ..

(저와 함께 있고 싶다고 ㅋㅋ)

 

아쉽지만..

주관적으로 커플분께 가볍게 보기 좋으나,

OTT로 풀릴때 관람하시길 추천드리네요..

 

 

그래서 결론

 

 

 

박지현은 이뻤다 ♥

 

 

IMG_3749.jpeg.jpg

갓두조 갓두조
23 Lv. 59049/62000P

"FORTIS FORTUNA ADIUVAT"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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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님
  • golgo
    golgo

  • 헷0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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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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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갓갓갓님 리뷰 역시.. 엄청납니다!
박지현님 보신 것으로 영화값했다 치시죠.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13:18
3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헷01
지금 무대인사 인증 사진 업로드 중이고, 수정중인데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볍~게 마실나갈 겸 해서
보기엔 나쁘진 않습니다 근데 저는 별로였네요 ㅜㅜ
13:19
3시간 전
2등
아 넵 다시 읽으러 들어와서 갓두조님의 여자 사진 잘봤습니다. ㅎㅎ
13:38
3시간 전
profile image 3등

셀카 축하드립니다.^^

저도 동화계 vs 야설계 vs 공직... 이 3개가 얽히면서 정신 사납기만 했어요. 2파전으로 줄였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3:40
3시간 전
profile image
갓두조 작성자
golgo
제말이요 !! ㅎㅎ
2파전으로 가야
스토리도 몰입하기 좋게 심플하고,
애로틱과 코믹의 비중을 늘리기 좋은데 말이죠 ㅠ
13:57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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