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파문 간단후기
에에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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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이나 안경과는 좀 결이 다른 블랙코미디였어요
남편도 자식도 자기 뜻대로 되지않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쌓여가는 미움과 분노는 사이비종교단체의 가스라이팅으로 해소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점점 쌓여가고 증폭될 뿐이죠 ㅠ
그 과정을 츠츠이 마리코가 너무 잘 표현해준것 같아요
카모메 식당이나 안경에선 고바야시 사토미가 감독님의 페르소나였다면 이 영화에선 그녀가 확실히 역할을 소화해 준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빗속의 플라멩고씬은 이미지적으로도 강렬했고 주인공의 억압과 울분을 일시에 해소해주는것같아(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시원한 맛이 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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