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 맨' 제작 예산 1억1천만달러
‘Better Man’ Has $110M Budget
파라마운트를 설득해 ‘베터 맨’ 제작에 1억 1천만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하게 만든 천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Deadline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로비 윌리엄스 전기 영화 ‘베터 맨’의 제작비가 바로 그 금액이었으며,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단 1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몇 주간 더 넓은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제작비의 일부라도 회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특히, 영화 전체를 CGI 캐릭터로 제작하기로 한 결정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만약 몰랐다면, 이번 영화에서 윌리엄스는 원숭이로 묘사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베터 맨’은 기존의 음악 전기 영화들과는 다른 시도를 하고자 했습니다. 윌리엄스는 CGI 원숭이로 표현되었고, 다른 모든 캐릭터는 인간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34분으로 다소 길며, 서사 구조는 여전히 전통적인 기승전결(성공, 몰락, 부활)을 따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는 ‘위대한 쇼맨’에서 보여준 화려한 연출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Weta FX를 고용해 모션 캡처 수트를 사용해 윌리엄스를 원숭이로 구현했습니다. 시각적 창의성은 영화의 강점으로, 보브 포시 스타일의 뮤지컬 넘버 몇 개는 꽤 영감을 줍니다. 로비 윌리엄스를 연기한 조노 데이비스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베터 맨’은 1월 17일 2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파라마운트는 이 영화가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리뷰는 다소 엇갈리고 있으며, 지난해 텔류라이드와 TIFF(토론토 영화제)에서의 초연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오스카 기대감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2/better-man-has-110m-budget-1
* 로튼은 좋은 편인데 어찌될지 궁금하군요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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