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낚시? 웃기려 만든 이 영화, 탄식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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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부함에 있다. <쿨러닝>, <국가대표>처럼 오합지졸 팀이 힘을 합해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다. 익숙한 바탕에 양궁과 아마존 전사가 어울리지 않아 삐걱거린다. 즉 케미가 부족하다. 류승룡과 진선규의 콤비 설정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류승룡과 진선규의 캐릭터가 행하는 언어·행동의 과한 설정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데 있다. <부시맨>에서 다뤄진 낯선 문화 속에 안착한 존재의 기이한 행동이 그대로 재현된다. 청계천에서 낚시를 하거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을 피워 고기를 굽는 행동은 이 사회에서는 불법이 된다. 아마존이라면 자연스러웠을 행동이지만, 타국의 도시로 옮겨와 억지스러운 상황을 연출한다. 고국에서는 일상의 행동이 타국에서는 웃음거리로 전락한 꼴인 셈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47/000245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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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고기잡는 장면...
1947 보스톤에서 변기물로 세수하는 주인공들 생각났습니다.
진짜 구닥다리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