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사이본 영화 킹냉정평가. 애프터썬(무려tv인데도) >>>>> 늘봄가든 >= 필사의 추격.

늘봄가든 기대하며 봤다가 왕실망 하며 조용히 극장을 나왔는데, 어제 필사의추격 봤더니 전날 본 늘봄가든이 오히려 근소 우위일 정도.. (이번주 개봉상업영화들 왜 이럽니껴..ㅜ) 극장에서 한명도 안웃고, 왠만하면 웃으시는 중노년층 어르신들이나 여성관객분들도 한번 안웃고 표정 심각히 종영후 나오시더라구요.. (행복의 나라가 재밌는 거였네.. 라는 얘기까지 연세많으신 어머님과 딸 모녀분들 얘기까지 들은)

실망하며 귀가하여 티비트니 애프터썬 이 하는데

이영화 영화가 다본후가 더 슬픈영화 감흥 떨어질 티비화면으로 봤는데도 앞에본 영화들의 아쉬움을 잊게 해주는 큰 감흥이.. 

연출이 중요혀요.. 그다음이 시나리오 .. 

늘봄가든이나 필사의추격 배우들은 열심히 해주는데 붕뜬 헛웃음과(늘봄가든) 웃기려 애써보는데 웃음도 안나오는(필사의 추격) 안타까움..

아마도 예산은 더 작을수 있지만, 연출, 시나리오가 단순 탄탄한 애프터썬(근데 이작품은 작년 전세계비평 베스트정상급 작품이니 비교가 너무 혹독한것인지) 같이 단순해보여도 감흥 진하게나 톤앤매너? 확실한 작품들 많이들 다시 차기작에는 필추,늘봄 제작연출진들 분투해 만들어 주이소..

늘봄가든 소재는 좋았다 .. 그러나 .. 아 아쉽다..

연기괜찮은 박성웅,윤경호..배우 여도 살리지는 못했다..

상처받은 가난하고 우울했던아빠와의(그러나 딸을 무척 아꼈던) 마지막 여행을 아빠의나이쯤 되어 떠올려보는 딸의 추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