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양국에서 초반에 반응이 좋지 않았던 프로젝트

JYP가 일본현지에서 소니뮤직과 함께 협업해서 일본 현지의 소녀들을 뽑아서 데뷔 시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방과 후 설렘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그 결과가 현재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는 니쥬 인데 이 프로그램은 특이하게도 한국과 일본 양쪽에 욕을 꽤나 많이 먹었습니다

한국 에서 욕을 먹은 이유는

1. 이 때 당시 일본에서 한류의 성공을 상당히 까내리는 여론이 강했고 일본에선  한국정부가 주도적으로 움직여서 한류가 인기가 많아 보이는것이고 K-POP은 J-POP을 베낀것이나 다름 없다고 까내려서 일본의 대한 반감이 꽤 강했음

2. 이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획사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서 일본 현지에서 걸그룹으로 데뷔시켜봤자  K-POP이나 한국의 이미지는 지워지고 오히려 J-POP 부흥에만 도움이 될것이다 라는 시각이 팽배함

3. 이 시기 한일 무역 분쟁 발생하여 NO JAPAN 운동이 시작되었는데 하필 이시기에 일본에 가서 이런 프로를 만드냐며 JYP에게 비판이 이 꽤 엄청났음

일본 에서 욕을 먹은 이유는

1. 이 프로그램 방송 시점에 프로듀스 48이 방영되었고 아이즈원이 일본 진출에 성공하자 괜히 JYP가 이걸 보고 아이즈원 처럼 단기간 활동후 버릴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서 일본에 온게 아니냐는 의견이 강했음 (하지만 아직도 왕성화게 활동하고 있고 반응도 좋음)

2. 사드 배치로 인해 시작된 한한령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 못하자 꿩대신 닭으로 JYP가 일본으로 넘어온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고 이때문에 우리나라가 중국만도 못하냐!!! 며 극렬하게 JYP를 비판하는 일본 사람들이 많았음

이 외 여러가지 이유로 초반에는 시청률이 낮았지만 시즌2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서바이벌 프로 특유의 쫄깃한 진행이 시작되면서 일본내 시청률이 점점 올랐고 현재 이 걸그룹은 일본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걸그룹중 하나가 되었음 (한국에서도 꽤나 많은 팬들이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