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는 죽었다. 시즌 2로 돌아오지 않는다.

<애콜라이트>는 죽었다. 시즌 2로 돌아오지 않는다.

Lucasfilm이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사건이 일어나기 약 100년 전 시스의 등장을 그린 디즈니+ 시리즈 시즌 1 후속편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즌 1 피날레의 상당 부분이 클리프행어로 끝나고, 시즌 2의 여러 플롯라인들을 암시한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소식이고, 지난 6월 시리즈 첫 방송 이후 팬들의 격렬한 반대 반응과 저조한 시청률을 고려하면 그리 놀랍지 않은 일이다.

자칭 “스타워즈” 열혈 팬인 크리에이터 레슬리 헤드랜드(<러시아 인형처럼>)는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이르는 프랜차이즈의 핵심 타임라인을 벗어난 최초의 “스타워즈” 이야기를 제작했다. 

이 드라마는 어맨들라 스텐버그가 연기한 쌍둥이 오샤와 메이가 어렸을 때 헤어진 후 서로 죽은줄 알고 있던 이야기를 다뤘다. 일부 비평가와 팬들은 오샤를 가족에게서 떼어내고 동생과 헤어지게 만든 책임이 있는 제다이 마스터 솔(이정재)이 감정적으로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통해 제다이가 완벽하고 전적으로 고결하다는 전통적인 인식에 도전하는 이 드라마를 좋아했다. 

그러나 다른 팬들은 이러한 창의적인 선택이 <스타워즈> 스토리텔링의 선 vs 악의 본질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포스의 신화를 확장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애콜라이트>는 또한 리뷰 폭탄을 맞았는데, 이는 유색인종 배우와 LGBTQ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포용적 캐스팅에 대한 디지털 시위의 한 형태로 가장 자주 사용되는 교묘한 관행이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도 이러한 트롤링의 초기 피해자였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