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아맥 후기

아맥으로도 괜찮은 영화네요.

확장비는 따로 없어도 인아맥에서 봤는데 사운드며 토네이도 전경이 대단합니다.

정이삭 감독님은 재난 영화도 잘 하시네요.

재난 영화만 보면 그저 재난이 다가오고 비명 지르며 도망치고 죽고 휩쓸리는 거 반복인 영화가 대다수인데도

이 영화는 그러한 두려움의 존재를 역 이용하는 점에서 참 흥미롭습니다.

두려움의 존재인 토네이도와 주인공의 심리선을 이어서 한 편의 성장 이야기를 보는 것 같네요.

2시간이라는 러닝 타임이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여름철 극장에서 즐기기 좋은 킬링 타임입니다.

아맥 예고편으로는 에이리언 나왔는데

다음 주 이 두 영화가 블록버스터를 책임져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