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1과 1/2>을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심바가 성장하여 스카를 죽일 때까지 티몬과 품바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 그 이야기에 관한 영화이다.
티몬은 다른 미어캣들과 달리 죽음을 두려워 하고 도망치기보다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자유롭고 싶었다. 그렇게 떠나게 된 모험에서 만난 품바. 둘다 혼자였기에 둘은 금세 친구가 되었고, 여기에 우연히 만난 어린 심바와 함께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었다.
티몬과 품바는 성장한 심바가 날라와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누는 모습도 목격하고, 심바가 스카와 대면하려는 그 시점도 목격했다. 처음에 티몬은 무서웠기 때문에 나서지 않았지만 품바는 심바를 위해서 바로 달려갔고, 그 모습을 본 티몬도 마음을 다잡고 심바를 도와주러 간다. 거기서 만난 하이에나들. 하지만 티몬과 품바는 티몬의 엄마와 티몬의 삼촌인 맥스와 만나면서 지혜롭게 용기를 내어 하이에나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다 알고 있는 심바가 스카를 낭떠러지로 떠밀며 평화가 찾아온다. 티몬의 엄마도 티몬이 이렇게 잘 성장한 것을 보고 대견스러웠고, 미어캣들은 더 이상 하이에나들로부터 잡아먹힐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라이온 킹>에서 빼먹으면 섭한 감초 조연들의 주연이 된 이야기가 나름 재밌었다. 각자의 이야기들도 좋았고, 성장한 모습들 역시 볼 만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티몬과 품바가 이 영화를 보듯이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자기네들이 껴들면서 말을 덧붙이는데, 그것도 재밌었다.
마지막에 영화를 다 보고 품바가 한 번 더 보자고 했을 때 티몬은 왜 또 보냐고 툴툴거리다가 갑자기 다른 동물들도 오면서 한 번 더 봐야 했고, 여기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주요 캐릭터들도 영화를 보러 자리에 착석하는 모습들이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다.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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