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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국내 언론사 리뷰 모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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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면상에 쌍욕을... 기발한 상상력과 만난10.26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47/0002442202
<행복의 나라>가 특별할 수 있는 지점은 바로 영화적 상상력에 있다. 밀실 재판을 이끌고 이후 12.12 쿠데타의 주역이 되는 전상두(유재명)와 정인후 변호사가 마주하는 장면에서 정인후가 전상두에게 날리는 대사들이 통쾌하게 다가온다. 우리가 다 아는 전두환을 상징하는 전상두를 향해 정인후는 "왕이 되고 싶어? 그럼 왕을 해! 돈을 갖고 싶어? 대한민국 돈 가져!"라면서 "그러니까 절대 사람은 죽이지 마"라고 일갈한다.


故이선균 마지막 영화라니..끝내 조정석과 가지 못한 '행복의 나라' [Oh!쎈 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31620
올여름 극장가에는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이 공개됐는데, 그중 '행복의 나라'가 마지막 작품이다. 대사가 극도로 적은 역할을 맡아 섬세한 표정과 감정 등으로 박태주를 완성했고, 특히 마지막 클로즈업 장면은 큰 여운과 울컥함을 더한다. 생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고, 연기까지 잘했기에 더이상 그의 신작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리뷰] ‘행복의 나라’ 유연한 길잡이 조정석, 이선균·유재명 밀도높은 연기의 향연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69833
‘행복의 나라’는 인물의 서사에 집중한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단연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정인후의 감정선에 따라 전개가 이후어지다 보니 어느순간 박태주의 내적 갈등이 뭉뚱그려졌다는 느낌도 받지만, 배우들간의 밀도 높은 호흡이 이런 아쉬움을 채운다.


묵직한 시대극이자 치열한 법정극…‘행복의 나라’의 의미 있는 성취[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43107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곳이 없다. 조정석은 현재 상영 중인 코미디 영화 ‘파일럿’과는 180도 다른 진지한 얼굴로 시대의 대변자 같은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했고, 실제 머리를 미는 등 외형적 변화까지 주저하지 않았던 유재명은 ‘서울의 봄’ 황정민과는 또 다른 서늘하고 날 선 전두환 캐릭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시종일관 의연한 얼굴로 자신의 최후를 기다리는 고 이선균의 표정은 그의 비극적인 죽음을 어쩔 수 없게 떠올리게 만들어 관객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


무궁화호 타고, ‘행복의 나라’로[편파적인 씨네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80446
단골소재를 택한 건 양날의 검이다. 실화 바탕인 이야기의 힘은 있지만, 비교군이 너무 많아 밑져야 본전이다. 아쉽게도 이 작품은 신선한 맛을 꿰어차지 못한다. 역사에 가려진 ‘박흥주 대령’이란 인물로 돌파하려 하지만, 내러티브를 모두가 안다는 강박 때문인지 이야기를 담백하게 관철시킨다기 보다는 감정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려 신파를 자극하려고 한다. 극 중 ‘박태주’ 변호를 맡은 ‘정인후’의 결핍을 자극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꾀하지만, 거기로 가기까지 목적없는 단계도 밟아 보는 이의 체감 속도를 떨어뜨린다. 삭제되어도 될 관계도도 더러 눈에 띈다.

 

굳이 만든 새 길, ‘행복의 나라’[한현정의 직구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346481
재판 장면에 몰입하려고 하면, 정인후 박태주 가족의 관계· 두 사람의 브로맨스 등 휴먼 드라마가 튀어 나오고, 긴박한 정치 상황이 다시 펼쳐지다, 조정석의 눈물겨운 고군분투로 이어진다. 대형 사건, 상징적 인물들을 겉햝기식으로 훝으며 (픽션과 팩트를 섞어) 여러 톤을 다채롭게 사용하지만, (이를 ‘차별화’로 내세우지만) 그것이 썩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못한다. 과한 미스매치요, 과잉 감정의 부자연스러운 모양새다.

 

10·26 재판 다룬 ‘행복의 나라’… “희생된 이들에 주목”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5/0001716199
오는 14일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는 상관의 명령으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군인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재판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승패만 있다고 믿는 정인후가 강직한 한 인간을 살리려는 처절한 분투기다. 사건의 순서로 보자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 사이다.

 

영화 '행복의 나라', 조정석-이선균-유재명 연기 차력쇼에 유려한 연출까지 [무비포커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28328
영화는 감각적이고 유려한 연출과 이선균, 조정석, 유재명, 최원영 등의 수려한 연기력이 어우러진 수작이다. 훌륭한 연출과 연기력은 정인후와 박태주가 조금씩 라포를 형성해가는 과정에 몰입하게 만든다. 신파로 흘러갈 수 있는 극의 흐름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극중 캐릭터들이 느끼는 감정을 오롯이 느끼게끔 한다.

 

[리뷰+후기] '행복의 나라' 그가 남긴 여운은 영원할 것…쿠키 영상은?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2611
영화가 '12·12 사태'까지 이어지다 보니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2023)'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박태주의 사형을 막기 위한 정인후의 고군분투가 육군 참모 총장과 같이 실존 인물들과 엮이는 설정은 좋지만, 그날 일을 충분히 알고 있는 관객 입장에서는 조정석의 뜨거운 열연만이 기억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한민국 격동 한복판 10·26 재판 속으로…영화 '행복의 나라'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1/0014858933
정인후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니 박태주는 객관적 관찰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인지 박태주가 군인이자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한 인간으로서 겪었을 고뇌가 깊이 있게 조명되지는 않은 느낌이다. 10·26 사건과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행복의 나라'는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을 떠올리게 하지만, 초점도 상이하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크게 다르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모티브로 한 전상두도 '서울의 봄'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열기를 내뿜는 전두광과 달리 극히 차가운 전상두를 그려낸 유재명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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