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Elseworlds) 배트맨 비욘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소식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가 개봉되기 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의 아티스트인 유키 데머스와 My Dad the Bounty Hunter의 공동 제작자인 패트릭 하핀이 워너브라더스에게 배트맨 비욘드의 리부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하며 위의 사진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배트맨 비욘드의 컨셉 아트라고 합니다.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그림체를 보여주었던 어더버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굉장한 퀄리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트맨 비욘드는 할리퀸처럼 TV시리즈로 방영되었다가 코믹스로 역수출된 케이스로 해당 작품은 브루스 웨인이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어 배트맨 활동을 은퇴하게 된 미래의 고담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러한 배트맨의 뒤를 이어 테리 맥기니스라는 10대 청소년이 배트맨으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청소년이다 보니 남들에게 배트맨 활동을 비밀로 하고 학교수업이나 연애에도 신경쓰는 등 스파이더맨스러운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배경이 미래이다 보니 사용하는 장비들도 업그레이드 되었고 새로운 빌런들도 다수 등장합니다. 첫번째 컨셉아트에서 테리 맥기니스를 쫓고 있는 빌런은 잉크라는 이름을 가진 미래의 클레이페이스와 비슷한 포지션을 지닌 빌런입니다.

워너브라더스 측에서는 20년 이상 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리부트하는것에 부정적이라 절대 배트맨 비욘드 영화를 만들 수 없을 거라며 경고했지만 그들의 열정을 보고 난 후 절대 안 된다고 시작했던 것이 어쩌면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해당 작품의 제작이 취소되었다는 루머도 존재하지만 유키 데머스와 패트릭 하핀은 DC 스튜디오의 수장인 제임스 건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하고 DCU의 첫번째 작품인 애니메이션 크리처 코맨도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임스 건은 DC작품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DC Elseworlds의 작품들은 높은 기준을 적용시킨다고 했기 때문에 뛰어난 퀄리티를 보장한다면 제작이 승인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