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의 꼽추>를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처음부터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빌런인 프롤로가 도망치는 한 여자를 잡았고, 여자는 죽음에 이르렀고 남은 건 그녀가 안고 있던 아기였다. 프롤로는 그 아기까지 죽일려고 했으나 노틀담에서 두려움을 느낀 그는 그 아기를 죽이지 않고 대성당 꼭대기에 가두기로 했다. 그 아기가 콰지모도이고, 그는 많은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됐는데, 몸은 꼽추가 튀어나아 이상한 형태를 띄고 있고, 얼굴은 흉측한 상태가 됐다.
매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이에 대해 궁금한 콰지모도가 처음으로 바깥에 나왔고, 어쩌다 보니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는데 흉측한 얼굴 때문에 몰매를 맞는다. 하지만, 이런 자신을 보고 다가와주고 따뜻함을 준 에스메랄라 집시 여인.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포부스 대장과의 관계를 알고 다시 침울해 한다.
프롤로는 집시를 매우 싫어하였지만 에스메랄다 여인에게 감정이 생긴다. 포부스 대장은 자신의 아래에 있는 병사였지만 말을 안 듣기에 가뒀고, 병사들을 시켜 온 파리 동네를 뒤져 그녀를 찾게 한다. 말 안 듣는 시민이 있으면 그 집을 불태우기도 하는,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을 맞이한다.
콰지모도가 그녀를 도우려고 하지만, 결국엔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와 포부스 대장 모두가 프롤로에게 잡히고 만다. 여기서 끝이 날 줄 알았지만 콰지모도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사형에 처할 그녀를 구하고, 포부스 대장도 탈출하였다. 마지막 순간에 프롤로는 지친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를 죽이려고 하지만 돌이 무너지면서 그는 아래로 떨어져 죽게 된다. 그리고, 에스메랄다와 포부스 대장은 사랑에 빠지고, 콰지모도 역시 드디어 빛을 보면서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뮤지컬 요소도 있고 노래도 좋고, 작화도 좋았고 이야기 역시 좋았다. 각각의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고, 특히 에스메랄다가 공연을 할 때나 따뜻함을 보일 때나 강인함을 보일 때가 참 매력적이었다. 빌런인 프롤로 역시 마지막 눈이 빨개지면서 그들을 죽이려고 할 때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와 결국엔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그녀와 포부스 대장과 이어지면서 약간은 떨떠름했다.
웅장한 면도 있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재밌게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다.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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