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해도 해도 너무한다"…전주국제영화제서 스크린 독식 비판
[파이낸셜뉴스] 1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선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를 주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와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 단체 5곳이 개최한 2일 ‘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에선 ‘범죄도시4′의 스크린 독식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범죄도시4는 개봉 후 7일 동안 80% 이상의 상영 점유율을 차지하며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 황금 시간대는 볼 수 있는 영화가 범죄도시4뿐”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80983?sid=103
추천인 3
댓글 1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범죄도시가 너무한다 하기 이전에, 관객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각성이 먼저죠.
서울의 봄, 파묘, 범죄도시 상영할때만 극장이 붐비고, 다른때는 텅텅 비더라구요..
심지어 범죄도시랑 안겹치게 개봉도 다 피한거 같던데 범죄도시를 탓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코로나 이전처럼 개봉하면 어느정도 관객이 확보되던때랑 지금처럼 관객이 엄청 많거나 아예 없는 극단적인 때랑 비교할수도 없구요
시대가 변했어요
썸녀에게 ’저 킹카남 없어지면 나랑 사귈거야?‘ 물어보면, ‘아니, 그래도 너랑은 안사겨’ 임
4월 24(수)일 범죄도시가 개봉 되었고
4월 23(화)일 관객수를 새어 보았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총합 관객수는 48,813 이였고
범죄도시4 인원을 제외하면 (개봉 전일인데 관람 인원이 있네요) 45,764명 입니다.
이 비율로 계산해보면
지난 12일간 범죄도시4의 관객수를 대략 800만으로 놓으면
일 관객수는 66만명 정도입니다.
(물론 주말 관객수 차이도 봐야 합니다만..정말 대략적 계산으로 가정해보겠습니다)
즉 현재 범도의 스크린 점유율 80%는 타 영화대비 관람비로 보면
스크린이 많아서 관객이 많이 봤다가 아닙니다.
원래 영화관에 와서 보는 작품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찾고 많이 보니 많이 배정 되었다가 맞다고 보입니다.
(실제로 스크린 많이 밀어줘도 관객이 안오면 금방 상영관수 확 줄입니다.
당장 노량때 상영관수 변화 추이 보면 나옵니다. )
실제로 4월 30(화)일 범죄도시 제외한 타 영화 관람객수는 31,939 명입니다. (1위 ~ 10위 : 범죄도시 제외 기준)
즉 범죄도시 스크린수에 영향을 어느정도는 받을수 있지만
실제로 범죄도시와 상관 없이 영화 보는 사람들은 보고 있고
안보던 사람은 계속 안봤다가 진실이라고 보입니다.
범죄도시4 수준이 낮고 스크린 독점으로 관객을 모은다고 주장하는건
결국 다른 영화 수준은 높은데 관객 수준이 모자라서 스크린 독점하는 영화에 몰려가서 보고 있다고
관객을(결국은 고객이죠) 욕하는거나 다름 없어 보입니다.
엄연히 관객들이 보고 즐기고 만족 했기에 나오는 관객수인데요.
남이 즐기고 있는 영화를 이런식으로 비하하는건 선민의식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경쟁작이 있건 없건 원래 극장을 찾지 않던 사람들이 극장을 찾고 있다는건
영화에 만족하고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범죄도시4가 수준 높은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 수준이 높지 않음에도 관객의 선택을 받는 이유를 잘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경쟁에 진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근데 막상 대적할 만한 영화가 없긴 했음~~한국 한정 거의 무적영화라...
영화관도 돈벌어야져 이해합니다~~
범죄도시만큼 흥행하는 것도 없는데
상영관 많이 안주면 극장은 어떻게 먹고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