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 후기 (스포유)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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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가 침체가 돼있다고는 하지만 멜로만큼은 특유의 분위기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처음에 나오는 볼리비아 유우니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카메라로 담아도 저렇게 이쁜데 실제로 본다면 장관이겠구나 싶었습니다.
풍경과 여배우의 나레이션으로 처음 시작은 좋았으나....
가면 갈수록 이 걸 왜 봐야하나 싶었습니다.
중간에 사라진 여배우와 처음에 나레이션을 했던 여배우 동시에 두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접점없이 그림만 보는 듯 했어요
제 시간대에는 20명정도에 2명 나가시는거 봤습니다 대략 50분정도에
저는 꾹꾹 참고 봤지만.. 결말을 보고나서도 후회가 남습니다.
첫사랑은 호스피스 병원에 있었고 사라진 여자친구는 호스피스에 가서 첫사랑의 간호일을하는.. 결말인데
참 영화를 못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한남자의 과거와 현재가 왔다갔다 하지만 현재 일어난 사건과는 하나도 연관이 없어서 오히려 내용이 중구난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시간 50분정도되는영화인데 1시간 25분쯤부터 왜 없어졌는지가 나옵니다.. 하..
저는.. 추천안합니다 3천원도 아까웠습니다.
아쉬운 영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