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호였습니다 스포없습니다
화제의 듄 저도 보고왔습니다
듄 파트원이 개봉하기 전에는 듄이라는 소설이 존재하는지도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다는 사실도 몰랐을정도로 듄에 대해서 무지했습니다
두개의탑이 언급될 정도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던 작품이라 저도 기대를 하고 관람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반지의 제왕와 비견되어 언급된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우선 전투씬 자체도 밋밋했고 시퀀스 자체가 그리 길지도 않아 만족스러운 카타르시스도 없었습니다.
눈이 즐거운 전투 보다는 거대한 서사가 중점이 되는 느낌이었고 주황빛의 사막과 하코넨가의 흑백의 톤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보는 내내 꽤나 칙칙하다라고 느껴졌습니다.
인간이 이미 항성간의 여행이 가능해진 상황의 배경에서 스페이스 오페라 다운 광활한 우주적인 그림을 기대했으나 그것도 아니였구요.
종합하여 개인적으로는 지루했습니다..눈에 차고 마음에 와닿는 무언가도 없었고 sf를 굉장히 좋아하는 본인이지만 듄은 이상하리만큼 잘 맞지 않았습니다
듄을 사랑하시는 팬분들께는 심심한 사과를 드리지만 어쩔 수 없는 제 감상평은 이렇네요
2/5
추천인 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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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대로 모르고 가셔서 더 혹평이 나오신게 아닌가 싶어요! 반지의 제왕을 너무 좋게 봤으면 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셨겠어요. 전 너무 재밌게 봐서 재미 없으셨다니 아쉬워요.
80년대 듄 영화도 완성도는 별로지만 오묘한 매력의 세계관과 캐릭터로 인기였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완성도 높인 결과물 나와서 호평받은 거고요. 세계관에 매력을 못느낀다면 재미도 못느낄 것 같습니다.
항상 반복되어 이야기 되는 거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 정상
“재미 없었습니다” -> 정상
“그게 재미있어요? 왜 재밌게 봤어요? 완전히 별로인 영화던데..” -> 비정상
“왜 재미가 없어요? 나는 완전 최고던데.. 이상해요.” -> 비정상
타인의 감상평과 상관없이 내 감상평은 온전하게 주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죠. 평이 다양한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타인에게 강요만 안하면 되는거죠^^
4dx로 봤는데요 액션도 많더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1편보다 조금 더 많은 느낌이구요
반지의...제왕 저도 블루레이도 가지고 있지만... 그 시리즈와는 아예 다른 느낌과 세계의 작품인데요...
전 1편 보면서 1도 그런 느낌이 없었어서. 그냥 그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그무엇, 그런 작품으로 전 봤습니다.
원작과 세계관이 워낙 탄탄하기도 하고요. 뭐 영화는 다 취향이니 별로시면 취향 존중합니다.
저도 그런 작품들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