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비상선언, 영화 보러 가지 마시고 4DX "타러" 가세요
워낙 항공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임시완배우님, 이병헌배우님 그리고 송강호 배우님까지 좋아하는 캐스팅이 많아 이번 한국영화 BIG 4중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가지고 본 영화 '비상선언' 입니다.
하지막 워낙 개봉 당일부터 엄청난 혹평이 쏟아졌고, 많은 걱정을 안고 영화 관람을 했는데요,
이 영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초반 절반정도는 아주아주 훌륭합니다.
물론 몇몇 이상한 부분들이 있지만 서스펜스, 분위기, 무엇보다도 임시완 배우님의 엄청난 연기로 정말 모든 것을 압도해버리고 긴장감도 계속해서 유지됩니다... 만,
후반부에 들어서 전혀 다른 영화가 되어버립니다. (왜 그렇게 혹평이 많은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 때! 4DX의 위력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용포프 후기를 보면 '튕겨져 나갈 것 같다', '꽉잡고 봤다' 등등 후기를 보면서 "에이 아무리 세도 뭐 약간의 MSG가 가미되어있지 않겠어?"라고 생각하면서 봤지만,
중반부에 엄청난 4DX 시퀀스를 맞이하고나서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키 180에 80인 건장한 성인 남성이었던 저도 정신을 못차릴 만큼 흔들어 제끼?고요
왼쪽 오른쪽 팔걸이에 있는 물건이 거의 떨어질 정도로 엄청난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외 많은 놀이공원을 다녀보았지만, 정말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후반부 영화, 고구마를 느끼고 신파가 어쩌고, 결말이 화가나고 이런 감정들은 잠시 접어두시고,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를 타러 왔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타고" 즐기시면 훨씬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지 않으실까 합니다.
무조건. 무조건. 4DX로 보시기를, 아니 "타고"오시기를 강추드립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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